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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의 손톱에 무슨 일이?
한혜성 지음, 정희윤 감수 / 스몰해빗 / 2021년 10월
평점 :

우리 큰 애가 6살이 되던 무렵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어요. 한 1년 정도 정말 많은 방법들을 동원해서 겨우 버릇을 고쳤어요. 그런데 둘째가 또 손톱을 물어뜯더라고요 ㅠ_ㅠ 둘째는 첫째보다 생각보다 금방 고쳤는데.. 학교에 들어간 우리 첫째가 다시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협박을 해도 안 통하고, 부탁을 해도 안 통하고.. 이런저런 방법을 쓰고 있는데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자기도 모르게 한 번씩 물어뜯고 있어요. 저도 정말 고치기 힘들었기에 아이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얼른 고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만난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도 알 수 있었고, 저 역시도 반성을 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정말 우리에게 딱 맞는 생활 동화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꼭 한 번씩 들려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