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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영어 공부법 - 15살, 토익 만점으로 대학 입학! 사교육 없이 이룬 영어 혁명
노티드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도치맘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AI 시대, 우리 아이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 6학년, 3학년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관한 고민은 매년 조금씩 형태만 바뀔 뿐 계속 이어져 왔어요. 저희 집은 사교육보다 집에서 꾸준히 노출하고 익히는 방식을 더 선호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초등 입학 전부터 영어 노래와 듣기 중심으로 시작한 엄마표 영어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AI가 워낙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내가 하는 것처럼 영어를 지금처럼 공부시키는 게 맞을까?, AI 번역기가 이렇게 좋은데, 굳이 힘들게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딱 그 고민에 답을 주는 책이 바로 생능북스 <AI 시대의 영어 공부법>이었어요.

현재는 AI가 영어를 대신해 주는 시대? 그래서 더 중요해지는 사람의 언어 능력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건, AI가 발전했다고 영어가 쓸모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오히려 AI가 처리할 수 없는 부분, 즉 이해하고 표현하고 비판적 사고력이 더 중요해진다는 내용이 크게 와닿았어요. AI는 정보를 번역하고 정리해 주는 도구일 뿐, 무엇을 말할 건지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영어 학습의 본질이 단순히 문장을 해석하는 기술이 아니라,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고, 연결하는 능력이라는 메시지가 정말 명확해졌어요. 엄마표 영어를 오래 해온 입장에서 그래, 내가 방향은 맞게 하고 있었구나 하고 위안도 많이 됐습니다.

AI 시대 영어 공부의 핵심은 듣기·기본 문장력·사고력 기반의 활용 영어였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어린 시기에는 여전히 듣기 노출과 기본 문장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아이가 스스로 언어 패턴을 익히고 직접 표현해 보는 과정은 대체할 수 없다는 거죠. 우리 집도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듣기와 자료 노출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방향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구나 하는 확신을 얻었어요. 그리고 책에서는 단순히 AI를 활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단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인 예시들로 설명해 줘서 이건 바로 적용해 봐야겠다! 싶은 부분이 많았어요.

저도 AI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책 속에서 도움이 되었던 실전 팁 3가지 살펴보자면 엄마표로 적용하기 딱 좋은 팁들이 많더라고요. 아이 수준에 맞춰 AI에게 예문을 만들어 달라거나, 단어를 상황에 따라 어떻게 쓰는지 설명을 요청하는 방법도 제가 하기 어려워도 AI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겠더라고요. 또한 AI 음성 기능을 이용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질문하고 대답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초등 아이들의 말하기 자신감을 키우기에 좋아 보였어요. 이것 실제로도 주변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 또 아이와 영어 독서 후 책 내용을 요약하거나 등장인물에게 질문을 만드는 활동 등 기존 엄마표 영어책 읽기에서 한 단계 확장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유용했어요. 이런 활용법들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아이들 영어 실력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식이라 바로 실천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어요.

<AI 시대의 영어 공부법>은 단순히 AI 도구 사용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 저처럼 교육도서를 평소에 즐겨 읽는 학부모에게 아이 영어 공부의 큰 방향과 기준을 잡아주는 책이었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AI 시대라고 해서 영어의 가치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더 인간적인 영역, 즉 사고력 · 표현력 · 읽기력 기반의 영어가 중요해진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 준다는 것이랍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앞으로 아이들의 영어 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가 훨씬 선명하게 그려졌어요.

AI 시대 영어 교육의 흐름을 막연한 불안 대신 명확한 길로 안내해 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는 가정이라면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았습니다. 제 경우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초등 아이들의 영어 공부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