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고요. 그건 제가 어릴 때도 그렇긴 했지만 역사에 대한 관심보다는 인물에 관심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인물에 대한 위인전으로 사건을 전개해나가고 일대기를 나타낸 것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쉽게 받아들여지고 기억에도 잘 남아 있는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who? 한국사 시리즈 그중에서도 정말 멋진 용기와 지혜로 나라를 지킨 을지문덕 장군의 이야기를 만나보려고 해요 ^^내가 어릴 적에도 역사 이야기는 인물로 시작을 했었어요. 인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 인물이 활약한 시대로 관심의 확장이라고 할까요? 또한 인물의 일대기를 보면서 고민과 결정의 순간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꼭 알아야 하는 역사지만 아무래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연도는 지금 제가 봐도 역사를 싫어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흥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웅 이야기로 사람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배우게 하는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을지문덕은 수 양제가 113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했을 때 앞장서서 나라를 지킨 영웅입니다. 그는 수나라의 엄청난 군대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위인들의 어린 모습을 보면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죠? 이런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