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최애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남수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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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드럽고 신중한 로맨스를 알고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사춘기에 접어드는 6학년 1반 친구들이 제각기 다가오는 낯선 감정, 사랑에 대해 경험하며 성장하는 풋풋한 네 커플의 이야기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갑작스러운 친구의 고백에 다른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거절을 한 무지가 그 이후로 미지에 대한 자신의 호감을 깨달으며 고민하다 다시 자기 마음을 전하는 봄을 시작으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의 일방적인 고백에 거절을 하지 못해 고민하는 수민이와 좋아하는 달리기에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던 준구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랜 단짝 친구인 진아 옆에서 한결같이 함께 해주는 대한이의 이야기를 제일 응원하게 된다. 

자칫 유치하기 쉬울 이야기를 예쁘고 풋풋하게 풀어낸 작가님에게 감탄하며, 읽는 내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말랑말랑해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이제 막 사랑이라는 감정에 호기심을 갖게 될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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