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치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컴도 있고.. 좋구만 ㅎㅎ
지금은 이렇게 희희낙락하며 있지만 잠시 후면 사랑니를 뽑기 위하여 엑스레이도 찍을 것이고 마취도 하고 잇몸을 '째서' (으~~) 뽑게 되겠지. 그럼 난 오늘 저녁엔 밥도 못 먹고 통증에 괴로워할테고. 흑... 이따가 갈 때 호박죽이나 사갈까? 주말에 집에 가서 맛나게 시큼한 홍어회 무침도 먹고 그럴려고 했는데 이미 사랑니를 이렇게 뽑아본 후배가 2~3일은 그런 거 먹기 어려울 거라고 한다.
에잇~ 사랑에는 별 능력이 없는 녀석이 벌써 3번째 사랑니다. 그래도 위에 났던 2개는 마취하고 '뻰찌'로 두세번 우드득 우드득 했더니 잘만 빠졌는데, 아래쪽에 나는 건 주로 묻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뽑고 실로 꼬매기까지 해야 된단다. 나중에 실밥도 뽑아야 하고... 이건 뭐 완전히 수술이고만.
@ 오늘은 정말 더운 하루였다. 햇볕도 뜨겁고. 그렇지 않아도 많은 주근깨, 더 생기면 안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