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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 삶을 걸작으로 만드는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질문
이재규 엮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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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I hope to be remembered for a man who helped several people achieve their goals. (23)

2. 첫째, 사람은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 질문해야 하고 또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숙해가면서, 세상의 변화에 맞춰 그 대답이 달라져야 한다. 셋째, 꼭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하나는 자신이 인간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 적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25-26)

3. 거울 테스트(mirror test) 아침에 면도를 할떄, 또는 립스틱을 바를 때, 거울 속의 내 얼굴이 어떤 사람으로 보이기를 원하는가?- 주 런던 독일대사 Sbiesky. 1906년 (31)

4. "내가 공헌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세가지 요소들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 1) 상황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결정한다 2) 나의 강점, 나의 성과향상 방식, 나의 가치를 통해 나는 어떤 필요한 분야에 최고로 기여할 수 있는가를 질문한다. 3)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결과들을 산출해야 하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32)

5. 추가로 할 질문은 "다음 18개월에서 2년 사이에 어떤 결과를 성취해야만 하는가?" - 결과들은 달성하기 어려워야만 한다. 그러나 도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야만 한다. 달성할 수 없는 결과를 노리는 것은 야망이 아니다. 그것은 바보스런 행동이다. 그와 동시에 결과들은 의미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 그것들은 뛰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가시적이어야 하는 한편, 가능하다면 측정될 수 있어야 한다. (36)

6. I never predict. I just look out the window and see what's visible, but not yet seen. (38)

7. 지식사회에 있어 성공적인 경력이란 결코 '계획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 자신이 일하는 방식,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으므로, 성공적 경력이란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된 사람들만이 이뤄나갈 수 있다. 왜냐하면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게 되면, 다른 일에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보통사람들 마저도 한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뛰어난 성취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4)

8. 사람은 오직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만 어떤 일을 할 수 있다. 사람은 단지 자신의 능력을, 즉 나보다 더 나은 강점을 발휘할 때만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다. 진정 선한 의미로 자신의 약점을 고치고 보완하는 데만 관심을 집중한다면, 결국 강점을 살려 성과를 올릴 기회를 놓치게 된다. (53)

9. "그가 가진 강점들을 바탕으로 추진할 목표달성과정에 방해가 되는 약점들로서 그가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약점들 그 자체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보다 일을 더 잘하고, 더 많이 알고, 남보다 낫게 행동하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다. 그런 욕구들은 한 개인이 보다 나은, 더 강한, 한층 더 효과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추구해야만 하는 것들이다. (54) 인적자원배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인간의 단점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방향이 아니라,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90)

10. 인간의 우수성은 한 가지 분야, 혹은 기껏해야 극히 소수의 분야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높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가 무엇을 할 수있는가?"라고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동료들이 실제로 공헌할 수 있는 것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동료의 성과부진을 사전에 양해해주는 셈이 된다. 경영자가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해도 파괴적이며, 현실적으로도 문제가 많다.(56)

11. 어떤 성취는 사람이 가진 약점을 개선시켜 주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성취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이미 잘하고 있는 분야의 일을 더욱더 잘 하도록 해준다. 성취수준은 학생의 장점에 맞춰 정해야 한다. (59)

12.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평론가들이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들까지 알게 된다." - 피아니스트 Paderewski (61)

13. "우리가 이것을 이미 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지금 알게 된 그것을 지금도 해야만 하는가?" 대답이 아니오라면 조직은 또다시 질문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한다면, "또 다른 연구를 해보자"라고 해서는 안된다. 진실로 조직들은 점점 더 성공적인 제품, 정책, 혹은 관습을 지속하기 보다는 그것을 '폐기하는 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68)

14. 지식의 서열은 그것이 공동의 과제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지, 어떤 고유의 우월성 또는 열등함이 없다. 현대 조직은 보스와 부하로 구성된 조직이 될 수 없다. 조직은 팀처럼 조직되어야 하고 팀 구성원은 모두 파트너이고 동반자이다. 개인적으로 선후배는 있어도 일을 할 때 아래 위는 없다. 스포츠 팀의 종류는 대략 세가지다. 복식테니스처럼 게임하는 팀, 축구처럼 게임하는 팀, 야구처럼 게임하는 팀(77)

15. 조직은 그 무엇이든 체계적 폐기(systematic abandonment)를 하는 것을 전제로 형성되어 있다. (79)

16. 과학과 기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혁신도 똑같이 중요하며, 때로는 이것이 과학적 혁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몇 십년 동안에 발생한 가장 큰 변화는 의도적 혁신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지금부터 50년 이내에 학교와 대학들도 300여 년 전 인쇄된 교과서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스스로 재조정하고 변화해왔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폭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해도 틀리지 않는다. (81)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볼 떄, 신문이나 보험과 같은 사회적 혁신과 견줄 수 있는 기술적 혁신은 거의 없다. (200)

17.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곧 조직의 목적이다.' - William Beveridge (84)

조직정신이 실현되려면 조직 전체의 역량과 성과를 끊임없이 개선할 필요가 있다. 어제의 훌륭한 성과는 오늘의 최저 필수기준이 되어야만 하고, 어제의 탁월한 성과는 오늘날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것이 되어야만 한다.

18. 지식근로자의 질문 1) 나는 누구인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일하는가 2)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그리고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3) 내가 기여할 것은 무엇인가 4) 나는 어떤 관계책임을 져야 하는가 5) 나의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 (88)

19.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1)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 지식근로자는 자신의 강점이 성과와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분야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2) 자신의 강점을 개선하라. 3) 인문과 교양, 예술을 탐구하라. 4) 사후관리를 통해 목표달성과 성과향상을 가로막은 일이나 하지 못한 일을 알아내어 실천에 옮겨라. 산을 옮기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불도저다. 5) 예의는 움직이는 두 인간이 함께 일하도록 해주는 윤활유다. 6) 일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분야는 맡아서도, 그와 관련한 직책을 받아들여서도 안된다. 애당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바보스런 일은 없다. 7) 역량이 낮은 분야를 개선하는데 노력을 허비해서는 안된다. (94)

20. 상사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그를 관찰해야 하고, 그가 일하는 방식을 파악해야 하며, 그가 업무에서 효과를 거두는 방식에 스스로를 적응시켜야 한다. 즉, 상사가 상사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하의 의무다. 그렇게 하려면 상사를 관찰하고, 상사의 강점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해 보아야 한다. '상사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어떤 식으로 직무를 수행하는가', '상사가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라고 혼자 질문해봐야 한다. (110) 상사가 읽는 자 인지 듣는 자 인지 파악해야 한다.

21. The very best leaders are first and foremost effective managers. (122)

22. 리더십은 '리더십 자질들'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카리스마와는 더더욱 관계가 없다. 리더십은 평범한 것이며, 낭만적이지도 않고 매우 지루한 것이다. 리더십의 본질은 그것의 성과에 달려있다. (124)

23. 성공적인 리더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그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125)

24. 리더십이란 일(work)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리더십의 기초는 조직의 사명을 깊이 성찰하고, 그것을 명확하고도 뚜렷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조직의 지도자는 목표들을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기준을 설정하고 유지한다. 물론 타협도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우주를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 올바른 지도자와 잘못된 지도자를 구별해 주는 것은 그들이 세운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것인다. 리더십은 책임으로 봐야 한다. 리더십은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신뢰는 리더의 언행이 일치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다. (134)

25. 기적의 경영자들은 예기치 못한 실패를 부하의 무능이나 사고 따위로 간주하지 않고, '시스템 실패'의 한 징후로 파악한다. 그들은 예기치 못한 성공을 자신의 업적으로 돌리지 않고 기업이론의 가정들에 대한 도전으로 여긴다. (137)

26. 기업이란 사회의 한 기관이기 때문에 사업의 목적은 사회 속에 존재해야만 한다. 사업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타당한 정의만 존재한다. 즉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다." 오직 사업가가 활동을 함으로써 욕구를 유효수요로 만들 때 고객과 시장이 존재하게 된다. (141)

27. 고객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 1) 당신의 고객은 누구인가 2) 고객은 무엇을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3) 고객과의 관계에서 당신이 얻은 결과는 무엇인가 4) 당신의 대 고객전략은 당신의 기업전략에 잘 부합하는가 (152) 28. 현재 우리의 비고객들 중 앞으로 사업을 꼭 함께 해야만 하는 비고객은 누구인가 (159)

29. 우리의 사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1) 시장의 잠재력과 추세: 5년, 10년 동안 시장이 얼마나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가, 그런 상황을 초래할 요소들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2) 경제발전, 유행과 기호 변화, 경쟁구도의 변화 등으로 시장구조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3) 어떤 혁신이 고객의 욕구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욕구를 형성하며, 과거의 것을 제거하고,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는가 4) 어떤 혁신이 고객이 생각하는 가치의 개념을 변화시키거나 고객에게 보다 큰 가치만족을 제공하는 일을 가능하게 만들 것인가 (163)

30. 새로운 것 하나를 잘하는 것은, 잘못된 것 하나를 제거하는 것 보다 못하다(興一利, 不如除一害) - 야율초재, 칭기즈칸의 참모 (166)

31.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186)

32. 경영혁신은 기존의 자원이 부를 창출하도록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이다. 혁신 그 자체가 새로운 자원을 창출한다. 인간이 어떤 자연 그대로의 것에 용도를 찾아내고, 그것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기 전까지는 '자원'이라고 말할 그런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한 세기 전만 해도, 원유, 보크사이트, 알루미늄 모두 자원이 아니라, 토양을 망치기만 하는 귀찮은 존재들이었다. (197)

33. 19세기 초 미국 농부들은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없었고,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었다. 농기계 발명가였던 Cyrus McComick이 할부구매방법을 생각해내면서, 농부들은 갑자기 농기계를 살 수 있는 구매력을 갖게 되었다. 화물차의 본체(컨테이너)를 바퀴에서 떼어내어 화물선으로 옮기는 것을 생각해내면서 해운업의 생산성이 4배 증가했다. 대중교육을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한 것은 교육에 대한 관심증대, 교사훈련이라기 보다 교과서의 등장(17세기 중엽 체코의 교육개혁자 Comenius의 라틴어 입문서)으로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면서이다. (200)

34.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이 여러 다른 기술과 지식을 가진 생산적인 많은 사람들을 하나의 '조직'에 모으고, 그들을 함께 작업을 시키는 과업을 가능하게 해준 실용적 지식은 20세기가 창출한 혁신이다. (201)

35. 혁신의 DOs 1) 혁신은 목적지향적이다. 체계적 혁신은 기회의 분석으로부터 시작한다. 2) 혁신은 개념활동이자 인식활동이다. 밖으로 나가서 보고, 질문하고, 경청하는 일이다. 성공적 혁신가는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한다. 3) 혁신은 간단해야 하고, 초점이 맞춰져있어야 한다. 4) 효과적인 혁신은 작게 시작한다. 구체적인 것을 시도한다. 5) 혁신에 성공하려면 그 목표를 주도권을 잡는 데 두어야 한다. (205)

36. 혁신의 DON'Ts 1) 무조건 독창적인 것을 하려고 노력해서는 안된다. 혁신은 평범한 인간이 추진할 수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고 조금이라도 중요하게 되면, 우둔한 사람 또는 우둔한 사람에 가까운 사람들이 집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세상에 넘치게 많고 공급이 늘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일한 것은 무능한 사람들 뿐인 것이다. 2) 다각화하지 말고, 분산시키지도 말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시도하지 말라. 3) 미래를 위해 혁신을 하려고 노력하지 말라. 현재를 위해 혁신하라. 에디슨이 연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전구에 관한 연구는 미래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전구에 관한 지식이 일반화되어 현재의 것이 되자, 에디슨은 자신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2년 동안 단 하나의 혁신기회에 집중했다. (207)

37. 사치와 쾌락은 경제활동에 지속적 자극을 주는 촉매제이고, 개인의 악덕이 상업사회의 번영과 경제성장을 좌우하는 근원이다.-1714. 영국 평론가 Bernard de Mandeville (215)

38. 우리 모두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된 어떤 현상을 보고는 그것이 정상적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자연법칙이라고 간주해왔던 것과 모순되는 것이 등장하면, 그때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건전하지 않은 것으로, 비정상적인 것으로 거부하게 된다. 1950년경 기존의 주력제품인 유행상품 대신 가전제품 매출비중이 늘어나자 Macy's 백화점은 가전제품 매출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했다. (237) 새로운 항생물질들이 개발되었을 때, 1953년 경 이러한 물질들을 동물 질병치료에 사용하는 것은 '고상한 의약품에 대한 모독'으로 제약회사들은 생각했고, 동물용 제조허가권을 헐값에 다른 회사에 넘겼다. (239) 50년대 말 흐루시쵸프는 소련사람들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값싸기 때문에 결코 승용차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42)

39. 실재의 현실과 현실에 대한 인식 사이에 불일치가 존재하는 이면에는 항상 지적 오만, 지적 엄숙, 그리고 지적 독단이 도사리고 있다. 현실과 인식의 불일치에서 혁신의 기회가 생겨난다(244)

40. 1909년 Bell사는 인구증가와 전화교환수의 증가를 추정한 결과, 수작업 교환체계가 1930년까지 지속될 경우, 17-60세의 모든 미국여성이 교환수로 근무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되자, 자동교환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246)

41. 사람들 사이에 지각상의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에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의미만 변하는 것이다. 다수의 미국인이 자신을 노동계층으로 보던 것에서 중산층으로 그 의미를 바꾸는 데 10년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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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주판
시부사와 에이치 지음, 노만수 옮김 / 페이퍼로드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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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경제인 시부자와 에이치의 책- 논어에서 되새기는 사업의 통찰

1. 공자의 인물 관찰(36):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거지를 보고(視) 선악과 시시비비를 판단하고, 그의 행위동기를 살핀(觀) 후에,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난 뒤에 안심을 하고, 무엇에 만족을 하며 사는지 등을 관찰(觀察)해야 한다.

2. (51) 자연적인 역경을 맞닥뜨리면 천명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평상심을 찾고, 천천히, 차분하게 명운의 도래를 기다리며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공부를 계속하는 노력이 최상이다. 인위적인 역경은 대개 자신이 조장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반성하고 잘못을 철저하게 고치면서 남의 탓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큰일을 처리할 때는 우선 어떻게 처리해야 도리에 맞는지를 고려합니다. 도리에 맞게 처리하는 방법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를 고려하고, 연후에 이렇게 하면 나에게 좋은지를 따집니다. 다만, 반드시 세밀하고 주도면밀하게 앞뒤좌우를 두루 살피고, 작은 일을 처리함에도 큰일을 다루듯이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 "작은 일을 모두 통달하면, 큰일이 닥쳐도 놀라지 않는다."(59)

4. 절제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되는 경우는 없다(以約失之者鮮矣) 자신에게 엄격해 하찮은 일이라도 성의를 다하면 실패는 드물다(72)

5. (116) 긴급한 시기에 냉정한 두뇌를 유지한 채 자신의 주장을 잃지 않는다면 자신을 미혹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선 상대방의 말이 상식적으로 맞는지 자문해 보고, 장단기의 결과를 헤아려야 한다. 의지를 기름에 있어서 자신의 의지가 상식과 부합하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6. (160) 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7. (172) 선비라면 반드시 넓고 꿋꿋해야 하니(弘毅) 맡은 바 일이 무겁고 갈 길이 멀도다. 인으로 자기의 임무를 삼으니 책임이 무겁지 않겠는가? 죽은 후에야 그만두니 갈 길이 멀지 않겠는가?

8. (199) 개인의 인격수양과 지혜의 개발, 사회의 도리의 실천을 일치시키는데 어긋남이 없어야 비로소 인생의 원만한 성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없이 큰 재부와 지위를 얻었을 지라도 그것은 단지 욕심의 충족일 뿐.

9. (265) 활발하고 진취적인 정신을 기를 뿐만 아니라, 목표를 충분히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을 키우는게 급선무이다. 지나치게 자그마한 일에 구속되어 하찮은 일에 몰두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활력이 소멸되고, 진취적인 용기가 무뎌지게 마련이다. 세심함과 담대함을 동시에 갖고 활발함과 적극성으로 일을 추진하면 큰일을 이루기 마련인 것이다.

10.자신의 안팎을 닦는 아홉가지 급소(307) : 볼 때에는 확실하게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들을 떄는 세심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고, 자신의 얼굴빛을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몸가짐은 정중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말은 성실하게 할 것임을 생각하고, 일을 할 때에는 신중하게 하며 경솔하게 하지 않을 것임을 생각하고, 의문이 생기면 물어서 바르게 해결할 것임을 생각하고, 노여움이 생겨, 그 일념으로 자신을 잃게하면 그 결과에 대한 비난이 부모에게까지 미친다는 것을 생각하고, 이익을 볼 때에는 그것이 도의에 어긋난 수단과 방법으로 얻은 게 아닌가를 생각하며 얻어야만 할 것은 얻되, 얻지 말아야 할 것은 얻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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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노믹스 - 미래 경제는 구글 방식이 지배한다
제프 자비스 지음, 이진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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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성장사를 소개한 <구글스토리>, <구글드>와 달리 구글이 경제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인식하에 구글이 갖고 있는 비즈니스 운영방식을 다른 분야에 적용해 보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전반부는 구글이 만들어낸 새로운 비즈니스 규칙들- 고객과의 새로운 관계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방식의 새로운 사업구조, 새로운 개방성, 희소성 이후(post-scarcity) 경제, 새로운 태도와 윤리-을 먼저 제시하고, 이에 발맞추고 있거나 무시해서 실패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어서 후반부는 미디어, 광고, 소매업부터 제조업과 병원, 대학같은 공공성을 가진 업종까지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구글방식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져야 할 것인지 제안하고 있다. 

인터넷과 비트를 기반으로 하는 구글 모델이 제조업과 같이 '원자'를 기반으로 한 산업의 핵심영역에 직접 폭넓게 적용되기는 아직 제한적이기겠지만, 단기간 내의 적용가능성을 논외로 한다면, 다양한 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전망해보고, 각종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보거나 적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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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2-02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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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인간 호모 루두스 - 존 내시의 게임이론으로 살펴본 인간 본성의 비밀
톰 지그프리드 지음, 이정국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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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연을 설명하는 물리법칙과 같이, 인간사회를 꿰뚫는 작동원리를 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게임이론을 들고있다.  

게임이론 자체에 대한 설명이나, 발전과정은 비교적 간략하게 설명하고, 오히려 게임이론이 얼마나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최근의 타 분야 연구경향까지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각광받고 있는 행동경제학, 네트워크 이론 역시 게임이론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고전적인 죄수의 딜레마부터 양자역학과 게임이론을 통합한 양자게임이론까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게임이론을 구체적으로 적용한 사례들을 담고 있는 과거 <전략적 사고>나 <전략의 탄생> 과 같은 책과 함께 보면 좋겠고, 다양한 분야들을 터치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소개서들, <행동경제학>, <동시성의 과학,Sync>, <링크>,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같은 책들도 기회가 되는 대로 넘겨보면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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