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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서운 수학 - 문제를 풀면 소름 돋는 ㅣ 무서운 수학
고바야시 마루마루 지음, 아키 아라타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평점 :

처음에 무서운 수학을 접했을 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까? 생각했어요. 수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기우더라고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고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에게까지 보여주면서 즐거워하는 걸 보고 이 책은 재미있게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 역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사실 무서운 수학이 단편인 줄 알았던 저 ㅋㅋ 더 무서운 수학이 나왔다는 말에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 책 속을 보면 신비한 부적이 있어요 ^^ 부적은 좋은 말이 적혀있는데 부적을 선물하면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문제가 섬뜩하나요? 책의 배경 자체가 학교나 집, 병원 등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조금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짧지만 강렬한 공포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수학 문제까지!! 무섭지만 꼭 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 때문에 열심히 문제를 풀어나간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문제를 냈더니 인기 폭발이었다고 하던 우리 첫째. 수학 문제를 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고 하더라고요 ^^ 처음에 아이들도 아무 생각 없이 읽었던 무서운 수학의 인기가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ㅋㅋ 첫째에 이어 둘째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학 문제 속에 숨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만나면 무서운 이야기는 빠질 수 없는 소재랍니다. 우리 집에서 친구들이 자고 갈 때도 밤새 불 끄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으스스하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무서운 이야기와 접목을 시킨 아이디어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이야기나 문장 속에서 아이들이 문제를 생각하고 수식을 자연스럽게 뽑아내는 방식으로 수학 문제를 풀게 하는 더 무서운 수학.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풀고, 문제를 내주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수학 실력이 쑥쑥 성장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