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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 - 내가 어떤 말을 해주면 힘이 날까?
우라카미 다이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3월
평점 :
내가 어떤 말을 해주면 힘이 날까?
우라카미 다이스케의 <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는 힘나게 하는 말에 대해 제언해준다
나에게는 우울해 하는 친구가 있다. 친구는 작년에 낙방한 시험을 올해 다시 도전하는데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그 친구에게 해줄 적절한 위로의 말이 생각나지않아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냥 어깨를 다독여주었다.
<힘내라는 말보다 힘이 나는 말이 있다>는 실의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한마디 말이 주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말의 힘을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응용하는지를 제시해준다. 우리가 안고 있는 긴장과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실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대화벙법을 소개하는데 이것은 진심이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뢰를 관계를 형성하고 뜻을 함께하도록 이끄는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무조건 긍정하는 말은 역효과를 부른다는 것이다(125). 나는 행동을 지시하는지, 아니면 결과를 지시하는지를 생각해본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많은 책에서 또는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과정이 중요해도 결과가 없으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것이다. 친구의 경우도 그렇다. 열심히 해도 결과는 좋지않았다. 힘내라는 말은 무용지물이된다. 힘이나는 말도 시간이 지나야 유용해질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