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 때는 국어공부를 딱히 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를 어려고 하고, 수능에서도 국어가 정말 중요시되는 걸 보니 국어공부는 꼭 챙겨서 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아이가 책을 잘 읽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어휘나 문해력이 약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국어 탄탄 공부법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우리 첫째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라 중학교 학습에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더라고요. 초등학교는 시험도 없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보다 체험하고 활동하는 위주여서 중학생이 되어 학습하고, 시험 치고 하는 그 부분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도 걱정입니다. 중학교 국어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 줄 든든한 지침서 같은 책이랍니다. 교육과정에 맞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구체적인 공부법을 담고 있어요. 사실 큰 주제만 봐도 얼른 책장을 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다른 과목에 비해서 국어는 딱히 공부를 안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크지만 막상 시험을 치면 국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죠?주변에서 먼저 중, 고등학교 보낸 엄마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이 그렇게 국어를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고등학교까지 가서 국어 과외하는 친구들도 여럿 봤어요. 국어는 단지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아니고, 수능에서 어떤 지문이 나올지 모르니 그 지문들을 다 접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참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해요. 1부에 나오는 질문 7가지는 나 역시도 정말 궁금해하던 질문들이라 읽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역시 내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남들도 궁금해하는구나 라며 신기해했답니다. 국어공부하면 다른 과목 성적이 올라가는지 하루에 국어는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한 것들이 많죠?저 같은 경우 아직 학원을 안 다니고 집에서 문제집을 풀고, 책을 읽고 있어서 더욱 이런 부분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2부 내용에서 학원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공부 학습법을 영역별로 정리해서 담아둔 부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때 이 책 하나 챙겨서 밑줄 그어가면서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3부에서는 10분 국어 습관을 소개하고 있어서 국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그 부분에 대해 알찬 정보가 담겨 있답니다 ^^ 학원이나 과외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읽어보고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수학이나 영어보다 국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잡히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아이에게 독서만 강조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국어공부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이 책을 많이 참고해서 우리 아이 공부 방향을 잡아줄 것 같아요. 많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