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디테의 반지
아만다 퀵 지음, 오현수 옮김 / 큰나무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이런 유의 여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여주인공 혼자는 보물을 못 찾는다는 것. 여섯번째 보석의 사라 플린트우드도 그랬고, 지니아의 사랑에서 지나아도 마찬가지 였다. 그 들의 특징은 남주를 많이 도와주려 하지만 항상 남주에게서 절대적인 도움을 받으며, 남주는 여주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심지어 화를 낸다는 것. 이 '미친 몽크'라고 불리는 백작도 마찬가지다. 여주의 무모한 조사때문에 가슴을 훝어내리는 게 얼마나 많은지. 그러고 보니 보물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범인을 찾는 다는 점에서 이피지니아도 비슷한 성격의 여주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책이 재미있을 려면 재빠른 이야기 전개와 톡톡튀는 대사가 생명인데, 이 아프로디테의 반지는 앞에서 언급했던 작품들에 비해서 그 재미가 떨어진다.게다가 그 범인은 한번 꼬아서 **라니!! 솔직히 아주 권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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