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현대사상의 모험 28
에리히 아우어바흐 지음, 김우창.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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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2019년의 마지막을 멋있게 배신당하며, 다시는 누군가를 사람을 믿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과거의 나를 다시 떠올리며, 그래 역시 믿을 건 나밖에는 없어!라는 현실을 직시하며 다시 정신을 차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 달이 지났다. 독서와 내 상활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2020은 나에게 새로 시작하는 중요한 변화의 해이다.  

아우에르바흐의 <미메시스>를 완독해도 그 안에 있는 작품을 꼼꼼하게 다시 읽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꼼꼼읽기를 하는 경향이라 독서하고 글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나의 게으름도 포함이다. 작품을 읽고 관련된 이론서와 논문을 읽으면서 정독을 하다보면 숙제가 저절로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미메시스>는 학교에서 계속 다루는 작품이니, 끊임없이 계속 읽어야겠다. <미메시스>에 언급된 작품을 모두 읽지 않더라도 이 작품의 텍스트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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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22: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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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8: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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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2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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