(Better Python Code) 파이썬 코딩의 기술 51 - 똑똑하게 코딩하는 법
데이비드 메르츠 지음, 김진호 옮김 / 길벗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이썬 언어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전에 접했지만 공부할 기회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ChatGPT-4.0o의 발표를 본 후 이제는 정말 인공지능이나 파이썬에 대한 공부를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예전에 구입하였던 기초 서적 두 권을 읽었다. Fortran이나 C를 이용하여 제법 큰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돌린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는 파이썬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는데 정말 어려운 책이었다.


파이썬 언어 패키지나 첨부하여 활용하는 라이브러리의 특성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프로그램 결과 등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파이썬 프로그램을 실행하다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를 발견할 경우 그 이유를 찾기 위한 방법을 찾는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일반적인 간단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는 만나지 않을 오류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파이썬은 기본 문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많고, 기초 또는 고급 서적도 그 라이브러리를 어느 정도 안다는 가정하에 설명을 하고 있어 라이브러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파이썬을 제대로 공부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따라서 라이브러리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하면 이 책이 대상으로 하는 중급 실력자의 단계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향후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방준비제도 101 - 뉴욕 연방준비은행 트레이더가 말하는 연준의 모든 것
조셉 왕 지음, 존 최 옮김 / 비즈니스101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와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자연스럽게 국내 경제 상황 이외에도 국제 경제 현황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중 가장 중요한 정보는 역시 FOMC 회의 및 발표라고 생각한다. 국내의 경우는 신한은행의 오건영 팀장의 해설을 통해서 많이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 100% 이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방송을 보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와 비슷한 내공을 가지길 늘 희망하고 있었다.

 

이 책 연방준비제도 101’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오건영 팀장이 FOMC회의 빛 발표 이후의 해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 세계의 경제 흐름을 조정하는 연준의 정책 결정 과벙 및 작동 원리, 그 밖의 국제 시장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 되어 있다.

 

연준의 금리조정 및 양적완화 과정, 그 밖의 operation twist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지식이 잘 정리되었고, 특히 연준의 정책과정이 영향을 미치는 금리, 단기금융시장, 자본시장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국제 경제 또는 무역, 국제 시장 등에 대해 잘 알기 원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양적완화의 작동 과정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유 등에 대한 자세히 분석할 수 있는 기초지식이 소개되어 있어 다른 책을 통해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책이긴 하나, 만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신을 집중하여 열심히 읽어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델타헤지에 대한 내용은 이해하지 못했는데 (너무 어렵다), 앞으로 좀 더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완전 해석 네트워크 기본
후쿠나가 유지 지음, 이영란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터넷이 발전하기 이전부터 회사나 학교에서 프린터를 사용하고 컴퓨터 상호 간의 통신을 조금씩 활용할 때부터 네트워크에 대해 잘 알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제대로 공부할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공부를 하려고 시도했을 때는 생각보다 내용이 어려워서 좌절하고 포기한 적 많았던 것 같다) ‘그림으로 완전해석 네트워크 기본은 어려운 내용은 빼고 네트워크에 대해 꼭 알아야할 만 내용만 추려서 이해하기 싶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여 네트워크에 대해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우선 아쉬운 점을 먼저 적자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길 때 해결이 어려워서 네트워크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자주 접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 또한, 네트워크를 테스트할 때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명령어에 대한 정리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책 마지막에 ping 명령어 등만 잠깐 소개되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따라서 이 책은 실무적인 책이라기보다는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이나 큰 그림을 그려주는 개론적인 책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구성과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네트워크라는 개념의 특성 상 그림이나 도해 없이 글로만 설명한다면 이해하기 무척 어려울 수 있러 그림을 통한 설명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인터넷에 물리는 모든 PC나 각종 기기는 고유의 IP address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IP address가 매우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서버만 IP address를 가지고, 나머지 PC 등은 별도의 주소를 가지고 router를 통해 외부와 통신을 한다느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렇기 떄문에 IP address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보안문제에 대처하기에도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공부하니 역시 TCP/IP에 대한 내용이 가종 중요하고 핵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좀 더 실력을 키우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도로 읽는다 세계의 전쟁·분쟁 지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평화의 시대라고 부를 만큼 전쟁이 없고 국제화 및 평화공존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는 큰 전쟁이 두 개나 진행되고 있다. 자원 빈곤이고 수출을 통해서만 생존이 가능한 우리의 경우 이러한 분쟁들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물론, 모든 국제 분쟁에서 어느 한 편을 들 필요는 없고 우리의 이익을 위해 중립적인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분쟁이나 전쟁에 대한 지식을 가조 어ᄄᅠᆫ 접근이 필요한 지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이렇게 많은 분쟁이 지구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 처음 알게 되었다. 중동에서의 갈등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외에도 아프리카에서 크고 작은 여러 분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종교의 영향이 크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또한, 만델라 대통령의 인종 간 화합정책으로 평화적인 발전이 계속되고 있는 줄 알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흑인 정권의 부패나 빈부간 격차 증폭으로 아프리카 최고의 부국 자리응 나이지리아에 빼앗겼다는 사실은 무척 놀라운 일이다. 또한 이렇게 경제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나이지리아도 종교적 갈등으로 시작된 분쟁이 보코하람이라는 테러단체가 등장하여 골치를 썩히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왔다.

 

우리나라와 가장 연관있는 국제 분쟁은 중국의 태평양 지배에 대한 야욕이다. 장기간에 걸쳐 태평양의 패권을 미국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차츰차츰 태평양 바다에 대한 영유권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니 19세기 제국주의보다 더한 모습을 21세기에 접하게 되다니 기가 찰 일이고, 대만을 점령하고자 하는 이슈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상당적으로 잘 살고 있는 유럽의 경우도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최근 프랑스의 의회선거와 관련된 이슈도 있었지만 아프리카나 중동, 우크라이나에서 오는 난민들에 대한 반감이 점차 커져서 이를 반대하는 극우세력이 힘을 받고 있어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힘을 합쳐야 할 상황에서 구심점을 잃는 상황이 되어 무척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도박이 성공했듯이, 인류가 막판까지 가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 같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 - 도취, 과열, 파멸로 치닫는 경제위기 100년의 역사와 미래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팬데믹과 이를 대처하기 위한 양적완화, 그리고 그 이후에 닥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에 이은 공급망 위기로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이 되면서 새로운 경제위기가 오고 있다고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경제 위기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많지만 IMF,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에서 기회를 잘 살린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어 경제 위기에 대해 잘 알아 사회적으로는 대처를 잘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기회를 잘 잡고 싶다는 심정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일본의 일어버린 n년이나 아시아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은 다른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접한 바 있어, 나로서는 비교적 새롭게 접한 미국의 저축대부조합위기나 닷컴 폭락 등에 대한 내용이 무척 흥미로왔다. 다른 위기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위기들은 무분별한 투기에 가까운 투자나 금융에 대한 감독 소홀 등이 경제위기의 이유가 된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 동안 많이 접한 아시아 금융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도 비슷한 시스템의 붕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부채로 만든 세상이란 책을 함께 읽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취약한 면이 있고, 이에 대한 감시가 소홀해지만 근거없는 낙관주의가 경제 위기의 이유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경제위기에 대한 책들은 제법 읽었다고 생각되는데, 위기의 이유와 발단부터 전개, 해결까지 잘 정리되어 이 분야 공부하기에 무척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융위기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의 대처를 위한 양적환화 및 공급망 붕괴 등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유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결국 해결 과정은 비슷할 것 같다. 어쩌면 양적완화로 인해 만들어진 경제 위기이지만 결국은 금리인하 등으로 해결할 것 같아 고통은 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것 같고, 개인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도 길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지혜를 쌓아가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