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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법사 레미 샵 4 - 만화로 보는 TV 애니메이션
학산문화사 편집부 엮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개인적으로 '꼬마 마법사 레미'라는 만화를 굉장히 재밌게 보았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여럿 나와서 마법을 부리는 그런 만화를 내가 안 좋아할 리가 없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꼬마 마법사 레미 #'은 '하나'라는 캐릭터가 새로 영입(?)되어, 한층 귀여움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하나는 마법의 꽃에서 태어난 귀여운 아기인데, 마력도 굉장했다. +ㅁ+/ 그런 하나를 레미 일당 (레미,보라,메이,사랑)이 키우며 사랑을 키워나간다는 그런 내용이 레미#의 전체적인 내용이다. 요즘 M모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어서 대부분의 레미 팬들이라면 모두 보았을 것이다. 나도 레미를 열심히 보고 있고, 더욱 레미를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 이 책은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애니메이션과 내용이 같은데, 왜 추천해주지 않는 거냐고 반문한다면, 내용면에서는 나도 할 말이 없지만,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진다고 말할 것이다. 사실이다. 애니메이션과 그 애니를 배경으로 한 만화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리고 그래서 이 만화가 더 문제가 되는 것이다.
차라리 내용이라도 다르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내용도 같으면서 캡춰한 질이 굉장히 뒤떨어진 다는 것은 용서할 수가 없다(!) 게다가 요즘 열심히 전국을 뛰어다니고 있는 모노노케 히메의 만화판도 이정도로 심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애니와 퀄리티가 맞먹는다고 해도 좋을 판국이다. 그러나 레미#의 만화판은 내용도, 그림의 퀄리티 면에서도 떨어지니, 차라리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