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철학의 구라들
폴커 슈피어링 지음, 정대성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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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다. 추석후부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룰루랄라하며 나가는 아침길이 아니라 좀 더 자고싶은 아침이다. 드디어 연휴가 되었다. 3일의 연휴 중, 하루만은 조용히 쉬고 싶어 책을 들었다. 

철학은 거창하게 생각하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 인생을 사유한다는 것도 나름의 철학이다. 이 책은 철학은 다른 세계사람들의 것이라 여기고, 편독하는 내가 책 제목에 끌려 집어 든 책이다.

폴커 슈피어링의 <세계사를 바꾼 철학의 구라들>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풀어 쓴 서양 철학 입문서로 좋다.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철학에 대한 상식을 만드는 첫 단계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연대기 순으로 순차적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 개요를 만들고 그렇게 정립한 내용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억력이 좋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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