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의 혁명 스트레칭 30분 넥서스 30분 1
밥 앤더슨 지음, 이미영 옮김, 진 앤더슨 그림 / 넥서스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스트레칭에 몸에 좋다는 걸 요즘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스트레칭을 해야 더 효과적이고 몸에 좋은지는 정작 알지 못하고 그냥 되는 대로 몸을 늘이고(?) 있다.

건강을 위해 뭔가 하긴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나서 또는 게을러서 도무지 뭘 할 엄두가 안 나던 나에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스트레칭 방법을 그림을 이용하여 쉽게 설명해준다.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스트레칭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가 없는지 등을 자세히 나열하여 주고 상황에 따른 스트레칭 방법으로 자기자신에 맞는 스트레칭법을 찾을 수 있게 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까?

이 책을 통해서 배운 스트레칭법을 TV를 보면서 빈둥거리면서 하나씩 하면서 뻣뻣하던 내 몸은 많이도 유연해졌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기타 다른 운동을 하는 분들도 아마 운동 시작 전과 후에 하고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수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님되는 법
진산 지음 / 부키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요즈음 대부분의 여자들이 결혼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본 문제가 아닐까? 내 남편될 사람이 평생 삼돌이로 쓸 수 있을 만한 재목인지 아닌지 결혼 전에는 그렇게도 열심히 재고 따지고 하다가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나면 정작 남편은 '대감마님'으로 만들어 놓고 자신은 마님이 아닌 '삼월이'의 길을 걷는 사람이 아직도 얼마나 많은지.

이 책에서 저자는 똑같이 무협소설을 쓰는 작가로서 남편에게 마님 대접을 받고 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실천하려면 작가도 이 책에서 누누히 강조하지만 무한한 인내심과 비상하게 돌아가는 머리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제풀에 지치거나 제꾀에 넘어가서 마님이 아닌 '삼월이'의 생활로 들어서기 시작하니까.

생활 속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비법(?)들을 많이 전수하고 있으므로 이제 '삼월이'에서 '마님'으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참고해 봐도 좋을 성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물조물 매일반찬 - 기초요리시리즈 3
박경미 지음 / 효성출판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마 주부 경력 몇 년쯤 지난 분들이 보면 실망을 할 것이다. 그만큼 아주 기초적이고 한식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해 먹는 것들이 주로 나와 있으니까... 하지만, 나처럼 초보 주부, 맞벌이 주부에게는 정말 유용한 요리책이다.

결혼전에는 집에서 별로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잘 배우지 못했고, 지금도 회사 다니느라 별로 시간이 없어서 아주 가끔 요리하는 사람들이 밥이라도 해 먹으려 치면 정말 뭘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날때가 많다. 그럴 때 이 책 한권 쑥 빼들고 몇 번 넘기다 보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요리가 있어서 정말 많이 사용한다. 엄마가 해주시던 그런 익숙한 반찬들... 그런 반찬들이 먹고 싶을때, 이 책을 꺼내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글보글 찌개.전골 - 기초요리시리즈 2
백지원 요리 / 효성출판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엄마가 해 주는 밥만 먹다가 결혼하는 요즘 새 신부들에게 강추! 결혼을 하면서 친구가 결혼선물로 이 책 시리즈를 몇 권 선물해줬다. 아마도 일반적인 요리책보다는 나을 거라면서... 정말 보다 보니 그 말이 맞다. 요리책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우리가 쉽게 하기 힘든 그런 요리들이 나온 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도 많이 먹고 쉽게 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요리들이 많이 나와 있다.

엄마가 해 줬던 어떤 찌개가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면 나는 지금도 이 책을 편다. 그런 요리들은 거의 다 여기 나와 있으니까... 처음엔 그저 똑같이 따라 하는 정도에서 그쳤는데 1년쯤 지난 요즘은 조금씩 응용하면서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까... 특히 나처럼 직장생활하느라 집에서 요리라고는 해 볼 틈이 없었던 초보 주부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요리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존 그리샴 지음, 최수민 옮김 / 북앳북스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역시 존 그리샴이었다. 명성대로 정말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책의 내용은 지금까지 보았떤 존 그리샴의 작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 물론 지금까지 존 그리샴이 써왔던 소설들과는 다른 주제들이지만...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다. 우리에게는 크리스마스라면 젊은 사람들이나 종교인들에게나 아주 큰 행사로 느껴지는 날이지만, 외국에서는 아마도 굉장히 중요한 날인가보다. 그만큼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많은 것을 신경써야 하고 정말 올해 한번쯤은 건너뛰었으면 하고 생각을 할 정도로.

주인공은 하나뿐인 딸이 크리스마스 전에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되어 크리스마스에 둘만 남게 되자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건너뛰자는 기막힌 생각을 해낸다. 주변 친구, 친척, 동네 이웃들과 함께 하는 파티, 의례적인 크리스마스 선물, 쓸데없는 음식들. 이런 건 모두 생략해 버리고 아내와 둘이서 유람선을 타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주변 이웃들의 따가운 눈총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모두 잘 진행되는 듯 하고 있는데 마침 크리스마스 이브날 외국에 나가 있던 딸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국에서 새로 만난 남자친구를 데리고 그 동네의 크리스마스를 보여주기 위해 온다는 것이 아닌가?

물론 아무 준비도 안 되어 있었지만 모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말은 해놓고 그때부터 몇 시간에 걸친 크리스마스 준비는 다시 시작된다. 결국 그로 인해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는 실패하고 말았지만 다시 모인 가족과 이웃들의 정은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