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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6 - 기묘한 동물 편 ㅣ 쪼꼬미 동물병원 6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평점 :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시리즈로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쪼꼬미 동물병원 역시 아이가 계속 찾는 시리즈 중 하나랍니다. 워낙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동물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쪼꼬미 동물병원은 보고 또 보는 책인 것 같아요. 없던 관심도 생기게 만드는 책이랄까요? ㅋ 저도 아이따라 읽어보았는데 내용도 재미있고, 몰랐던 내용도 많이 나와서 좋더라고요 ^^ 이번엔 조금 오싹한 이야기로 기묘한 동물들을 만나볼까요?

이번 6권에서는 기묘한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뭔가 조금 오싹한 이야기들이 등장할 것 같죠? 목차만 봐도 지상 최악의 독을 지닌 동물들, 기이하게 살아가는 동물들, 찌르고 뿜고 뱉는 동물들, 괴상하고 독특한 동물들.. 오싹오싹하면서 기대가 되네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하루와 선생님 일행이 공포 동물 테마파크에 초대되어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답니다. 동물 테마파크에는 수컷을 잡아먹는 검은 과부거미, 세상에서 제일 빠른 검은맘바, 합성인 듯 합성 아닌 기괴한 동물인 오리너구리! 내장을 분해해 살아가는 올름, 끔찍한 방귀 폭탄을 뿜는 스컹크 등 개성 강하고 기상천외한 동물이 가득하답니다!

쪼꼬미 동물병원을 보면서 정말 특이한 동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 검은 과부거미, 검은 맘바,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 등 이름이 정말 독특하죠? 처음 듣는 이름인데 이런 이름을 가진 동물이 있다는 거 자체가 정말 신기했어요 ^^ 하루의 쪼꼬미 일지를 통해 동물들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답니다 ^^ 쪼꼬미 동물병원은 단순히 동물들의 병을 치료하는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관심과 사랑, 이해심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보기 참 좋답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동물에 대한 정보와 병원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있어 책도 술술 읽히고, 내용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모든 동물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을 대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조금 더 넓은 눈으로 동물 세계를 볼 수 있는 것 같아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동물 좋아하신다면 쪼꼬미 동물병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