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이지만 1권 분량 정도의 소설로 훅~ 읽혀요. 국군아저씨와 바이올린하는 여중생으로 펜팔하다가 13년이 흘러 처음 만나서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 잠깐 찌질한 옛 연인이 나왔으나 아주 무난하게 해결되고 참 좋네요.
부잣집 딸이 원해서 부자남자(그러나 워커홀릭)이랑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다시 재혼하는 이야기.. 그냥 저냥.. 그래도 남주가 다시 들이대는 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