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전 부모 숙제 50가지 - 워킹맘 시리즈 1
권수인 지음 / 영진팝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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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첫 돌이 될때까지 부모들이 해주어야 하는 일들을 시기별로 정리해 놓은 책. 잡지사 기자인 워킹맘이 자신의 육아 경험을 살려서 쓴 책이라서 같은 워킹맘으로서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나 시간이 없는 워킹맘들이 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

거기다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의 소개가 많이 있어 저자가 소개한 대로 요일별로 방문해야 할 사이트를 즐겨찾기로 관리하며 방문하니 지금까지 항상 정신없고 바쁘기만 한 것 같던 내 생활이 조금은 정리가 된 것 같다. 예비워킹맘이 될 분들께 꼭 소개시켜 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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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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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강아지똥은 너무 슬펐다. 하지만, 강아지똥도 귀하게 쓰일 곳이 있는 거라는 말을 듣고 민들레 씨앗을 만나자 힘껏 감싸안았다. 내 몸을 녹여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세상에는 정말 보통 사람들도 많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 사람들 모두 어딘가에는 쓰일 곳이 있어서 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내 아이도 태어나서 강아지똥처럼 쓰일 곳이 있을거라는 것을 알고 그걸 찾아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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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사냥을 떠나자
이지유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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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태교를 위한 책을 찾던 중 그림책을 생각하게 되었다. 너무 무겁지 않고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림책. 하지만, 어렸을 때 그렇게 좋아했던 그림책을 고르는 법을 어른이 된 지금은 까맣게 잊어버렸고, 도무지 어떤 책을 봐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천문학을 전공한 저자와는 맞지 않는 것 같은 그림책 이야기.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또 아이들의 입장에서 너무나 좋은 그림책들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나 또한 그림책 사냥에 나서게 되었다. 데이비드 위스너의 '이상한 화요일'이라는 그림책을 이 책에서 알고 사서 읽게 되었고 그림책에 대한 편견을 모두 깨버린 계기가 되었다. 나는 오늘도 인터넷에서, 알라딘에서 그림책 사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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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요일 비룡소의 그림동화 84
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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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들을 소개하는 어느 책에선가 이 그림책을 알게 되었다. 호기심을 이끄는 책 소개로 알라딘에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그 저자의 소개대로, 아니 그보다도 더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한다. 정말 개구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생생한 그림과 더불어 다음 화요일엔 또 뭐가 날아다닐까 하는 상상을 남겨두는 마지막의 그림까지... 왠지 그림책이라면 아이들만 보게 되는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어른이 보기에도 괜찮을 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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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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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TV에서 독일의 한 대안학교가 나왔다. 학생들에게 규정대로 짜여진 정규과목을 교과서대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예능 교육과 직접 교과서를 만들어 가면서 배우는 내용이 퍽 인상적이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서 <창가의 토토>가 생각이 났다. 토토가 다녔던 학교가 그런 식의 대안학교라는 것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토토는 일반 학교에서는 적응을 하지 못하여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현명한 결정으로 인하여 찾아간 한 대안학교에서 토토는 정말 훌륭한 인성을 가진 선생님들 밑에서 정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그런 식으로 결정할 수 있는 어머니가 몇 명이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토토는 훌륭한 선생님 이전에 훌륭한 어머니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크면서 받아온 틀에 짜여진 교육 말고 그런 식으로 열린 교육, 열린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어서 빨리 우리 나라에서도 이루어져서 내 아이만은 그런 열린 교육을 받을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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