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해피핼러윈 - 풀 하나로 입체 장난감부터 분장용 가면, 사탕 포장지까지!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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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라고 하면 우리가 어릴 때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영어유치원이나 유치원에서 행사를 많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캠핑장에 가도 그쯤에는 모두 할로윈 분위기가 있고요. 요즘 이태원 사건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아이들과 집에서 간편하게 놀기 좋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생생만들기 해피핼러윈 편이랍니다. 가위없이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10월 마지막 주말에 1박 2일로 떠난 가족여행! 우린 아이들을 위해서 이 책을 가지고 갔어요. 놀러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만들고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챙겼죠~ 아이들도 이거 만들 생각에 들떠서 언제 만드냐고 ㅋㅋ 엄마 사진 좀 찍자~

정말 간단한 기호! 안으로 접기, 밖으로 접기, 끼워 넣기와 풀칠하기!! 정말 간단하죠? 우리집 꼬맹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7살인데 7살 둘째도 혼자서 척척 잘 만들 정도로 쉽고 좋았어요~이 한권에 이렇게 다양한 장난감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

도안 자체가 굉장히 귀엽죠? 서로 만들고 싶은 장난감들이 겹치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서로 양보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답니다 ^^ 오뚜기처럼 좌우로 흔들흔들 거리는 꼬마유령과 박쥐도 참 귀여웠어요~ 그리고 어깨가 움직이는 프랑켄슈타인!! 이것도 정말 인기 짱이였어요 ^^ 할로윈데이에 요거 한 권이면 집에서 멋진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뜯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도움없이 스스로 만들기를 하는 터라 엄마, 아빠는 모처럼 힐링의 시간이였어요. 우리 둘은 책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아이들은 서로서로 이야기하면서 도란도란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귀엽죠? 아이들 손으로 뚝딱뚝딱. 하나가 완성되면 우리를 급하게 부릅니다. 완성된 걸 자랑하는 거죠~ 가위질 없이 도안을 간단하게 뜯어서 만드니 안전하고,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평면인 도안을 입체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공간지각력이 향상되고,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 집중력과 인내심도 기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뜯고, 붙이고, 끼우고 끝! 쉬운 과정이라 아이들이 직접 요리조리 만들기도 해보고 소근육발달에 매우 좋은 책이랍니다.

완성!! 우리 아이들이 해냅니다. 한 권 전부를 다 만들었어요 -_- 저녁밥 먹고 시작해서 자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만든 아이들. 꾸며놓고 우리만의 할로윈을 보냈답니다. 생생만들기 시리즈는 핼러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요리박사와 탈것나라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다음에는 다른 시리즈를 구매해보고 싶어요 ^^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 생생만들기도 출간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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