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살해당할까
구스다 교스케 지음, 김명순 옮김 / 톰캣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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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과 정교한 트릭,
#책, < #언제살해당할까 > - #구스다교스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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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계정은 리뷰를 위한 #도서제공 외
일체의 원고료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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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하나의 비밀을 덮기 위해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본격 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인 책이다.

진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정교한 트릭을 마주한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사건의 단서들을
하나, 둘 파헤친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내가 믿었던 바를 부정하기에 이르른다.

˝사건이란 게 원래 그런 사소한 데서 엉키는 법이니까.˝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스릴 있게 질주하는, <언제 살해 당할까>이다.‘

💬
그냥 유령이 나오기만 하면 괜찮겠지만, 그 일로 사람이 죽었다면 너도 관심이 생길걸?

너도 참 끈질기다. 뭐, 그 정도 끈기도 없으면 수사관 노릇도 못 하겠지. 사건이란 게 원래 그런 사소한 데서 엉키는 법이니까.

모래 위에 쓴 글자는 파도가 지우지만,
내 고통은 누가 지워주나.

일이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이렇게 악조건이 줄줄이 겹쳐서 걷잡을 수 없게 되는 법이지

빠른 것도 좋지만, 그 틈을 노리는 자들도 있어.

📚
황금 벌레, 열쇠, 몬테크리스토 백작, 도둑맞은 편지, 아메리칸 블랙 체임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출판사 #톰캣 #좋은문장 #좋은글귀 #명언 #book #책소개 #책추천 #도서추천 #추천도서 #책리뷰 #책후기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글 #독서 #베스트셀러 #일본소설 #추리소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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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rman of H County 나비와북 단편소설 시리즈 6
권영인 지음, 유경하 옮김 / 나비와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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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rman of H County,
- 권영인, <인어가 된 남자>를 읽고

아이가 심히 아팠다. 언제 생을 달리할지 모르는 아이를 데리고 아이 엄마는 희망을 찾아 곳곳을 누볐다. 마침내 아이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다는 소문의 근원을 찾아 나선다. 그녀는 인어 비늘을 먹으면 어떤 병이라도 나을 수 있다는 실낱같은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선 무슨 일이라도 해야 했다.

나도 아이가 있다 보니 아이 엄마의 심정을 알 듯했다. 아픈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감수할 각오가 나에게도 있다. 아픈 아이 대신 내가 아팠으면 하고 바란 적도 많다. 나의 전부인 아이를 위해서 기꺼이 이 한 몸 희생하리라.

태어나서 돌이 채 되기도 전, 딸아이는 수술대 위에 올라야만 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오간다. 아이가 아팠던 적이 있었기에 소설 속 아이 엄마의 절박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인어의 비늘을 먹어야 나을 수 있다는 황당한 소리에도 진심으로 그 말을 받아들였다. 달리 방법이 없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인어를 잡았다는 ‘김형철‘을 만나러 간다.

형철을 만났으나, 막상 그에게서 비늘을 구할 순 없었다. 인어를 잡았다니, 누가 과연 그의 말을 신뢰했을까. 그는 정신병원에도 다녀왔다.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음에도 아이 엄마는 그에게서 인어 비늘을 얻기 위해 몇 번이고 찾아간다.

인어를 만나기 위해선 오른손을 바쳐야 한다는 그의 생뚱맞은 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 엄마는 도끼로 그를 협박해 바다로 향한다. 인어를 잡기 위해 멀미가 나오는 것을 꾹꾹 누르며 아이를 들쳐 업고 그렇게 항해에 오른다. 전설로만 여겨지는 인어를 잡기 위해서. 그 실체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형철은 인어가 되고 싶어 했다. 그의 아내가 인어 고기를 맛보고는 인어가 되어 바다로 뛰어 들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바다에 나간 아이 엄마는 오른손을 내어주고 인어 비늘을 얻는 데 마침내 성공한다. 아이를 살리기 위한 절박한 심정. 그 마음은 불가능도 가능케 했다. 김형철은 본인의 바람대로 인어가 되었고, 그는 인어 비늘을 기꺼이 내어준다.

인어 비늘을 먹고 기운을 차린 아이. 아이는 그만, 비늘에 딸린 고기를 맛보고는 인어가 되고 만다. 하늘도 무심하지 겨우 죽음의 고비를 넘긴 아이를 인어로 만들어 바닷속으로 내몰았다.

다소 짧은 단편 소설이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착잡했다. 아이 엄마의 절박한 심정에 동화되었고, 아내를 잊지 못한 한 남자의 인생이 심금을 울렸다. 허무맹랑한 말에도 아이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의심 없이 믿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아이 엄마. 그리고 인어가 된 아내를 만나기 위해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인어가 되기로 작정한 남자. 사랑은 위대하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인어가 되어야만 한다면, 나도 기꺼이 인어가 되련다.

💬
˝너 예전에는 안 그랬잖아.
이런 비과학적인 것들을 믿지 않았어.
죽을 아이는 포기해야지.
지난 5년 동안 네가 안 해본 짓이 없어.
이젠 지겹지도 않아?˝
지겹다니, 그럴 리가.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를 포기할 수는 없다.

사람이 인어가 되려면 인어에게 오른손을 줘야 해요.
오른손을 받은 인어는 인어 고기와 비늘을 줘요.
사람이 인어 고기를 먹으면 인어가 되고
비늘을 먹으면 병이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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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1
유은실 지음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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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가 되길 소망하는 무주택자
- 유은실, <순례 주택>을 읽고

나는 아직 무주택자다. 돌이 갓 지난 아이와 결혼한 지 2년 된 신혼인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은 내 집이 아니다. 나라에서 제공한 군인 관사다. 집은 없지만, 미래에 대한 포부가 있다. 바로 <순례 주택>에 나오는 순례 씨의 주택이 내가 바라던 이상이자 미래에 대한 포부다.

<순례 주택>의 주인공, “수림”은 순례 주택의 건물주, 순례씨의 최측근이다. 순례씨는 수림의 할아버지와 20여 년을 연애했다. 할아버지의 재산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딸의 반대로 재혼은 하지 않았다. 수림을 낳고 몸이 아팠던 엄마는 그런 순례씨와 할아버지에게 수림을 맡긴다.

할아버지와 순례씨 손에 큰 수림은 순례씨의 최측근이 되었다. 그러던 와중,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고, 할아버지 명의의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부모님은 빚더미에 앉게 되어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그걸 구제해 준 것도 다름 아닌 순례씨다.

순례 주택에 입주시킴으로써 수림의 가족은 순례 주택에서 살게 된다. 수림은 철부지 같은 부모님과 언니가 순례 주택에 잘 융화될 수 있게 하는 막대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

순례씨는 입주자들의 임대료를 각 가계 사정에 맞춰서 봐주기도 하고 보증금 또한 받지 않았다. 입주자는 와이파이, 옥탑방과 옥상 정원을 공유할 수 있으며, 옥탑방엔 항상 먹을 게 넘쳐난다. 라면 등을 채워 넣는 건물주, 그리고 작게나마 갖고 있는 음식을 내놓는 입주민들로 유지되는 시스템. 한마디로 순례 주택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마을 공동체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과 활동을 공유하고,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뜻한다.

평생교육학을 전공하여 수업 중 마을 공동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방문한 곳은 서울에 위치한, ‘성미산 마을‘이었다. 마을을 돌아보며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부러움‘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서로의 짐을 나눠서 지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사람은 홀로 살 수는 없으며 관계를 맺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들이 살아가는 공동체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며 하나, 하나가 만나서 둘이 되는 것 이상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었다.

마을 공동체인 순례 주택 각 호실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살아가고, 자발적인 계단 청소 등과 음식을 나누며 필요한 일과 활동을 공유한다. 순례 주택 주민이 운영하는 분식집에서 새벽에 김밥을 말아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건물주인 순례씨도 양팔 걷고 김밥 싸는 것을 돕는다.

순례 주택은 정이 남아 있다. 각박해진 이 시대에선 이상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아파트들에는 장기임대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가득하고, 지역마다 어느 동네 출신인지 따지는 걸 좋아한다.

군 관사에 살 때 느낀 경험이 하나 있다. 이름있는 시공사가 관사와 민간 아파트를 함께 세워 두 아파트는 단지가 붙어 있었다. 어느 날, 단지를 나누는 철책이 세워졌다. 관사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아파트 놀이터에 들어와 노는 것을 방지하고자 철책이 세워졌다. 아이들은 더 이상 옆 아파트 놀이터를 왕래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것은 엄연히 아니니 막아도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있음을 확실히 느꼈다.

훗날 내가 만약 건물주가 되어 세입자들을 받게 된다면 차별 없이, 정을 나누며 서로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 순례 주택과 같은 마을 공동체가 주변에 선한 영향을 끼친다면 분명 언젠가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각박한 사회를 변화시킬 날이 도래하게 되리라.

<순례 주택>을 읽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한줄기 위로를 받았다. ‘순례‘라는 단어에서 관광객은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우리 사회에도 감사하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본다.


#출판사 #비룡소 #좋은문장 #좋은글귀 #명언 #book #책소개 #책추천 #도서추천 #추천도서 #책리뷰 #책후기 #독후감 #서평 #글 #독서 #베스트셀러 #소설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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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덤핑 - 생각 정리의 기술
닉 트렌턴 지음, 김보미 옮김 / 넥서스BIZ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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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의 기술,
#책, < #브레인덤핑 > - #닉트렌턴 저
-
본 계정은 리뷰를 위한 #도서제공 외
일체의 원고료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
‘쓸데없는 걱정과 반복되는 불안을 버리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브레인 덤핑이다.

브레인 덤핑은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머릿속에 쌓여가는 일들을 정리하고, 흩어진 생각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법이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화가 된다면,
우선순위를 명확히 파악하게 될 뿐 아니라
완벽함을 내려놓게 된다.

완벽주의와 탁월주의는 다르다.
조금 완벽하지 않으면 어떠하리.
탁월하면 그만인 것을.

˝탁월주의자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최선은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다. 결국 중요한 건 언젠가 완벽해져서 이루고 싶은 이상적인 종착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 그 자체다.˝

나는 아까 그 상황에서 왜 그랬을까?
내가 큰 실수를 했던 것은 아닐까?
그 사람이 했던 말의 의미는 뭘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책에 나와 있다.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브레인 덤핑>이다.‘

💬
내려놓기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동시에 가장 깊은 변화를 불러오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오랫동안 붙잡고 있던 무언가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그것이 관계이든, 직업이든, 혹은 오래된 꿈이나 신념, 습관이든 간에 상실이나 실패처럼 느껴질 수 있다. 때로는 마치 스스로를 배신하는 듯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내려놓기는 또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통찰, 성장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길이며, 우리에게 해방감과 힘, 그리고 깨달음을 안겨줄 수 있다.

통제의 이분법은 스토아 철학의 핵심 개념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원칙에 따르면, 사람은 자신의 통제 안에 있는 일에 노력을 집중하고 그 밖의 것들은 받아들여야 한다.

삶은 예측 불가능하며 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통제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모든 것을 온전히 장악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그저 손을 놓고 삶이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일부만 통제할 수 있더라도 그 모든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문제를 당장의 상황이나 구체적인 현실에서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것이 사고를 더 추상적이고 유연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창의성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인 문제에서 한발 물러나 더 추상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면, 기존의 좁은 관점에서는 보이지 않던 새롭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

키아라는 심리적 거리 두기를 시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그녀는 자신이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 아래에 있는 문제들을 내려다보는 장면을 떠올린다. 삶이라는 더 넓은 그림 속에서, 그 문제들이 얼마나 작고 사소하게 느껴지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에서 말이다. 그렇게 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 모든 일이 예전처럼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겪어야 하겠지만, 키아라는 이제 안다. 마치 하늘을 스쳐 지나가는 구름처럼, 보는 일들도 결국 지나가게 될 것이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일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자기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니는 잠시 멈춰 서서 상황으로부터 물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실제적인 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를테면, 15분 정도 짧은 휴식을 취하거나 그 공간을 아예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렇게 당장의 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나 즉각적이고 강렬한 감정의 흐름을 끊어내면, 그 일을 재구성하여 더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긴다.

이 회피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이런 반응이 일종의 심리적인 대처 메커니즘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의식적으로 마주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동기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탁월주의자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최선은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다. 결국 중요한 건 언젠가 완벽해져서 이루고 싶은 이상적인 종착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 그 자체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지금 가진 것에 매달린다면,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를 결코 발견할 수 없다.

생산성 컨설턴트 데이비드 앨런이 대중화한 브레
인 덤핑은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머릿속에 쌓여가는 일들을 정리하고, 흩어진 생각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법이다.

부정적인 자기 서사를 고쳐 쓰는 일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의 정신 건강과 삶의 안녕을 지켜주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잘못된 믿음에 의문을 던지고 충족되지 않은 마음의 욕구를 돌보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생각의 방향을 보다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흐름으로 바꿔갈 수 있다.

#출판사 #넥서스 #좋은문장 #좋은글귀 #명언 #book #책소개 #책추천 #도서추천 #추천도서 #책리뷰 #책후기 #독후감 #서평 #글 #독서 #베스트셀러 #생각 #사고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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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달랐으면
박진환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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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범한 대학생의 찬란한 10대 시절 이야기,
#책, < #내일은달랐으면 > - #박진환 저
-
본 계정은 리뷰를 위한 #도서제공 외
일체의 원고료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
‘울고 울었던 10대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다.

기록하지 않으면 세월이 지날수록 기억은 희미해지다가
끝내는 굵직한 사건만 기억에 저장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기록으로 남겼다. 자신의 10대 시절을.
그리고 마침내 책으로 출판했다.

˝사료를 보며 역사책을 편찬하듯이,
자료들을 찾아보며 이 책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나도 언젠가 자서전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다.
저자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에 옮겨
이렇게 결과물을 냈다.

열한 번의 탈락.
저자가 반장 선거, 전교 회장 선거 등에서 떨어진 횟수다.
포기할 법도 한데 끝끝내 지원하여
중고등학교 내내 반장과 학생회 임원,
지역구청년의원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를 보며 군대에 아홉 번 떨어진 내 과거가 생각났다. 학창 시절엔 전교 부회장과 전교회장을 역임하며
바삐 살았던 과거를 회상하였다.

‘나에게도 평범했지만 화려했던 학창 시절이 있었는데...
기록하지 않으면 언젠가 없어질텐데...‘

저자에게 용기를 받아 기록을 해두려고 한다.
언젠가 책으로 나올 그날을 고대하며.

˝나만의 책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어,
가끔 힘들 때 내가 쓴 책의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
큰 위안이 되었다.
때로는 그 책을 만들기 위해 들였던
노력과 시간을 떠올리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완성품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게 된다.
나의 책은 내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준다.˝

10대 시절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전달하는,
<내일은 달랐으면>이다.‘

💬
북극곰의 하얀 털 아래 어두운 피부가 숨겨져 있듯, 겉으로 드러나는 밝은 자신을 걷어내면 그 안의 어두운 자신이 보일 것이다. 어두운 자신을 찾고 받아들이는 것은 밝은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나를 위한 기록이다.
두 번째 이유는 청소년기의 10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와 친구들에게 회장은 탈출구이자 인기의 자리로, 그저 도구에 지나지 않은 존재였다. 그러나 회장의 자리는 작은 사회의 리더로서, 반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 지금의 나에게 과거로 돌아가 최소 열 번 낙선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반드시 나갈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초등학생 시절, 열 번의 낙선을 통해 두 가 지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끈기이다.
두 번째로 깨달은 것은 노력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연습해 온 연설 실력, 간절한 마음, 그리고 임시 반장이라는 기회. 이 세 가지가 모여, 마침내 내가 바라던 학급 반장이 될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 것은 하루가 피곤하지 않다는 것이다. 점심 이후로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아침 식사로 에너지를 보충한 덕분이었다.

학급 전체만이 아니라, 반 친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반장의 역할에 임하기로 마음먹었다. 과도한 원리와 원칙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걸, 첫 반장을 맡았을 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온 나에게 전교 부회장 선거는 ˝노력하면 언젠가는 된다˝라는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 주듯, 아쉬움 하나 없이 만족스럽기만 했다. 얼마나 기뻤는지, 당선 소감을 발표할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던 것 같다.

나만의 책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어, 가끔 힘들 때 내가 쓴 책의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 큰 위안이 되었다. 때로는 그 책을 만들기 위해 들였던 노력과 시간을 떠올리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완성품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게 된다. 나의 책은 내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준다.

일탈하기에 앞서 나만의 조건을 세웠다.
첫째, 후회 없는 일탈을 할 것.
둘째,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탈을 할 것.
셋째, 최소한 시험 기간만큼은 다시 학업에 집중할 것.

사료를 보며 역사책을 편찬하듯이, 나의 자료들을 찾아보며 이 책을 만들어냈다.
책을 쓰고 읽어 보면서, 내가 무슨 경험을 통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
변신, 박사가 사랑한 수식, 뉴어스 프로젝트, 행복을 바라는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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