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네 살, 듣기 육아법
와쿠다 미카 지음, 오현숙 옮김 / 길벗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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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으로 이겨내는 육아스트레스 '미운네살, 듣기육아법'

와쿠다 미카 지음, 오현숙 옮김, 길벗

'듣기'(경청)만 잘해도 아이의 마음이 열리고 육아고민이 술술 풀리니 육아스트레스​ 이겨내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해요.


부모들의 놓치기 쉬운 '듣기(경청)'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결여될 경우 아이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활속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짧은 만화를 통해서 하나하나 적용해 가다보면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육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하네요.








현재 네살이 우리집 막내, 아이를 보고 있으면 미운네살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걱정이 되다보니 아이에게 괜히 이런저런 말을 하기도 하고 아이가 하는것을 보면서 혼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다보니 이렇게는 아이와 나도 늘 짜증만 부리면서 둘다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질것 같다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하면 아이도 나도 육아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중  '미운네살, 듣기육아법'책을 만났다.


이책을 보면서 듣기 즉 경청만 잘해도 아이의 마음이 열린다니 내가 우리 아이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내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이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듣기(경청)이 바탕이 되는것은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는것이 아이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어떠한 강의를 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아이하고의 소통에 있어서 일방적인 엄마의 말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고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육아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는데.. 화를 내는것과 꾸짖는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화를 내는것은 엄마가 아이에게 '응석'을 부리는거와 같다고 한다. 저자는 둘의 차이를 명확히  '목적의차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화를 내는 이유는 부모자신때문이지만 꾸짖는것은 아이를 위해서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는 만큼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편하다는 이유로 괜시리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화'는 상대적인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만큼 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독이될뿐만 아니라 아이의 감정표현을 막는 원인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앞으로 아이에게 '화'를 내기에 앞서 감정을 다스리면서 우선적으로 아이의 말을 들어주면서 소통할 수 있게 노력을 해야겠다.




 

 


경청을 하는것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왜 경청이 중요한지 책을 통해서 만나보면서 육아시 궁금했던 부분을 따로 Q&A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어 평상시 아이의 행동이나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특히 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혼을 내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것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었는데..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나이는 다섯살이 되어야 인지를 한다고 하니 아이의 행동이 이해가 가는것은 물론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이책을 통해서 인정을 하고 나니 한결 편안해진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안히 먹고 여유로움을 가지고 천천히 느린 육아를 하는것도 도움이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경청(듣기)를 하는데 있어서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무조건 아이의 말만 듣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말을 할때 '그랬구나', '그렇구나', '그럴 수 있겠다'등등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게 반응을 보이는것도 중요하면 아이가 이야기를 할때 도중에 아이의 말을 자르는것이 아니라 끝까지 듣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듣기육아법 훈련 노트'를 짧은 만화와 함께 담고 있어 상황에 따라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하고 반응하면 좋은지 만화를 보고 난뒤 훈련 노트를 통해서 직접 말풍선에 써 넣으면서 훈련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며, 육아스트레스 받을것 같을때 한번씩 꺼내보면서 상기해나가다보면 아이도 나도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듣기육아법, 즉 경청이 왜 중요한지 이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왜 미운네살이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아이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보다는 엄마의 입장만 고수해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들기도 했다.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아이는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아이가 하는 말에 귀기울이면서 소통이 잘되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안정과 인성이 바른아이, 자립심이 강하고 자존감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도 하는 만큼 아이하고의 유대감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더이상 육아스트레스 받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듣기육아법'을 통해서 하나하나 실생활과 접목시켜 실천해 나가면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육아를 했으면 한다.

육아때문에 고민이거나 육아스트레스에 지친 엄마, 행복한 육아를 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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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 숫자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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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숫자그리기

<유아학습그림책, 학습그림책, 유아도서>



김충원 지음, 진선아이 출판


숫자를 활용한 다양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창의력,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는 유아 학습그림책



신나고 재미있게 그림 그리고 자연스럽게 숫자공부도 할 수 있는

김충원 미술교실 숫자그리기 학습그림책!!



 

김충원 미술교실 숫자그리기는 숫자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유아 학습 그림책으로 숫자 배우기와 함께 창의력 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이가 이젠 수세기에 관심을 보이면서 조금씩 수를 세기 시작한 요즘 특히, 선을 긋고 낙서하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정말 맞는 책이 아닌가 한다. 숫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어렵지 않게 숫자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숫자놀이책으로 재미있게 활용하면서 창의력도 키워줄 수 있다니 처음 접하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기도 했다.

 

숫자 학습을 할 수 있는 놀이북인만큼 아이들이 보다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게 숫자스티커도 함께 담고 있어 요즘 부쩍 스티커에 관심이 있는 울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줌과 동시에 숫자마다 재미난 모습을 갖추고 있어 아이가 스티커를 가지고 이름도 하나하나 지어주려고 하면서 또다른 재미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


 

학습그림책 김충원 미술교실인 만큼 본격적인 숫자 그리기에 앞서 아주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선긋기를 싸인펜, 색연필을 이용해 먼저 연습하면서 숫자그리기를 하기 위한 기본을 갖출 수 있게 이끌어 주는것은 아이들에게 선긋기 놀이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에게 만족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하는듯 하다.  선 하나하나 모양에 따라 그리면서 또하나의 놀이로 생각하기도 하고 그리기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듯 하다.


 

울아이 이책을 보자마자 숫자에 색을 입히고 다양한 모양으로 표현된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닮았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면서 반응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좋았을뿐만 아니라 수세기를 하더라도 한두번 하다보면 지루해 하기도 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수에 대한 흥미, 호기심도 이끌어 내면서 그림그리기를 통해서 상상력, 창의력도 함께 키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숫자에 색을 입혀 색칠을 한후 뒤페이지를 만나다보면 숫자는 어느새 다른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만나볼 수 있는데,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 하는것은 물론 숫자를 단순 선이 연결된 모습으로 인식을 하는것이 아니라 시각화 하여 이미지를 현상화 하면서 볼 수 있는 점이 참으로 좋았다.



 

울아이는 선을 따라 그리는것에만 익숙해 아직은 숫자를 이용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는것을 아직은 어려워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점점 나아짐과 동시에 창의력도 함께 쑥쑥 자라지 않을까 한다. 숫자가 점점 조금씩 변화하면서 귀엽고 깜찍한 동물로 나타내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가 참 좋아라 하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만 앞서다보니 누나가 손을 잡고 하나씩 그려주면서 따라 그려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아이 반응이 참 좋은 책으로 숫자도 익히면서 창의성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유아학습그림책이라 좋았다.

 



 

 

 


유아 학습 그림책 김충원의 미술교실은 숫자 그리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알파벳, 사람, 동물, 자연, 물건그리기등 5권이 더 있는 만큼 숫자그리기를 아이와 좀더 활용해본뒤 다른책을 가지고 꾸준히 활용해보고 싶은만큼 참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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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 사춘기 아이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정윤경 지음 / 시너지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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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십대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 청소년.에세이-

정윤경 지음, 시너지북 출판



부모와 자녀사이를 더욱 가깝게 할 십대 소통법

"어른들과 소통하고 싶은 십대의 깜짝 발랄한 이야기"




이책은 실제 열다섯 살 소녀가 학교와 가정생활등을 통해 겪은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기록해 놓은 책으로

엄마와 싸울때, 친구를 위로할때, 자신에게 자꾸 실망하고 화가 날때 등 사춘기 소녀가 겪는 모든 고민들과 상황들을

솔직담백하게 담은 책


[십대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열다섯 살 소녀가 직접 털어놓는 그들만의 리얼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책으로 사춘기 아이로 인하여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사춘기 소녀가 쓴 책이라는 말에 현재 사춘기를 지내고 있는 딸아이를 좀더 이해하고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소통법에 대해 알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에 이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로서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라는 틀안에 소통의 부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책을 통해서 요즘 아이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행동들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십대의 마음을 조금은 엿보면서 아이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십대가 쓴 책이라서인지 정말 십대답다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아이들이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는 점과 아이들의 베프가 핸드폰이고 쉬게 하는것 역시 핸드폰이라는 점에서는 공감이 되지 않는것이 나도 별 수 없는 어른이자 엄마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기도 했다.


이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십대들의 속마음의 공통분모가 '소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어른이 생각하는 행복가치기준과 아이가 생각하는 행복가치기분의 차이점에 대해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과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것도 아이와 가까이지는데 있어서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아이도 성장했다는 사실인데도 부모들이 아직도 어리다고 아이가 성장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서 오는 것이 갈등의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살포시 들기도 했으며, 자녀와의 대화가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핸드폰이 탈출구이고 하나의 친구라는 사실, 엄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은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가  솔직히 안타까웠으며, 어른으로서 '다 너희들을 위한것'이라고 했던 것들이 어찌보면 자기만족이 가져온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이를 아이자체로 인정을 한다면 그러한 생각보다는 아이도 힘들 시간을 보내고 외로울때도 위로받고 싶은때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하는 시간을 모색하면서 서로 보듬어 안아준다면 조금은 덜 힘든 사춘기를 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딸과의 여행을 떠나 서로의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통해서 요즘 십대 아이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어른들의 행동에 대해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사춘기 딸아이의 행동중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던만큼 사춘기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


사춘기 아이를 보면 왠지 두렵고 불안하기만 했었는데... 결국은 소통의 부제가 가져온 갈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만큼 아이의 입장에 서서 많이 생각해보고 아이와 대화를 자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도 부모도 상처받지 않고 슬기롭게 사춘기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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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2
신현정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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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유아창작그림책, 유아도서, 유아그림책)

신현정 글. 그림, 길벗어린이


유쾌발랄 하면서도 자꾸자꾸 손이 가는 재미있는 유아 창작그림책

기발한 상상과 간결한 글, 톡톡튀는 발랄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그림이 좋아

자꾸 보고 또 보게 되는 너무나도 예쁜 그림책이 아닌가 해요.



빨간 표지에 검은점이 콕콕~~

책만 보아도 울아이가 좋아라 하는 것이 연상이 되서인지

자꾸 이책만 읽어달라고 하네요.ㅋ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책을 보자 마자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는지

앉은 자리에서 바로 펼쳐보면서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죠..

울아이가 좋아라 하는과일에 아이가 좋아하는 펭귄친구가 나와서인지

집중해서 보는 재미있는 유아 창작그림책일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책이라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작고 빨간 무언가가 동.동.동.

초록 잎이 삐죽. 까만 점이 콕콕콕.'



빙산이 갈라진 틈 사이로 빨간게 동동 떠내려와요.


우연히 딸기 하나를 발견한 펭귄가족.. 아기펭귄들은 처음 본 딸기가 뭐냐고 아빠에게 물어봐요.


아빠 빅블랙은 아기펭귄들에게 '이것은 딸기란다'라는 말과 함께  한번 먹어보길 권하는데.....


처음으로 맛본 아기펭귄들은 딸기의 촉촉하고 달콤한 맛에 반하게 되요.


딸기에 반한 아기펭귄들은 아빠에게 딸기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요.

하지만 남극에서 딸기를 구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아기펭귄들은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나머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봐도

다... 모조리 딸기로 보였어요.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딸기를 구하려 마트에 가보았지만 물고기뿐....

얼음으로 만들어보고 딸기옷을 만들어 입어도

직접 맛을 보고 싶은 아기펭귄들은~~~~

아빠에게 딸기가 먹고 싶다고 떼를 쓰기 시작해요.


요~~ 아기펭귄의 모습을 보면서 울별이의 모습이 비쳐보이기도 한것이

울아이도 딸기를 엄청 좋아라 하여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라죠..


그래서인지 이책을 너무나도 재미있어 해요.


딸기 하나로 일어나는 이야기... 그림이 정말 예뼈 맘껏 상상의 나래도 펼칠 수 있는 유아 창작그림책


​아빠펭귄 빅토르씨는 아이들의 성황에 큰 결심을 하게 되요.


큰짐을 꾸려 '딸기'를 찾아 나선답니다.


아빠는 딸기를 어떻게 구해올까요?


이때 아이하고 뒷 이야기를 만나보기전 다양한 이야기와 상상을 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뽀드득,뽀드득'

으르렁~~ 으르렁~~~

휙.... 휙....


벼랑, 적벽을 만나도 아빠는 아기펭귄들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무조건 직진..딸기를 구하려고 해요.





 


와우..완전 반전~~!


아빠는 위풍당당하게 커다란 딸기를 갖고 남극으로 돌아왔어요.


울별이 큰 딸기를 보면서 완전 감탄을 했다죠...ㅋ




동네 잔치를 할만큼 엄청 큰 딸기를 가지고 왔던 아빠펭귄 빅블랙씨는 남극에 딸기집을 만들어

매일 매일 아기펭귄들이 맛있는 딸기를 먹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아빠의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너무나도 재미있으면서도 예쁜 유아 창작그림책으로

아이들을 위해 남극에서 따스한 나라로 무작정 떠날 수 있었던 빅블랙씨의 용기와  듬직한 모습이

좋았던.... 아이가 원하는것을 들어주고자 하는 아빠의 마음과 아빠로서 가진 책임감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아주 멋진 책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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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할까요? 4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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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커피한잔 할까요? 4권

이호준 지음, 허영만 그림



커피, 추억 그리고 사람이야기를 통해 무심코 지나던 일상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시간 허영만 화백의

[커피한잔 할까요?] 4권이 드디어 출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러하지 않은 사람도 커피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만나보면서 따스한 이야기역시

다양한 시각과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재미가 있으며 만화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커피한잔 할까요?]는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2대커피 주인장인 커피 명인 박석의 가르침에 따라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으로 커피를 좋아라 하는 만큼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1권을 읽기 시작으로 기다리고 기다린 4권을 만나볼 수 있었다. 허영만 화백의 데뷔 40주년 기념작으로 커피와 사람이야기가 잘 어울어진 만화책이리 부담감이 없어 손에 쥐고 휘리릭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커피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사는 이야기 매우 다채롭고 흥미로울뿐만 아니라 커피에 대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만나보면서 커피를 좋아하지만 알지못했던 커피이야기와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각각의 사연들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줄뿐만 아니라 커피와 인생, 사람에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4권에서는 커피명인인 박석이 자리를 비우는 3일 동안 강고비의 이야기로 때론 자존심도 세우고 객기를 부리기도 하면서 바리스타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인지 하루가 다르게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그의 모습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새로이 배우고 싶다는 욕심마저 들기도 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단순히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쁠때 커피를 통해서 위로 받고 싶을때 마시는 것으로 치부했다고 한다면 이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커피에 대한 유래, 지식, 에피소드등을 매우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모카포트와 에스프레스 머신 개발에 기폭제가 되었다는 사이폰커피, 티벳 고산에서 현지 포터들이 추위를 이기고 체력보충을 하기 위해 마시던 차에서 착안했다는 방탄커피의 맛이 무척이나 궁금한것은 물론 언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커피의 맛을 찾아 카페를 돌아다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더치커피는 열 시간에서 열두 시간 동안 물을 이삼 초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얻은 결과물이다. 그래서 더치커피는 일명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한다. -p102

 

 

회사 퇴직후 카페를 차려 열심히 일한 중년부부 하지만, 건물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는데... 이때 박석은 더치커피를 가져다 준다. 찬란한듯 하면서도 처량함이 커피의 눈물이라는 더치커피와 닮아 있음을 알 수 있듯 이렇게 작은 에피소드와 함께 어울리는 커피이야기는 커피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연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인공 '강고비'와 '박석'의 가상인터뷰를 4권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만화를 보면서 애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 소개 되지 않았던 에피소드, 시시콜콜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 에피소드 실제모델이 된 바리스타와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취재일기까지 만나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줄뿐만 아니라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또다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커피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허영만의 커피한잘 할까요?'는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소한듯 하면서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인지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힘이 되기도 하며, 감동적이면서도 따스한 이야기에 커피에 대한 이야기까지 매우 재미있게 만나보면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한번쯤 읽기에 좋은 만화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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