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우주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2
크리스 페리.줄리아 크레제노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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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나 우주, 생물학, 과학 관련 용어들은 우리가 읽기에도 어려운 것들이 많아요.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 조금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던 차에 내 눈에 들어온 책. 총 9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해당 분야의 박사가 저술해 신뢰도를 높였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함께 보기에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리면서 한 번 살펴볼게요~


우리가 많이 들어본 용어들을 아이들도 보기 쉽도록 설명을 해두었어요. 사실 그림 비중이 조금 더 크고 아래쪽에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처럼 함께 읽고, 읽어주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줄 거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특히 일식, 월식같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서 직접 영상도 함께 보여준다면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겠죠? 아이들이 이해할수록 도와주면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우리의 생활에 과학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내용이 어려워서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는 우리 둘째. 그래도 그림을 보는 건 나쁘지 않은지 계속 살펴보더라고요. 우리가 어릴 때는 학교에서 주입식으로 배웠던 부분들이 많아서 우주에 대해 관심이 생겨도 확장해서 알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책을 통해 관심을 가지면서 호기심을 통해 탐구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 같아 좋네요~ 물리학이나 우주뿐만 아니라 경제학, 공학, 과학, 생물학, 수학, 지리학, 해양학 이렇게 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다른 종류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와 함께 읽었던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을 조금 커서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의 호기심과 신기함이 다시 떠오르면서 과학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살짝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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