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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어벤저스 1 - 반려견, 심장을 지켜라! ㅣ 어린이 수의학 동화 1
고희정 지음, 이창우 그림, 신윤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9월
평점 :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생겼어요! 평소 우리 아이가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무려 <수의사 어벤저스>가 나왔답니다. 의사 어벤저스, 변호사 어벤저스에 이어 수의사 어벤저스라니! 아이에게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해주자마자 반응이 정말 뜨거웠어요. 무엇보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책을 펼치기 전부터 기대감이 가득했답니다. 어릴 때 수의사가 꿈이었던 첫째에게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동물을 좋아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수의학동화
요즘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정말 많아졌죠. 강아지나 고양이는 물론이고 다양한 동물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면서 수의사라는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에게 <수의사 어벤저스>는 단순히 수의사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책을 넘어, 실제 동물 병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책 속에서는 지구 동물 병원을 찾아오는 다양한 동물들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동물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보고, 수의사들이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더라고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의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사실 수의학이라고 하면 아이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수의사 어벤저스>에서는 어려운 지식을 단순하게 설명하기보다 재미있는 사건과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이 좋았어요. 동물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나 질병, 치료와 관련된 내용들을 이야기 속에서 접하다 보니 아이 입장에서는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더라고요. 저 역시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 이런 것도 있었구나!' 싶은 내용들이 꽤 많았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어요. 등장인물들 이름 보세요 ㅋ 예사롭지 않죠? 이번에는 고아라를 좋아하더라고요 ㅎ

수의사들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성장
제가 이 책을 좋게 느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단순히 동물에 대한 지식만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의사들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어떤 선택이 동물에게 가장 좋은 것인지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수의사라는 직업의 책임감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동물을 치료하는 직업인 만큼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뿐 아니라 생명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고요. '수의사는 동물을 치료해 주는 사람'이라는 단순한 직업 소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끝까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의사 어벤저스를 좋아했다면 수의사 어벤저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친숙한 구성인 것 같아요. 이미 <의사 어벤저스>를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에게 <수의사 어벤저스>는 낯선 책이 아니라 익숙하고 반가운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왔어요.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가 배가될 것 같아요. 의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는 물론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수의사를 꿈꾸는 아이,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 과학이나 생명 분야를 좋아하는 아이, 직업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재미있는 어린이 동화를 찾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이것이었어요. 처음에는 "수의사 어벤저스가 나왔다!"라는 이유로 신나게 책을 펼쳤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물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생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수의사의 세계를 재미있는 사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수의학 지식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지식을 억지로 외우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리가 어릴 때도 이런 책들이 많았다면 정말 좋았겠다 싶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별한 독서시간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우리 첫째. 한때는 수의사가 꿈이라고 이야기했던 때도 있었는데, <수의사 어벤저스>를 보니 그때 생각도 나더라고요.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동물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이고, 부모에게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명과 직업, 수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독서 기회가 되어주는 책이었어요. <의사 어벤저스>와 <변호사 어벤저스>에 이어 새롭게 만난 <수의사 어벤저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특히 수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아이에게는 정말 반가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수의학 지식도 배우고, 생명을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수의학동화를 찾고 있다면 <수의사 어벤저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수의사는 어떤 일을 할까?" "동물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정말 좋은 독서활동이 될 것 같아요. 시리즈로 계속 나와서 정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