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첫 심화문제집은 초등수학문제집 최고수준으로 선택완료!

최고수준 수학 1-1 (2023년용) - 상위권 실력 완성 ㅣ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3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0월

우리 둘째는 지금 일곱살입니다. 아직 학교를 가지 않았지만 위로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뭐든 빨리 척척 잘 해내는 편이랍니다. 첫 애는 5살부터 연산학습지를 매일 풀렸는데 나중에 1학년이 되니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둘째는 딱히 시키지 않고 지금까지 왔답니다. 더하기, 빼기는 누나가 공부하면 옆에서 본인도 해보고, 누나가 외우는 구구단 따라 외우고 -_- 그러다 내년에 학교를 가야 해서 조금씩 준비를 시켜보고자 조금 여유시간이 있는 요즘 둘째를 위해 심화문제집을 하나 골랐어요. 큰 애는 심화문제집을 2학년 2학기부터 했었는데 둘째는 누나보다 이해력이 좋고, 수개념이 좋아서 조금 심화를 풀게 하고 싶은 엄마욕심이 살짝 들어갔네요 ^^ 기존의 1학년 문제집은 좀 쉬워해서 심화로 골라봤어요. 우리 둘째 첫 심화문제집이랍니다~

초등수학문제집 최고수준 수학은 개념-유형-심화-최고수준까지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답니다. 무조건 심화문제만 나와서 아이가 어려운 문제만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개념을 정리하고 유형별로 풀어보고 심화로 넘어가는 단계를 차례대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핵심 개념, 심화 학습에 필요한 개념을 먼저 정리하고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미리 상위 연계 개념을 볼 수 있어서 훨씬 좋았어요. 1학년이 되면 아이가 쉽다고(?) 하는 문제들을 풀어보게 되는데 문제를 조금 꼼꼼하게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상위개념들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직은 시키는 대로 너무 잘 해주고 있어서 옆에 개념부분도 스스로 읽으면서 문제풀이에 임했어요 ㅎ

우리 아이가 개념을 좀 잘 이해하고 오답률이 적다면 유형으로 들어오게 된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를 푼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가 되는 유형들을 뽑아서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시간!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오답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아이가 문제를 잘 읽도록 지도했어요. 한 페이지에 문제수도 적당해서 딱 마음에 들었어요. 문제 유형 중에서도 수학교과 역량을 기르는 창의, 융합 문제가 눈에 띄었어요. 아무래도 수학이랑 타 교과의 실생활 지식, 기능, 경험을 수학과 연결-융합시켜 새로운 지식기능, 경험을 생성하게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심화 유형의 문제나 경시대회 기출문제가 등장합니다. 아직은 내용자체가 쉽지만 생각보다 오답이 있답니다. 모두 몇 명입니까? 라는 답에 아이들을 다 적어놓는다던지 서수의 개념을 아직 잘 이해를 못해서 답을 쓸 때 오답이 생긴다던지 보기에 없는 수를 있다고 생각하고 답을 적는다던지 이런 실수를 하는게 보였어요. 문제집의 문제를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어서 이런 실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대로 바로잡아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아직 문제에 대한 난이도나 개념이 서지 않을 수도 있어서 진도는 빠르게 나가지 않고 아이가 하고 싶을 때 1장씩 목표를 잡아보았어요. 생각보다 잘 따라와 주는 모습이 제법 기특하답니다.

꼼꼼풀이집이라는 정답표는 스피드정답표와 꼼꼼풀이집 2가지로 나뉜답니다. 채점을 할 때는 스피드정답이 너무 유용하게 잘 쓰였고, 아이에게 설명해줄 때는 꼼꼼풀이집에서 도움을 받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 채점할 때 몇 페이지 몇 번이지? 라고 찾는 부분이 적어서 시간활용에도 그만이었어요. 아이와 1학년부터 꾸준히 심화문제집을 풀어서 상위권 실력 완성을 목표로 열심히 해볼게요 ^^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