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옥이 만화일기 만화일기 6
권혁준 지음 / 대교출판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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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만화일기를 참 즐겨봤던 것 같다.그래서 우리집에도 꺼벙이와 얄숙이, 그리고 맨처음으로 산 따옥이가 나란히 놓여져 있다.나는 따옥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너무 귀여운 외모에 푹 빠졌고, 곧 따옥이를 좋아하게 되었다.그래서 지금도 따옥이 채근담을 읽고 있는 중이다.정말 천방지축 말괄량이 따옥이.생글생글 웃고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남자애들 만큼이나 장난꾸러기에 덜렁대기까지..그래서 아버지가 따옥이를 잡아놓고 공부를 시키려해도 요리조리 잘도 피해다닌다.그런데 이 책은 만화와 내용부분이 따로 되어있다.만화로 된 부분도 재미있지만, 산문식으로 되어있는 글도 어린이 관점에서 재밌게 쓰여져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것이다.이 책을 읽을 때면 어린시절, 그렇게 아버지의 매를 무서워하고 어머니의 포근한 품을 너무 좋아했던 그때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한국의 코믹만화 중에서 제일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 만화일기. 꼬옥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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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고사성어 1 - 돌배와 함께하는 고전학습 고전학습만화 6
신영식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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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즐겨 보았던 만화가 바로 만화일기 였는데, 만화일기의 돌배가 나오는 고사성어 책이 나왔다길래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나는 평소에 한자공부만큼 고사성어를 싫어했다.고사성어만 알아서 될게 아니라 그 뜻도 알아야했기에..그렇지만 돌배의 고사성어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왔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보기에도 재미있고 평소에 알던 캐릭터라 친근하기도 하고, 고사성어 하나하나의 유래가 만화와 설명으로 나누어져서 나와있어, 한 번 읽으면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읽게 될 정도였다. 교과서와는 영~ 딴판이지 않은가..^0^나도 교과서를 보며 공부하는 것을 별로 즐겨하지는 않지만 돌배의 고사성어는 성어 이야기 인데도 불구하고 몇번씩 읽어보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성어 실력이 쑥쑥 느는 것이다.나는 공부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암튼, 꼬옥 추천해주고 싶다.아무나 읽어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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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인어공주 - 월트디즈니문고 1
월트디즈니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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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동화로 잘 알려진 인어공주.제가 어렸을 적에 읽던 인어공주의 삽화를 보면 노란 곱슬머리에 항상 불가사리를 한쪽에 끼우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만,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붉게 물든 머리에 항상 생글생글 웃고다니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또한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는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었을 때의 해프닝이 적었던 반면,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처음이나 결말보다 그 중간의 해프닝을 더 재밌게 봤을 만큼의 비중을 차지했었습니다. 왕자의 초대를 받아 성에 갔을 적에 포크로 머리를 빗는 장면은 어찌나 그리 재밌던지요..마지막으로 가장 다른 것은 바로 결말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는 인어공주가 왕자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어 죽어버리고 맙니다.그렇지만 디즈니의 동화에서는 인어공주 에리얼은 왕자와의 사랑을 이루게 되어 바닷 속의 생물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에 성공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스토리는 원작에 충실한 반면 디즈니는 결말을 색다르게 꾸몄군요. ^-^ 그리고 에리얼의 바닷 속 친구인 세바스챤 같은 친구도 재밌답니다. 가재친구죠.하지만 저는 책보다는 애니쪽을 추천해 주고 싶군요.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애니판의 퀄러티가 더 높은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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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1
신지상. 지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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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god가 모델이 된 만화가 있다길래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랬길래 친구가 '샌드위치'라는 만화책을 보여주더군요. 저는 순정만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안보려구 했지만서두 과연 어떤 모습으로 만화가 그려질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답니다. 샌드위치의 작가들은 god의 특징을 하나하나 잘 집어내서 이런 멋진 캐릭터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중 두 분은 영 닮았다고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전혀 딴사람으로 변한 것 같은 분위기가 났다고나 할까요? 그래두 나머지 멤버들은 척봐도 누가 누군지 알 것 같습니다. 캐릭터는 그렇다 치구, 이 만화의 캐릭터들은 동작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포즈가 자연스럽다고 해야하나? ^-^ 역시 순정만화다 싶을 정도로 내용은 뻔할 뻔자였지만, 주인공 태연의 엔딩신은 여느 만화와 다르게도 불행하게 끝나는 군요.하지만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는 태연으로 인해 멋진 러브러브스토리~~^-^훗..오랜만에 재밌게 본 순정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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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양장본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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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이미 읽었던 책이었지만 지금 다시 읽게 된 책이다.어렸을 적엔 잘 이해가 안되던 책이었는데, 이제사 조금씩 이 책이 이해되는 것 같다. 주인공 제제는 악마라 불리우는 5살의 귀여운 장난꾸러기이다.아니, 아주 심한 장난꾸러기라고 해야 어울리겠지.
제제네 가족은 가난함 때문에 방세가 밀려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제제는 조그마한 라임 오렌지 나무를 발견하게 된다.제제는 그 나무를 밍기뉴, 슈르르까 라고 부르며 서로 대화를 나누곤 했다.그리고 제제는 어느날 뽀르뚜가라고 불리우는 한 포르투갈인을 만나게 되는데 제제는 그와 친구가 되었고, 그에게는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었다. 제제는 그를 만나게 되어 진정한 사랑이 뭔지를 배우고 자신을 아들로 삼아달라고 조르기도 한다.그러나 그런 행복도 잠시, 뽀르뚜가는 기차에 치여 목숨을 잃게 된다. 게다가 밍기뉴 또한 제제에게 하얀 꽃을 건네며 이별을 암시한다.제제의 이야기는 언뜻보기에는 보기싫은 장난꾸러기 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사랑을 담은 교훈과 감동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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