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닭다리 탐정 4 - 파리 미술관 도난 사건 명탐정 닭다리 탐정 4
정인아 지음, 정다현 그림 / 모든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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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는 명탐정 닭다리 탐정! 드디어 4권이 나왔어요~ 거의 1년 만인 것 같아요 ㅎㅎ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면서 중간중간 아이들이 직접 추리하고 해결해 볼 수 있는 코너들까지! 그리고 그 나라를 여행하고 있는 기분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얼른 4권 읽으러 가볼까요? ^^

너무 반가운 우리의 닭다리 탐정과 박 조수. 그리고 탐정 사무소로 찾아가는 지도가 함께 등장을 합니다. 색감이나 그림 스타일이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꾸며진 것 같아서 참 좋아요~ 막간을 이용한 박 조수의 초콜릿 무스 만들기. 우리 아이들 이거 보자마자 따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방학 때 박 조수 레시피를 이용해서 함께 만들어 봐야겠어요 ^^

3권에서는 로마가 배경이었죠? 그래서 4권의 배경인 파리까지 길 찾기를 해볼 수 있어요. 우리 둘째는 이런 활동을 참 좋아한답니다. 아직 줄글을 쭉 읽고 있는 게 힘이 든지 중간중간 이런 즐길 거리가 나오면 좋아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들이 읽기에도 참 좋은 닭다리 탐정이랍니다 ^^

이번 4권 이야기를 살펴보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을 하던 닭다리 탐정과 박 조수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린 모나리자 그림, 또 오르세 미술관으로 촬영을 떠나게 되는데 거기에 고흐의 그림까지 이상해 보인답니다.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명작들. 그림 앞에 있었던 용의자들을 수색해도 그림은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커다란 크기의 명작들을 눈에 띄지 않게 밖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과연 범인은 이 그림들을 어떻게 훔쳐 간 것일까요? 프랑스 파리의 경찰들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미궁에 빠지는 사건. 우리의 닭다리 탐정은 명작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4권에서는 정말 다양한 명작들이 등장해서 우리의 눈을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아이도 알고 있는 명작들이 많이 등장해서 한참 이야기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 명작은 정말 실제와 비슷한 수준이라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실제 모습에 아름다움을 더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궁전을 배경으로 해서 실물과 같은 모나리자, 고흐의 아를의 침실 등이 등장해요~ 제가 다 다녀온 곳들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기 너무 좋았어요 ㅎ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

생각보다 닭다리 탐정의 페이지 수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워낙 그림이 많고,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아이도 몰랐어요. 닭다리 탐정 책이 130페이지가 넘는답니다. 그런데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서 아이도 빠져들어서 읽다 보니 책 한 권을 뚝딱 읽어버렸어요. 추리 퀴즈, 미로, 암호 등을 스스로 해결해 가면서 우리 아이가 추리에 빠져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닭다리 탐정과 함께 복잡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 추리력까지 쑥쑥 키워주게 되고 프랑스 역사나 작품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니 알아가는 게 많은 독서시간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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