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마태우스 2005-11-09  

제가 첫번째 방명록을 쓰네요
그린티님, 예과생이면 앞으로 갈길이 멀군요. 그래도 남은 예과시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학년이시면 방학 때 오리엔테이션도 받아야 하고, 여러 가지로 바쁜 일이 있겠지만, 그래도 내년 개강 전까지의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잘 보내시기 바라구요, 김석일 교수님은 물론 잘 알고 있지요. 유머감각도 뛰어나시고 사람이 좋다는 걸 만난지 3분도 안되서 느낄 수 있는 분이지요. 하지만...제가 알라딘 하는 건 비밀입니다!! 쉬잇!!^^ 글구 글솜씨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금이라고 특별히 글을 잘 쓰는 건 아니겠지만, 예과 땐 더 한심했습니다. 저 혼자 웃기는 걸 글이라고 떡 하니 싣고 그랬는데요, 그때 글들을 보면 겁나게 부끄럽습니다. 나중에야 웃기려고 쓰는 것보단 진솔하게 쓰는 게 훨씬 좋다는 걸 깨닫고 적나라한 글쓰기를 하고 있지요. 님도 틈나는대로 쓰시면 나중엔 다른 인터넷 서점 하나는 접수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