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4 : 지층 속 보물 화석 - 초능력 과학 동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4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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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네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지층과 화석이네요.

언제부턴가 아이가 땅 속을 궁금해하고, 가끔 돌멩이를 보며 '이거 화석 아닌가?' 이러더라고요.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과학적 내용을 알려주는 과학 동화이지만 창작으로 내용을 풀어내어 재미있는 동화 한 편을 읽어보는 느낌이 났어요.

한 아이가 우연히 낯선 사람에게 받은 돌멩이를 들고 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는 내용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돌멩이를 보면 다들 '이게 뭐야? 그냥 돌멩이를 왜 들고 와서 자랑을 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 일 것 같아요.

대부분의 돌멩이는 우리가 아는 그 평범한 돌멩이지만 어떤 돌멩이는 그 돌멩이 속에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지요.

그게 바로 화석이고요.

그 돌멩이를 발단으로 하여 화석에 대해 접근하게 됩니다.

뭔가 돌멩이에 무늬가 새겨져 있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은 돌멩이에 새겨진 동물의 흔적을 통해 먼 옛날 지구에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있지요.

그런데 박물관에 자꾸자꾸 화석이 사라지면서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는 이 사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지요.

화석 도둑이 누구일지 추측해 보는 것도,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도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이렇게 또 화석과 지층에 대한 설명들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 나온답니다.

지층을 샌드위치에 비유한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샌드위치에 비유하여 아이에게도 설명을 해주면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알고 있는 것은 암모나이트 뿐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에 살고 있던 여러 동물들도 잘 알게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처럼 퀴즈 풀어 길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의 형식을 빌린 부분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아이가 즐겁게 참여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가짜 화석을 만드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실제로 우리도 화석을 만들어 볼 수가 있어요. 이 책에 화석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방학동안 바닷가에 다녀와 조개를 주워온 뒤 아이와 조개 화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과학적 지식들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빨간 내복 코딱지 히어로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궁금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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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탈출 골고루 상자 올리 그림책 43
사와노 아키후미 지음, 황진희 그림 / 올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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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식습관으로 고민해 보신 부모님들 많으실 거예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아이가 너무 어렸을 때는 너무 안 먹어서 고민이었고, 어린이집에 다니고 나서부터는 먹는 양은 늘었는데 편식을 너무 해서 고민이더라고요.

생소한 식감의 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채소를 좀 먹여보려고 잘게 잘라서 볶음밥이라도 해서주면 귀신같이 먹기 싫은 것은 쏙쏙 빼놓고 먹기도 하고요.

아이들 편식 하는 것은 사실 고치기도 어렵고 많은 엄마들의 고민거리인 것 같아요.

고기보다는 채소를 안 먹는 경우가 훨씬 많지요.

이 책의 주인공 유미도 채소를 싫어하는 편식쟁이랍니다.

아이들이 유미를 보며 '이거 내 모습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유미에게 걱정싹 택배 삼총사가 찾아오게 되고 유미에게 먹는 달걀이 아닌 키우는 달걀을 하나 주게 됩니다.

먹는 달걀이 아닌 키우는 달걀이라는 설정이 좀 신선했어요.

이 달걀은 먹보 달걀로 이것저것 잘 먹는 특징이 있네요.

그런데 유미가 이 달걀을 위해 해야할 일들이 있어요.

바로 머든버거라고 이름붙인 이 달걀이 알을 깨고 나오도록 해야 하는 거예요.

엄마가 아기가 잘 자라기 위해 이것 저것 좋은 것을 먹이고, 여러 영양제도 먹이는 수고를 하는 것처럼 유미도 이 달걀에게 맛있고 영양도 많은 것을 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머든버거가 맛있고 영양가 있는 것을 먹을 수 있을까요?

그냥 집에 있는 음식 중 영양가 있는 것을 찾아서 주면 되나 싶었는데 택배 삼총사는 상자를 하나씩 가져와요.

거기에는 유미가 머든버거를 위해 먹여야 하는 음식들이 들어있어요.

그러려면 유미는 그 상자속으로 들어가 그 음식을 찾아야 해요.

그림이 약간 숨은그림찾기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생각보다 머든버거가 원하는 음식을 찾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평상시의 유미라면 이런 일은 하지 않았을 거예요. 안 먹으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유미가 머든버거의 성장을 책임져야 하니 이 일을 할 수밖에 없겠네요.

유미가 머든버거가 좋아하는 음식을 찾을 때마다 머든버거가 점점 알을  깨고 나오는데 '이번에 음식을 찾으면 머든버거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까?' 하며 추측하며 읽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유미는 마치 아이를 돌보는 엄마인양 책임감을 가지고 머든버거를 돌보게 됩니다. 

이러면서 유미는 자신이 잘 자라기를 바라면서 이것저것 먹이려고 애를 쓰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겠지요?

머든거버를 통해 유미가 엄마의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엄마의 마음...

택배삼총사를 통해, 머든버거를 통해 유미에 대한 엄마의 마음을 유미가 잘 알았을 거라고 믿어요. 

우리 편식쟁이 어린이들이 오늘도 밥상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뭐든 골고루 잘 먹기를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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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의 거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43
유백순 지음, 이경석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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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에 거지가 들었나!'

여러분은 이런 말을 하거나 들은 적이 있지 않나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 중 하나인데 이 관용어가 왜 나오게 나왔는지를 작가의 상상에 의해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 있어서 하나 소개합니다.

책 제목은 관용어 그대로 '배 속의 거지'입니다.

옛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 시작부터 참 재미있었답니다.


한 거지가 있었는데 그 거지는 평생을 동냥만 하다가 죽게 된답니다.

그리고 굶어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 가게 되는데 거지가 불쌍했던 염라대왕은 49일간 다시 이승으로 내려갔다 올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그냥 이승으로 내려갔다 오는게 아니라 작은 병도 거지에게 하나 주었는데 그걸 마시면 사람들의 배 속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해요.

얼마나 거지의 일생이 불쌍했으면 염라대왕이 이런 호의를 베풀까요?

거지가 이 기회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바로 마시고는 이승으로 향합니다.

여러분이 이 거지였다면 누구 배 속에 들어가고 싶나요?

당연히 부자의 배 속에 들어가고 싶을 거예요.

평생을 빌어먹다가 죽고 만 거지.. 저라도 부자의 배 속에 들어가서 부자가 먹는 진수 성찬을 마음껏 먹고 싶을 것 같아요.

일단 거지가 사람의 배 속을 마음대로 드나드는 부분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는데 아이도 이 부분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한 발 더 나아가 거지는 다른 거지들의 삶을 보게 됩니다.

자신이 살았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니 다른 거지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지요.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았을 까 싶어요.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배 속을 드나들 수 있는 재주밖에는 가진 게 없는데 다른 거지들을 도와주려니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들을 돕고 싶었겠지요?

부자가 거지들에게 베풀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는데 배 속의 거지가 황부자의 목에 걸린 모습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

거지가 떡 하니 목구멍을 막고 있으니 밥이 잘 넘어갈리가요...

다른 거지들이 어떻게 부자의 도움을 받는지는 직접 책을 읽으며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딱 49일간만 이승을 다녀올 수 있었던 거지가 아직도 사람들 배 속을 드나들고 있네요.

이게 어쩐 일일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이 책을 통해 '배 속에 거지가 들었나'라는 말을 더 잘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아이가 한 번 보고는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읽어달라고 한 책입니다.

저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구요.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던 부자의 모습과 어떻게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거지들을 도우려던 거지의 간절한 마음이 대비되어 표현되었고, 결국 나눔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제는 우리 아이도 '배 속에 거지'라는 관용어를 이 이야기를 생각하며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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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교실 어떻게 할까? - 초등참사랑 이영근 선생님의 빛깔 있는 독서교육 살아있는 교육 46
이영근 지음 / 보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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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책을 참 안 읽는 것 같아요.

미디어의 영향도 큰 것 같구요.

쇼츠나 릴스 같은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긴 흐름의 책을 읽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가정에서 어렸을 때 부터 좋은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한데 교실에서도 책 읽는 분위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고,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할까를 고민한 이영근 선생님의 독서 교육 노하우가 담겨있는 보석같은 책이랍니다.

이영근 선생님의 교실은 참 특별해요.

학급 경영 전반이 '책 읽는 교실'을 모토로 삼고 있어요.

새 학기 첫날 반의 모습이예요.

여러책이 올려져 있지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첫 날부터 책을 만나게 되는 거네요.

교실을 둘러보니 책이 진짜 많아요. 그림책, 동화책, 그리고 어린이 잡지 등..

아이들이 책에 둘러쌓여서 생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글똥누기를 통해 읽은 책의 내용을 간추리고 감상을 적기도 하구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가을 하늘 아래 제대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나요?

이영근 선생님의 반 아이들의 가을 독서 풍경이예요.

학교 옆 공원에서, 운동장에서.. 푸르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책에 푹 빠져있는 아이들..

진짜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네요.

이 모습을 보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나도 어렸을 때 이렇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앉아 야외에서 책을 읽었다면 어땠을까?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남을 것 같아요.

요즘 온작품읽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요. 

한 학기에 한 책을 온전히 읽어내는 것이지요. 

이영근 선생님의 반도 온작품읽기를 하는 데 어떻게 온책읽기를 하고 있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오즈의 마법사'를 가지고 온작품읽기를 한다면 책을 읽은 후 간추리기, 오즈의 나라 그려보기, 오즈의 마법사 영화보기, 오즈의 나라처럼 탐험해 보기 등 굉장히 다채로운 활동을 하더라구요. 

'오즈의 마법사'를 오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이 작품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 같아요. 

이 책을 교실을 책 읽는 분위기로 만드는 방법이 궁금한 선생님들께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도 좋은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하우를 배우기 좋은 것 같아요. 

전국의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에 푹 빠지고, 책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네요.

이영근 선생님의 반 아이들이 참 부러웠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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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이발소 미운오리 그림동화 15
야마다 마치 지음, 가와무라 후유미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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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머리를 자르고 싶을 때 이발소나 미용실에 가지요.

그런데 채소들도 이발소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물론 상상 속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채소는 왜 이발소에 가는 건지 궁금해졌어요.

채소가 굳이 이발소에 갈 일이 있나?

'뭐 피부관리실에 간다면 울퉁불퉁한 피부(겉 껍질)을 위해 갈 수는 있는데 말이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채소들이 이발소에 가는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그림을 보니 바로 채소 이발소의 존재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위로 솟은 채소의 줄기와 잎 부분을 다듬기 위한 거였네요.

사람은 머리숱이 많으면 좋은데 채소가 또 너무 잎과 줄기가 무성하면 좀 다듬어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무성하면 어떤 채소인지 잘 구분이 안 가기도 하겠어요.

머리만 자르는 곳인가 했더니 브로콜리는 뽀글뽀글 파마도 했네요~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브로콜리가 뽀글뽀글 한 걸까요?

가지도 아저씨의 손길로 멋지게 변신했어요.

가지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보이지요?

이 채소이발소에 가면 다들 색다르고 멋지게 변신해서 나오는 것 같아요.

마무리 왁스 서비스까지 완벽하네요!

또한 이 곳은 그냥 이발소의 역할만 충실하지 않아요.

마사지 방도 있답니다.

이발사 아저씨가 오이에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구석을 조물조물 마사지 합니다.

그런 다음 장아찌 욕조에 누워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는 이 부분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던 부분이었답니다.

또 하나의 깨알재미는 토마토와 감이 나란히 손을 잡고 왔지만 감씨는 입장이 불가했죠.

토마토와 함께 온 감이 너무 실망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을 보며 작가님이 채소 이발소 2탄으로 과일 이발소를 만들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거기에서 채소 이발소에서 퇴짜 맞은 감이'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까?' 하는 상상을 잠시 해보았답니다.

수염도 다듬어 주고, 예쁘게 빗질도 해주는 만능 이발소

채소 전문 이발사님의 활약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미용실에 가서 파마를 하다보면 가끔 미용사분께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오늘 어디 가시나요?' 하고 물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그렇다면 채소 이발소에서 이발을 마친 채소들은 이렇게 멋지게 변신하고 어디에 갈까요?

마지막까지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향하는 목적지는 직접 책으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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