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즈의 나라 시리즈 완성하려면 오즈의 나라 시리즈 다 사야죠!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중 입니다. 지금 대강 보기로는 반쯤 본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오즈의 나라 2권을 본 상태입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없는 시리즈 번호는 1, 8, 9, 10, 11, 12, 13입니다. 엄마가 빨리 이 시리즈들을 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두번째로 눈이 왔습니다. 큰 눈사람을 만들려고 했지만 장갑에 눈이 계속 달라붙는 데다가, 눈이 잘 뭉쳐지지도 않았죠. 게다가, 덩어리 진 것 을 굴리면 굴려지지않았어요. 아, 나도 이렇게 큰 눈사람을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러분, 오늘 눈 내린 것 보셨나요? 물만두 이모, 수니나라 아줌마, 마로 아줌마도 보셨겠지요? 어제 저녁에 함박눈 내린 것, 저 봤는데 다른 사람들도 보셨을 거예요."
눈이 펑펑~ 아이 좋아! 자동차 위에 눈굴을 만들자~! 랄라라~~~
어머어머~ 눈침대다! 포근포근한 눈침대에 모두 누워 보세요~!
저는 이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특히 끝 장면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참! 네로의 간절한 소망은 바로 루벤스의 그림을 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굶주림과 추위에 지친 네로가 힘겨운 발걸음으로 찾아간 곳은 안트워프 대성당. 미사가 끝난 인적없는 대성당에서 죽음을 향해 치닫는 네로의 눈에 비친 것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의 그림이었다. 어느샌가 네로를 쫓아온 파트라슈를 품에 안고 네로는 달빛에 비친 루벤스의 그림을 보며 행복한 미소와 함께 하늘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