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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2학년 1학기 - 개념 잡는 참 수학, 2012년용
나온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1년째 매주 오는 **학습지를 하고 있는 1학년짜리 우리 딸은

단순 반복적으로 푸는 문제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물론 엄마도 그런 문제를 싫어하지요.

그래서, 점점 학습지를 하기 싫어하던 참에

맘스쿨에서 기적의 초등수학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기에 얼른 응모했습니다.

기적의 계산법 등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방법의 학습법에 의한 문제집을 출판하는 길벗스쿨이니

다른 것들과는 조금 다르겠지 하는 마음에요.

 

내년에 2학년을 올라가기에 받아본 2학년 1학기 샘플북.

아이에게 조금씩 풀어보게 하였습니다.

물론 사실대로 말했어요.

샘플북이고, 엄마가 후기를 써야 하기에 네가 잘 풀어보고 느낌을 이야기 해 주렴 하구요.

 

먼저, 첫 장에 나온 "개념 형성" 페이지

아이는 이런 페이지에 익숙하지 않았나 봅니다.

이 페이지는 안 읽어도 되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네요.

물론 이것도 읽어야 된단다 하면서 제가 읽어줬구요.

 

다음 페이지부터 나오는 문제를 하나씩 풀게 하고, 엄마가 채점을 해주었습니다.

학습지에서 분명 해 보았을 텐데 수직선을 이용하여 덧셈을 하는걸 여전히 헷갈려 하더군요.

하지만, 순서대로 되어 있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더니

결국은 "엄마,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았어요"하네요.

 

문제를 보아 하니 단순 반복이 아니라

순서대로 왜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해야 하는지가 나와 있어서

아이가 개념을 스스로 머릿속에 넣고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개념 정리로 한번 더 덧셈과 뺄셈을 어떻게 하는건지가 정리되어 있고,

개념 활용은 그 단원의 단원평가나 중간/기말 고사 전에 풀어보아도 좋은 문제들이 나와 있어

때에 맞추어 활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또 하나 좋은게

서술형 문제들이 페이지가 별도로 되어 있던 기존에 했던 학습지/문제지와는 다르게

서술형 문제들이 문제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그냥 풀 수 있게 해 주어서 참 좋았답니다.

 

마지막 개념의 힘은

개념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독창적인 문제로 또한번 머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학교때 수학 쫌 했다는 엄마도 가르치기 참 난감했던 초등 수학.

이 책과 함께 하면 조금은 수월하게 가르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드는 문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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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 친구짱 - 논리적으로 말하는 우리 아이
이혜범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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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쉽게 읽어내려가기에 좋다.

받아서 한두시간만에 쭉~ 읽을 수 있어서 항상 시간에 쪼들리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책이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쓴 책이라서 일단 관심을 끄는 이 책은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하면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사실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보고나 프리젠테이션시

말로 인해 이득을 보는 경우,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겪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보게 된다.

말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경우 대부분은 아주 간단해 보이는 문제인데도

어려서부터 말하는 방법이 훈련되지 않은 까닭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앞으로 점점 행동반경이 세계로 넓어지는 요즘에도

예전처럼 그냥 소홀히 넘어갔다가는 아마도 절대로 따라가지 못하리라...

 

이 책의 내용은 어릴 때부터 어떻게 말하는 방법을 훈련시키는지부터

학교에 가서 반장선거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를 시키는지까지

아주 상세히 써있는데 장점이 있다.

 

말을 배울 즈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육아서에도 많이 있고,

또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어서 크게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반장선거나 발표준비 등 실제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사항이 많아서 스크랩해 두었다가 쓰고 싶어진다.

 

발음 연습할 때 쓸 수 있는 어려운 문장들은 아마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성 싶다.

(실제 따라 해 보니 잘 안 된다. ㅡ.ㅡ 내 발음이 이렇게 안 좋았다니...)

복사해서 붙여 놓고 가끔 연습해야 할 듯 싶다.

 

유치원,초등학교에 보내고 나면

아이들이 발표를 잘 하는지 못 하는지 엄마들은 촉각을 세우게 된다.

내 아이가 말을 잘 못한다 생각하면

이 책을 읽어보고 내가 아이에게 뭘 잘못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전략을 세워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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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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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이어
명문가의 자녀교육 시리즈이다.

앞에 든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 또한 술술 읽힌다.
 

두 책의 공통점이라면,
우리가 어릴 적부터 많이 들어왔던 위인들을 다른 각도에서 보았다는 것이다.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이라면
그저 그 위인들이 특별하게 태어났기에
또는 자기가 잘 나서(?)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이 주였는데,
이 책은 그러한 특별한 사람들의 뒤에는
그걸 뒷받침해 준 부모가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켜 우리 시대의 자녀교육에 경종을 울린다.


평범하게 보이는 아이지만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그냥 평범하게 남느냐,
세상에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소개된 명문가들에는
각자 자신의 집안에 맞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 철학에 맞추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 부모가 솔선수범해서 아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으라 하면서
TV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우리 보통의 부모들이 각성해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가장 머릿속에 남는 명문가의 교육으로는
케네디가의 식탁머리 토론교육과 톨스토이가의 일기쓰기 교육
모두 부모의 솔선수범으로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지는 좋은 습관 들이기가 아닌가 싶다.

어찌 보면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릴 때
이런 책들을 만나게 된건 행운이 아닌가 싶다.
아직 습관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들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이런 책들은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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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꽝 아빠가 순토종 아이를 영어짱으로 만드는 비결!
김해진 지음 / 미디어윌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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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 권의 유아영어 교육 관련 책을 읽어봤지만

그 중에 가장 맘에 와 닿고 맘에 들었던 책이다.

 

쑥쑥에 가은아빠라고 벌써 몇 년전부터 유명한 아빠인데,

유아교육에 열성적으로 나서는 엄마들은 아주 많지만

아빠들은 그리 흔하지 않다는 점에서

일단 아빠가 쓴 책이라서 좀더 흥미를 끈다.

 

쑥쑥에서도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 주는 것으로 이미 유명한 아빠이기에

기대를 했었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책인듯 하다.

실제 집에서 아이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팁들과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다.

거기다가 영어도서 및 다양한 미디어, 교구들의 추천까지...

 

단지 이미 쑥쑥에서 많은 글을 접해 봤다면

많이 중복된 글이라는 점과

제목과 달리 아빠는 영어꽝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별 하나 뺀다.

(물론, 이 점도 쑥쑥에서 가은아빠가 자신은 영어꽝은 아니지만 출판사측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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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 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평생성적 프로젝트 3
김강일.김명옥 지음 / 예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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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가 생기기 전부터

아이를 키울 때 교육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게 예능이라고 생각해 왔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엄마 품에서 들었던 동요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때 배운 피아노, 중학교 때 배운 바이올린 등이 내 감정과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아이들은 워낙 시작 시점이 빨라졌고,입시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기에

내가 했던 것처럼 초등학교,중학교 때 예능을 병행해 가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긴 하지만

예능을 잘 하는 사람이 공부도 잘 한다는 건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예능의 기능적인 면을 키우려다 보면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집중력이 키워지고,

음악,미술을 배우면서 접하던 많은 클래식 음악과 그림들은

학교 교과서에도 많이 나옴과 동시에 곳곳에서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내 어렴풋한 생각을 이론적인 면에 기반하여 쓴 책이 나왔다는게 너무 기뻤고,

내 아이도 키우면서 꼭 그렇게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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