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스쿨 7 - 주식 초보 vs 투자 달인 쿠키런 킹덤스쿨 7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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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제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런 캐릭터로 경제 학습만화가 나온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미 우리 아이들은 1권부터 열심히 읽어와서 신간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 엄마가 처음부터 가르치기에는 경제 과목은 용어도 어렵고, 내용도 어려운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읽으니 기억도 잘 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그럼 이번 7권 주식초보 VS 투자 달인 편도 한 번 만나볼까요? ^^ 키런 킹덤스쿨 7권은 문제 해결 동서남북도 함께 들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자르고 접으면서 잘 가지고 노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아이들에게 기쁨을 준답니다.

등장인물이랍니다. 우리의 용감한 쿠키, 마법사맛 쿠키, 달토끼맛 토끼, 그리고 구미호맛 쿠키, 커피향이 진하게 나는 쿠키는 누구일까요? 아 ㅋㅋ 저는 실루엣만 봐도 알 것 같아요 ㅎ 아이들 덕에 쿠키런 캐릭터를 모두 꿰고 있어서 제법 많은 쿠키 캐릭터들을 알고 있답니다.

쿠키런 킹덤스쿨의 지난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킹덤스쿨 운동회 준비로 머리를 맞댄 블루반 쿠키들과 달토끼맛 쿠키, 망고맛 쿠키, 1등을 하기 위해 공학 천재 달토끼맛 쿠키의 계획대로 운동회를 준비하게 된답니다. 쿠키들은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고물상으로 향하고 늦은 저녁, 학교로 돌아오던 중 길을 잃고 수상한 쿠키와 마주치는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드디어 킹덤스쿨 운동회가 개최가 되고, 달토끼맛 쿠키와 친구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발명품이 공개된답니다. 그러나 쿠키들의 기대와는 달리 블루반의 공연장을 찾아온 쿠키는 하나도 없답니다!! 킹덤스쿨 운동회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학교생활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쿠키들이 운동회에서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경제활동과 금융, 투자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

쿠키런 킹덤스쿨은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외우도록 시키는 것이 아니라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직접 체험하고 놀이하듯 익힐 수 있는 학습만화랍니다. 실제 생활 속의 경제활동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일상 묘사로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경제 경험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좋지 않나요?

재미있는 만화 사이사이에 이런 경제 지식까지 쏙쏙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많은 지식을 접할 수 있답니다. 쿠키들의 왕국 건설과 발전이라는 콘셉트를 재구성한 창작 학습만화 쿠키런 킹덤스쿨!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경제 부분은 약해서 함께 읽어봤는데 내용이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쿠키들이 모두 다양한 소비유형을 지니고 있어서 쿠키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쿠키들의 경제 모습과 더불어 쿠키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갖추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쿠키런 킹덤스쿨!

우리 아이 최애책이 쿠키런 킹덤스쿨이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책을 읽어나갑니다. 학습만화라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학습에 도움 되는 내용은 학습만화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어릴 때 학습만화로 읽었던 내용들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잘 남아 있어서 제법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동안 생일이나 어린이날 등 아이들이 용돈 모아서 열심히 내돈내산한 쿠키런 킹덤스쿨!! 우리 아이의 쿠키런 사랑은 계속됩니다. 아이가 책의 스토리를 통해서 놀이 활동과 학습활동을 통해서 나와 가족들, 친구들은 어떤 경제활동을 하는지 직접 생각해 보고 느껴볼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 어렵게만 생각되던 경제 원리가 만화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쿠키런 킹덤스쿨!! 아이들의 건강한 경제관과 지식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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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한자 1권 초등 1-1 - 한자 급수 시험 대비 8급 초등 하루 한장 한자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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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한답니다. 제가 첫째를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쳐보니 한자 공부를 좀 필수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어휘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어휘가 대부분 한자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아이가 한자 뜻만 잘 알아도 어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는 미리 한자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문제집을 풀어보니 한 장씩 쏙쏙 빼서 푸는 하루한장 문제집이 참 편하고 좋더라고요. 하루한장 시리즈에 한자도 있어서 바로 선택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생각보다 한자를 너무 재미있어해서 정말 재미있게 풀고 있어요 ^^ 하루한장한자는 우리 아이에게 정말 딱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

한자는 아이가 처음 해보는 과목이라 조금 생소할 것 같아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넣어봤어요. 너무 좋았던 게 이렇게 학습 계획표가 있어서 제가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워봤어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려고 일주일에 3번 진행을 한답니다. 총 10주 분량인데 아이랑 일주일에 3회 진행을 하니 4개월 정도 걸리는 걸로 나오더라고요 ^^ 학습 계획표가 있으니 아이가 날짜를 보고 체크하면서 그날 그날 맞는 학습지를 스스로 빼서 풀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우리가 목표를 세운 대로 잘 진행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또 이걸 다 채움으로 아이의 성취감과 목표달성감이 쭉쭉 올라간다는 사실!! 매일매일 학습을 하다 보면 첫 장 제일 아래에 그날 배운 한자가 나와 있어요. 그걸 오려서 만리장성에 하나씩 하나씩 붙여갈 수 있어요. 꾸준히 진행해서 지금 절반 정도 도착했죠? 이걸 다 완성하고 완북을 하면 아이에게 엄청 큰 뿌듯함과 성취감을 줄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 부분도 아이가 학습을 다 하고 나면 스스로 오려서 붙이고 있어요.


필요할 때 한 장씩 쏙쏙 뽑아서 푸는 하루한장 한자. 그동안 풀었던 페이지만 봐도 뿌듯합니다. 이렇게 아이의 목표에 맞게 날짜를 써서 준비해놓으면 아이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할 필요 없이 날짜에 맞추어 아이가 가지고 온답니다 ^^

하루한장 한자는 하루에 한 장(4쪽) 씩 부담 없이 한자를 익힐 수 있답니다. 1일 분량을 한 번 볼게요~ 먼저 제일 첫 페이지에는 그림 연상 한자로 머리에 쏙쏙 기억되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어제의 한자를 따라 쓰고 훈과 음을 쓰면서 한 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2번째 장은 한자를 또박또박 바르게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가 획순에 맞추어 직접 써보면서 한자를 더욱 자세하게 익힐 수 있다는 점!! 그리고 4번째 장은 교과서 상식과 한중일 한자로 아이가 같은 한자지만 한국, 중국, 일본의 한자 발음이 다른 부분을 알 수 있어요. 발음도 직접 QR코드를 찍어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

그리고 3번째 장을 보면 교과서 어휘와 급수 유형의 문제로 실력을 쑥쑥 높일 수 있답니다. 오늘 배운 한자가 어떤 단어에 쓰였는지 아이가 직접 읽어보고 뜻도 확인을 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여기에 없는 단어도 정해서 물어봅니다. 이 단어도 맞아? 하고 말이죠. 어찌나 기특한지.. ㅋㅋ 그리고 직접 문제를 풀면서 한자를 제대로 익힐 수 있어요 ^^

아직 고사리 같은 손으로 꼼꼼하게 적어가는 모습 보이시죠? 한자 공부시간을 제일 좋아해서 공부라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푸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아이가 순서를 보면서 순서를 틀리지 않게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 공부 흔적 한 번 볼까요? 아직 똑바로 쓰기보다는 그린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그 노력을 알기에 많이 칭찬을 해주고 있답니다. 하루한장 시리즈의 최고 장점인 하루에 한 장씩 쏙쏙 뽑아서 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외출하거나 여행을 가도 교재 부피에 부담 없이 아이가 필요한 만큼 쏙쏙 뽑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 아이가 한자 공부하는 걸 보니 저도 하루한장 한자로 새롭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리 아이 한자 공부는 하루한장 한자와 함께 열심히 해볼게요! 미래엔 하루한장 한자로 한자 실력 쑥쑥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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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연초록 세계 명작 2
디애나 맥패든 지음, 윤보영 그림, 박선주 옮김,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아서 포버 추천 / 연초록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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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유독 좋아했던 명작들이 있어요. 지금도 참 좋아하는데 빨간 머리 앤,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작은 아씨들이랍니다. 언제 읽어도 마음이 따뜻하다고 할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정말 사이가 너무 좋았던 네 자매 이야기 작은 아씨들이랍니다. 저는 네 자매 중에서 둘째 조를 제일 좋아했어요. 이제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내가 좋아했던 명작은 아이도 같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맞는 책으로 준비를 해보았어요. 네 자매의 끈끈하고 사랑 넘치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저도 저렇게 자매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나중에 아이를 많이 낳아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 그럼 작은아씨들 만나볼까요?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을 한 번 만나볼까요? 첫째 메그, 둘째 조, 셋째 베스, 넷째 에이미랍니다. 저는 둘째 조를 좋아하지만 우리 딸은 셋째 베스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엄마와 차이가 좀 있죠? 저는 자기주장도 확실하고 항상 밝고 씩씩한 조가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이 아리거나 안타까운 경우도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조의 친한 친구 로리와 잘 됐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바랬건만.... 그 부분이 제일 아쉽다고 할까요? ㅋㅋㅋ (스포? ㅋㅋ)

전쟁과 가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참 바르고 씩씩한 네 자매. 작은 아씨들은 마치 씨네 네 자매들의 우정과 사랑 꿈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첫째인 메그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다정하지만 부유한 친구들의 화려한 생활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부분이 있답니다. 그리고 항상 씩씩하고 명랑하지만 한 번씩 욱하는 성격을 가진 책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 조. 몸이 약하지만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부터 생각하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셋째 베스. 마지막 막내는 고집이 세고, 언니들을 따라 하길 좋아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이미랍니다.

옆집 소년이자 조의 단짝 친구 로리와 정이 많은 로런스 할아버지 등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서로 지내면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는답니다. 어머니는 항상 자기가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그 부분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자기들도 먹을 게 적어도 그 적은 걸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아이들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요즘 시대에 참 찾아보기 힘든 집이라고 할까요?

내가 좋아했던 이야기를 아이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이 내용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나타내고 있어요. 또한 멋진 삽화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내용을 떠올리며 이야기에 빠지기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아이가 이야기 속의 인물, 장소, 사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즐거운 독후 활동도 함께 수록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직접 이 부분을 읽고 써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고전 명작을 읽히고 싶은데 내용이 어렵거나 책이 두꺼운 부분이 있어서 쉽지 않았는데 연초록 세계 명작은 아이들이 읽기도 쉽고 감동도 전달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함께 나오는 삽화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서로 잘못은 고쳐 나가고 잘한 점은 칭찬하면서 사랑과 배려심을 배우고 성장해가는 네 자매 이야기 함께 읽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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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 4-1 (2024년용)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초등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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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이 수학에서 국어로 바뀌고 있어요. 요즘 부쩍 국어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혹시나 학교 수업을 하는데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닐까 어휘가 어려워서 혼자서 끙끙 앓는 건 아닐까? 하는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들다 보니 아이가 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미리 조금 예습을 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초등국어문제집으로 백점국어를 선택했어요. 교과서의 개념과 어휘, 문법, 독해까지 한 번에 풀 수 있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아이와 1, 2단원을 먼저 학습해 봤어요. 처음엔 어려워하던 아이도 시간이 지날수록 곧잘 따라오는 느낌에 백점국어!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아출판의 백점국어를 고른 이유 중 제일 큰 것은 바로 무료 스마트러닝!입니다. 아이가 학습하다가 모르면 강의를 볼 수도 있고, 문제를 풀고 나서 어려웠던 부분을 골라서 강의를 볼 수도 있어서 스스로 학습, 엄마표 학습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학습 계획표도 제공되고 있어 차근차근 국어공부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책을 살펴보면 개념북, 평가북, 해설북으로 자세하게 나누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개념북은 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념 + 어휘, 문법 + 독해로 국어 학습을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평가북은 학교의 평가들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ㅎ 그리고 친절한 해설북.


4학년 1단원은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랍니다. 쉽고 빠르게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익히고 개념 확인 문제 위주로 확인을 해볼 수가 있어요. QR이 보이시죠? 개념 강의를 듣고 더욱 개념을 탄탄하게 해 줄 수 있답니다.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어휘와 문법 학습인데 강의를 통해서 국어의 지식을 더욱 넓힐 수 있답니다. 국어 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입니다. 해당 지문을 먼저 읽어보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지문 내용을 보다 꼼꼼하게 이해하고 지문 독해 실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시가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웠나 봅니다. 처음에 개념 문제나 어휘, 문법 문제는 잘 풀었는데 독해 문제로 들어서니 오답이 제법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차분히 지문을 읽고 단원의 주제였던 생각과 느낌을 나눈다는 걸 떠올리며 아이와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어요. 학기가 시작되기 전이라서 아이와 저는 미리 한 번 접해본다는 생각으로 백점국어를 선택했는데 이왕이면 학기 중에 활용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의 개념, 어휘, 문법, 독해를 한 번에 잡고 있어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수업 시간에 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너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념 문제나 어휘, 문법, 독해 문제는 물론이지만 단원평가 문제가 참 좋더라고요 ^^

거기다 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뿐만 아니라 수행평가 페이지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집에서 따로 수행평가를 챙기지 않아도 미리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답니다. 이렇게 단원마다 아이가 직접 수행평가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보면 학기 중에 진행하는 수행평가도 전혀 두렵지 않고 씩씩하게 해 나갈 수 있겠죠? 생각만 해도 뿌듯합니다 ^^


단원이 끝나면 저렇게 쉬어가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그래서 단원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즐거운 활동까지! 아이 입장에서 저런 소소한 이벤트를 참 좋아하더라고요. 단원이 끝나면 쉬어가기 코너도 괜찮았어요 ^^

엄마표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에게 개념을 설명하거나 문제를 풀고 나서 틀린 부분을 다시 설명했을 때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됩니다. 저한테는 쉬워 보이는 부분도 아이에게는 헷갈릴 수 있고, 어려울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럴 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동아출판의 강점! 무료 스마트러닝 서비스랍니다. 개념 학습의 강의를 통해서 아이가 틀렸던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또한 어휘와 문법 부분도 강의로 들을 수 있으니 엄마표를 하는 저에겐 정말 최적의 문제집이랍니다. 강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큰 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도 강의를 QR코드만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자기주도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단원보다 2단원을 조금 더 잘 푸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접해본 이야기라 어려웠을 텐데 1단원을 겪어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풀어주고 있어서 고마웠답니다. 백점 국어는 교과서에 있는 개념과 어휘, 문법과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다양한 학습요소를 정리해서 개념 학습, 어휘. 문법 학습, 독해 학습을 쉽고 알차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 열심히 푼 흔적들 보이시죠?

초등국어 백점국어는 교과서 개념 학습으로 단원의 학습 목표를 익히고, 교과서 어휘. 문법 학습으로 국어의 지식을 넓히면서 교과서 독해 학습으로 교과서 지문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단원 평가, 수행 평가를 통해 학교 수업과도 연계되어 단원평가, 수행평가를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쉬어가기 코너까지 알찬 백점국어. 이 부분들이 제가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답니다. 백점국어에서 제공하는 이 평가북이 정말 알짜배기랍니다. 제가 볼 때 개념북 1단원을 풀고, 평가북 1단원을 풀면서 병행을 해도 좋을 것 같고, 개념북을 끝까지 푼 다음 평가북을 풀면서 복습을 해 주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단원에서 꼭 나오는 중요한 문제만 엄선한 단원 평가로 수시 단원 평가에 대비도 하고, 학교에서 제시하는 실제 수행평가와 유사한 형태의 문제로 직접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개념북과 함께 학기 중에 이용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세한 풀이를 제공하는 친절한 해설북. QR코드를 찍으면 빠른 정답을 이용할 수도 있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도 좋게 꼼꼼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요즘 우리 아이가 국어를 조금 어려워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새롭게 시작하는 4학년은 백점국어로 제대로 시작하려고 해요 ^^ 백점국어로 4학년 국어는 문제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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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뽑는 치과 저학년의 품격 6
고수산나 지음, 홍찬주 그림 / 책딱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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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유난히 겁이 많아서 이를 제대로 뽑아본 적이 없어요. 예전에는 집에서 실로 묶어서 이를 뽑기도 하고, 음식을 먹다가 빠지기도 했었는데.. 이가 흔들리면 말을 해서 빼야 하는데 이를 뽑는 행동이 너무 무서워서 이가 흔들려도 말 안 하고 혼자서 버티다 늘 덧니가 나고 이를 뺐었어요. 나중에 새로 자란 이들이 모두 삐뚤빼뚤하다는 사실을 알고 중학교 1학년 때 교정을 하게 되었어요. 교정을 하는데도 이를 뽑아야 하는 사실에 어찌나 무섭던지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교정도 5년 동안 했기에 치과에 정말 많이도 갔었어요. 교정을 빼고 나서는 그동안 제대로 관리가 안 되어 있던 치아들 치료받으러 다닌다고 한참을 다녔는데.. 그렇게 많이 갔어도 치과는 여전히 무섭고 가기 싫은 곳이랍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은 3개월마다 꼬박꼬박 치과검진을 챙기게 되고 치아건강이나 위생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치과는 좋아하지 않지만요 ^^ 그런데 거짓말을 뽑는 치과가 있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믿지 않다가도 호기심에 한 번 가볼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이야기는 저학년의 품격 6번째 이야기. 거짓말 뽑는 치과랍니다. 제목부터 어떤 치과인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얼른 만나러 가볼게요~ 고고!!


책이 시작하는 앞 부분에 적힌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했어요. 지난 주말 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아파트 인라인장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도 타고, 배드민턴도 치고 줄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한참을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4,5학년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들이 여섯 명쯤 피구를 하려고 공을 가지고 왔어요. 우리도 열심히 놀고 있는데 자꾸 욕설이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욕설이 들리는 곳을 봤더니 그 여자아이들이었어요. 놀다가 잠깐 쉬는지 벤치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말을 하는데 절반 이상이 욕설이더라고요. 처음엔 귀를 의심했어요. 그런데 웃으면서 너무도 당연한 듯이 나쁜 말, 욕설을 내뱉는 걸 보고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졌어요.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나 조카들이 그런 말들을 듣고 따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심하면 주의를 줘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금방 자리를 떠버렸어요. 그 순간의 충격은 아직도 잊히질 않아요. 그래서 거짓말 뽑는 치과를 읽는 동안 그 아이들이 더 생각났던 것 같아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2학년 남자아이 하준이랍니다. 아빠와 이혼한 엄마는 하준이와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하준이는 새로운 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런 하준이에게 고민이 있답니다. 바로 다른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젖니가 빠지는데 하준이만 이가 빠지지 않아서 아이들이 아기라고 놀린다는 것! 하지만 우리 하준이도 곧 이가 흔들려서 치과에 가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악어새 치과" 엄마가 일을 하셔서 바빠서 하준이는 혼자 이를 뽑으러 가게 된답니다. 


치과에 와서 친구에게 세 보이려고 거짓말을 했던 하준이는 의사선생님이 흔들리는 앞니와 거짓말을 뽑는다고 하는 말에 겁이 났어요. 이는 아프지 않고 금방 뽑았지만 의사선생님이 말한 대로 거짓말이 뽑혔는지 거짓말을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답니다. 참 이상한 일이죠~ 거짓말이 어떻게 뽑힌 걸까요?


이가 하나 빠지기가 무섭게 바로 옆에 있는 이가 흔들리기 시작해요. 우리 하준이 악어새 치과는 안 가고 싶은데 엄마가 의사선생님도 친절하고 잘 한다고 하준이를 데리고 갑니다. 하준이의 마음도 모른 채.. 그렇게 하준이는 이와 함께 흉보는 말, 욕설까지 차례대로 뽑혀서 그런 말들을 아무리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된답니다. 평소에 친구들이 말을 하면 조금 세 보이고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그런 말들을 했던 하준이인데 이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우리 하준이가 학교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학원도 가지 않고, 숙제도 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엄마에게 혼이 나고 말아요. 그리고 하준이가 내뱉은 말로 엄마의 마음이 아프게 되는데.. 용기 내어 악어새 치과에 찾아가서 흔들리지도 않는 이를 뽑아달라고 합니다.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말과 함께.. 그런 생각을 하면서 혼자 치과를 간 하준이가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과연 하준이가 흔들리지도 않는 이와 함께 뽑고 싶었던 말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리고 악어새 치과는 정말 나쁜 말들만 이와 함께 빼주는 걸까요? 궁금증과 호기심이 가득 담긴 판타지 동화. 거짓말 뽑는 치과.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읽어보았어요. 우리 둘째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를 좋아하고 잘 읽어서 거짓말 뽑는 치과도 추천을 했는데 역시! 먹혔습니다~ 책이라고는 만화책만 겨우 보던 아이인데 이렇게 스스로 한 권 다 읽는 책이 생겨서 엄마는 무척 행복하답니다 ^^


그럼 우리도 독후 활동 시작해 볼까요? 이미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를 많이 읽은 아이들이라 책을 읽으면 독후활동지부터 찾는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책 딱지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독서활동지를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답니다~ 이제 둘째도 쓰는 힘이 제법 길러져서 둘이서 쓰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참 즐거워요. 치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그리거나 쓰는 칸인데, 우리 아이들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늘 그림으로 남긴답니다. 독후 활동을 해보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낱말퀴즈는 어렵지 않아서 둘째도 혼자서 쓱쓱 잘 풀었어요 ^^ 재미있게 책도 읽고, 즐거운 독후 활동도 하고, 어휘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서 저학년의 품격 거짓말 뽑는 치과를 읽으면 꼭 독후 활동도 같이 해보시면 좋겠어요~ 요즘 어린아이들이 뜻도 모르고 따라 하는 나쁜 말들이나 아무렇지 않게 한 욕설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본인이 그 아이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하면 내 기분은 어떨까요? 앞으로 나쁜 말, 욕설, 흉보는 말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랍니다. 그리고 나쁜 말을 쓰는 친구가 있다면 조용히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사실.. 그 생각을 하면서 작가님의 말처럼 세상 모든 아이들이 악어새 치과에 다녀온 것처럼 고운 말을 쓰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짓말 뽑는 치과! 아이들과 꼭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은 책이라 추천드려요 ^^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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