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여행의 시간이 기억이 되고 기억의 장면들이 순간순간 머릿속에서 맴돌더니 조금씩
추억이 되어가려고 한다.
다녀온지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사무실 회색공간에 짱박혀 있다보니
기억속의 색감 가득했던 장면들도 금새 빛이 바래나보다.
그래서..
그때 그러했던 추억으로 가라앉기 전에 색을 덧입히고자 찍었던 사진들을 하루걸러씩 정리해
대고 있다.

한마디로... 업무중 한눈팔기  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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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하다 싶은 날들이 조금 이어지는듯 하면

가슴아프거나 힘든일들이 대기 순번 뽑아놓고 줄줄이 기다리렸다가 갑자기 덮쳐온다.

 

친구와 아침나절 대화 상황들이다.

 

 " 또 엄청 바빠질것 같어.. 나의 평평했던 시간들이여 ㅠ0ㅠ "

" 원래 롤러코스터 같은 삶이잖아 올라가다보면 또 신나게 내려가고~"

" 롤러코스터는 그래도 짜릿한데 말야 내려가는 순간의 짜릿함이 없어"

" 돈 내고 타는 거랑 돈 받으려고 타는 거의 차이지 "

.....................................................................................................아 흑 ㅠ0ㅠ

 

곧 또 날밤 새면서 닭써클 목까지 늘어뜨리고 다니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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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도 가고 나면 2007년 3/2가 지나간다.

작년부터 올해까지를 돌아보면 "아 이넘의 회사 때려쳐 내가 진짜!!"

를 열댓번 반복하며 다크써클을 늘였다 줄였다 하다보면 한해가 지나가는것 같다.  ;;;

 

직장생활 4년쯤 되니까 이제 "질러버려" "까이꺼!! 부딪쳐보는거야"등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단어들을 연발하던 초년시절과 달리

한 2년 뒤에도 이런 푸념이나 하면서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을것 같아

영 우울해 졌다..

월요병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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