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 책 번역본을 읽고서 무척 좋아해서 원서를 사준다고 샀는데... 흑.. 받고 보니 축약본이네요. 자세히 못본 제가 잘못이지만, 좀 서운하군요. 하드커버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글씨도 큼직하고 종이질도 괜찮은 편이니, 쉽게 읽히고 싶다면, 이렇게 축약된 것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괜찮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