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마지막날이다.
여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꼬만 여름이 가는게 아쉽다.
(추운것에 비하면 더운건 정말 좋다! 비록, 스노우캣의 표현을 빌어,
저렇게 녹아버릴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가는 칠월을 붙잡고자,
오랫만에 만난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갔다..
국제고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복태^.^ 그리고 각각 금곡, 낙동, 화명을 지키는 우리들...-.-;
'킹 아더'를 봤다. 자세한 영화이야기는 저어-쪽에 다시 적도록 하고,
어쨌든 영화를 보고 집에 걸어오는길은 참 선선했다. 태풍이 오는중이라서 그런가..
집에 오니 딱 8월 1일 0시 10분.. 7월 보내기도 비교적 성공이다!
참! 낮에 효경이가 치킨을 줬다.
치킨 말고도 초코우유랑 빵이랑, 레몬홍차도 줬다.
효경이는 정말정말 좋아... 아.. 궂이 먹을거 줘서 그런건 아니다-.-; 진짜로-.-;;
이틀째 치킨 먹었다.
게다가, 집에 와보니 또 치킨이 있다! 지금은 못먹을것 같으니,
이따가 한숨 자고 일어나서 먹어야지.. 그럼 3일째 닭이다... 흐흐흐-0-)/
참 좋다. 여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