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 - 1961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10
조지 셀던 톰프슨 지음, 김연수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캐릭터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사실 처음에 제목만 봤을때는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뉴욕이라는 번화한 도시에 온 귀뚜라미 이야기라니...
서울쥐와 시골쥐 이야기 비슷한 분위기일까 했는데,
(서울은 무섭고 시골이 무조건 역시 좋은 곳이여~ 하는 그런...)
전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뜻이 전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뉴욕에 온 귀뚜라미..
그 중에서도 특히 번화한 타임스퀘어에서
쥐 터커와 고양이 해리를 만나서 우정을 키우는 이야기인데
각각 동물들의 성격이 너무나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킥킥거리게 되곤 하였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터커가 참 재미있더군요.
꾀많고, 적당히 약삭빠르지만 솔직하고, 실상 그 마음이 착한 캐릭터.
그리고 든든하고 우직한 고양이 해리...

동물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이었는데,
제 마음에도 쏙 들었습니다. 그림도 귀여워요~

영화로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거 같은데...
속편도 있다는데 궁금해지네요~ ^^

강력 추천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