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모습을 꿈꾸는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갈 만한 책이 있어요. 바로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루미너스>입니다. 저희 집 아이도 <루미너스>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쁜 그림과 아이돌이라는 소재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책이에요. 사실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루미너스>의 이야기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벌써 1권부터 4권까지 전권이 있고, 표지 브로마이드까지 벽에 붙여놓을 정도랍니다. 그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 이번에 루미너스 - 한복 리커버 에디션이 나온다는 소식이 더욱 반가웠어요.

이번에 다산어린이에서 <루미너스> 1권 한복 리커버 에디션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 첫마디가 바로, "와~ 너무 예쁘다!" 아이와 저 모두 감탄했답니다. 기존 <루미너스>도 일러스트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한복 리커버 에디션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루미너스》 특유의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특히 표지는 책장에 꽂아두기만 해도 눈에 띄는 느낌! 아이 입장에서는 단순히 '책'이라기보다 갖고 싶은 굿즈 같은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루미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으라고 하면 조금 귀찮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좋아하는 소재가 들어간 책은 이야기가 달라지잖아요. <루미너스>는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더해져서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만들어요.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모습이 정말 예뻐서 아이가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저희 아이가 <루미너스>를 좋아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부분이에요.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와 장면을 다시 찾아보기도 하고, 표지를 구경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책에 관심을 갖고 가까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독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책을 고를 때 내용만큼이나 표지와 그림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특히 초등학생이라면 글밥이 많은 책을 무조건 권하기보다 아이가 먼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책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루미너스>는 그런 면에서 참 반가운 책이에요. 예쁜 일러스트가 먼저 아이의 시선을 끌고, 캐릭터와 이야기가 궁금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니까요.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그림을 보며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읽으라고 해서 읽는 책'이 아니라 '궁금해서 읽는 책'이라는 점이 엄마 입장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어요.
엄마가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도 아이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책장에 고이 모셔두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의 독서에서 '좋아하는 책을 만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에게 <루미너스>가 바로 그런 책이에요. 아이돌이라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소재,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일러스트, 캐릭터를 따라가며 읽는 재미까지.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주인공들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우정, 경쟁, 질투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많이 와닿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가 "이 책 재미있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펼쳐보는 책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이번에 만나본 한복 리커버 에디션은 여기에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까지 더해져서 기존 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미 <루미너스>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특별한 소장판으로, 아직 만나보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재미있는 독서의 시작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희 집은 이미 책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한복 리커버 에디션을 보니 <루미너스> 전권 한복 에디션으로 책장을 채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예쁜 책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특히 아이돌과 무대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분명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