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렙氏] 지난해 화제의 공모전! 우주리뷰상 수상 작품집 <책 하나의 사건> 북펀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응모 인원 325명, 응모작 478편 가운데 가려 뽑은 7편의 수상작, 478편의 응모작 가운데 책의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고 한국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서평의 '정석'으로 손꼽힌 7편의 수상작을 모아 수상작품집으로 엮어 냈습니다.
오늘날 책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서평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담습니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서평 하나하나가 말하는 것 외에, 7편의 서평을 모은 이 <책 하나의 사건>이 말하는 의미는, 책으로써 말을 건넨 사람과의 대화에 응하는 일, 그 대화에 더 많은 사람을 불러모아, 책과 사건,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고 제안하는 초대입니다.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서평은, 한 편 한 편이 바로 그런 대화에의 초대였습니다. 오늘도 출근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차가운 지하철역 플랫폼 바닥에 몸을 누인 장애인들의 정치적 투쟁에 대해, 무용한 사물과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행위에 대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의 현실에 대해, 한 시인의 사랑과 애도에 대해, 빈곤 대물림 속에서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해, 관심경제 밖으로 나아가는 무위에 대해, 유리되어 마모된 자연의 느낌에 대해, 아홉 명의 서평가는 둘러앉아 이야기해보자고 말을 건넵니다. 여러 분들이 이들의 초대에 응해, 마주 앉아주시기를 바라봅니다.
―편집자의 말
북펀드 바로가기 :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2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