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은 사양할게요
김유담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튼콜은사양할게요 #김유담 #창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lover #알란책방 #도서협찬 #서평 #리뷰 #브런치작가 #노아나
#소설 #신작 #추천도서
.
.
#탬버린 이란 소설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그녀의 신작소설이 궁금했다. #스위치창비 에서 얼마간 연재를 했던 소설인데 이렇게 책으로 읽으니 또 느낌이 다르네.

주인공 연희는 어느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신입직원같다. 화장실에 가서 졸기도, 야근에 지쳐 사수에게 울기도 했던 내 신입시절과 겹쳐 보였으니까.
진짜 짜증나게 🤣 너무 잘 표현을 해서 이 작가 혹시 내 삶에 CCTV를 달아두고 글을 썼나 싶을 정도였다.

대학시절 나름 자존감 높은 동아리원부터 회사에서는 말 함부로 하는 상사에게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던 신입, 한 번씩 열받게 하면 옳은 소리 내질러주고, 바람둥이 남친을 만나 소중한 20대의 한 부분을 날려버리기도 한 것까지.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탓에 글로 제대로 표현했던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친구의 죽음이 난 다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장미의 삶을 보며 조언을 해주었지만 결국 그녀는 죽음을 선택했다.
청테이프로 꽝꽝 둘러진 집 안에 홀로 죽음을 선택했을 그녀의 마지막이 안타깝다.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란 믿음, 연인과 동료.
그 믿음이 다시 내 등에 칼을 꽂을 때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다시는 믿지 않겠다고.
세월이 흘러 다시 동료가 생기고 또 다른 이들에게 곁을 내주었다.
그 때는 틀리고 지금 맞는 게 있다면 이제는 좋은 사람만 만나도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

오늘은 함께 있어 좋은 이와 시간을 보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풍이 쫓아오는 밤 (양장) -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수상작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골에 가면 넓디 넓은 들이 황량해 보일 때가 있다. 분명 푸르름이 가득찬 들이었는데 뭔가 허전하다.
갑작스런 멧돼지 식구들의 습격으로 먹을 것, 팔 것 할 것 없이 한 해 농사를 망쳤다.
이 소설의 도입부에 나오는 괴물이 나는 이 멧돼지를 연상케 했다.
도대체 뭘까?
무슨 괴물이길래 이렇게 피비린내가 나는 걸까.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다.
이 괴물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생각을 함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숨겨진 가정사가 슬프다.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따뜻한 소설 한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 크레마 그랑데 (화이트) 알라딘 크레마 그랑데 2

평점 :
판매중지


샘 쓰다가 그랑데 쓰니 화면이 커서 좋아요. 다만 폰트가 좀 옅은 느낌?
책 많이 보려고 예스24북클럽, 밀리의 서재 가입했습니다. 할인해서 사니 더 좋으네요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녀와 노인 사이에도 사람이 있다 - 인생의 파도를 대하는 마흔의 유연한 시선
제인 수 지음, 임정아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소녀와노인사이에도사람이있다

#제인수 #라이프앤페이지

#알란책방



새로이 도전하기엔 겁이 먼저 나는, 그냥 현실에 안주하기엔 아까운,

나이 마흔.

나는 마흔도 이제 훨씬까지는 아니지만 지나고 지나 내년이면 중반을 앞두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딸리고 볼 것도 줄어들고 🧐

그래도 새로이 도전하고픈 일들을 시작하려니 덜컥 겁이 난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너 정도 나이면 괜찮지 않니' 하지만, 두려움의 질량은 누구에게나 상대적이니까.


-여자의 일생은 연어와 같다.

나는 이 문장이 참 와닿았다. 새로운 인생을 여러번 겪을 수도 있으니까. 나는 그랬던 것 같다.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2,30대, 엄마로 살아온 3,40대. 이제는 다시 조금은 즐기면서, 조금은 게으른 4,50대를 맞이하고 있다. 바쁘게 움직이려고 해도 금방 체력이 동나서 ㅋㅋㅋ

올해는 처음 해본 것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내년에도 이어갈 생각이다. 이렇게 조금씩 쌓아가면 또 다른 50대가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일단 운동을 좀 해야 할 듯. 🤣

#근육이잘잡힌 여성으로 변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떤 기준으로 나의 성격을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순간의 기분과도 연관이 있다.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꿀 수 밖에 없을수도 있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할 순 없으니까. 호의가 계속 되면 둘리... 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사고가 마음에 안들어 점점 나이가 들면 그 호의를 몇 번의 만남 뒤에 보이기도 한다.

- 식생활을 영속적으로 바꾸는 것.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 꼼수를 부리면 살은 안 빠진다. 하. 근데 정말 운동이 싫은 나는 그나마 뛰는 건 좋아해서 뛰기로 했다. 이제 밖으로 나가 공원으로만 가면 되는데. 그게 힘들다 😩

그래도 해봐야지. 건강한 40대를 위해.

찾는 기쁨, 발견하는 기쁨, 사서 소유하는 기쁨, 사용하는 기쁨, 물건에는 여러가지 기쁨이 있게 마련이다.

미니멀을 지향하면서 조금씩 비우고 있었다. 물건에 대한 기쁨을 누리면서도 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는데 조금씩 비우고 나니 이제는 쉽게 정리가 되고 내가 가진 것이 이렇게 많았구나 싶다. 게으름을 좀 비워야지.




-살아만 있으면 좋은 일은 생겨나는 법이니, 살아있어 다행이다.
기쁨의 빛은 생각지도 못한 각도에서 쏟아지게 마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