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깍두기 > 초간편 초스피드 떡볶이



요리할 때 나의 모토는 "10분 이상 걸리는 음식은 하지 않는다"이다. 그러다 보니 뭘 만들면 자취생 음식 같은 것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음식의 종류가 제한된다. 얼마 전에 금붕어님이 하신 구절판 같은 것은 내 평생 만들 수 없는 음식일 것이다.

그래도 이 떡볶이는 맛있다. 맛있으면 된 거지.

<만드는 법>

1. 우묵한 프라이팬(볶음밥 할 때 좋은 그것)에 식용유 아주 조금과 물 많이(재료가 다 잠길 만큼), 고추장 한 숟갈과 요리당(없으면 설탕), 마늘을 조금 넣고 불을 켠다.

2. 떡이 딱딱하면 떡부터 넣고 좀 끓이고 말랑하면 모든 재료 같이 넣고 끓인다,(떡, 오뎅, 집에 있는 야채-양파나 양배추 같은 것)

3. 약한 불로 끓이면서 간을 봐서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같은 양념을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춘다.

4. 간이 배면 그릇에 담고 삶은 계란을 얹고 깨를 뿌려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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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깍두기 > 핸드메이드 케이크-소현 솜씨라네^^



소현이가 며칠 전부터 집에서 케이크를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제과점에서 빵과 생크림을 사서는 집에 와서 뚝딱뚝딱 만들었습니다.

제과점에서 생크림이 아직 안 만들어졌다고 5분만 기다리라 하더니 미처 완성 안된 것을 주었는지 너무 묽어서 모양이 잘 안 나왔습니다.

덕분에 저런 뭣도 아닌 모양이 되고 말았으나 맛과는 상관이 없었답니다.



열심히 잘라서 먹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엄청 쉽습니다. 다 알고 계시죠?

1.둥그런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사서

2. 카스테라를 옆으로 반 잘라 그 속에 생크림을 듬뿍 넣고

3. 옆면과 윗면에 생크림을 처덕처덕 바른 후 과일을 얹고

4. 남은 생크림을 비닐봉지에 넣고 봉지끝을 조금 자른 후 데코레이션을 합니다.

 

방학 때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재밌는 활동입니다. 다들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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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10만원으로 생활하기는 힘들것같고 제 목표는 한주에 10만원으로 생활하기입니다.
아이들도 있고 어머니도 계시니까요
우리는 한끼에 반찬 한가지만 해서 먹는게 생활화되어있어서 무엇을 해먹고 사는지 대충만 올려보려구요

1. 콩나물밥
콩나물 500원, 느타리버섯 1500원

밥할때 콩나물이랑 느타리버섯 찢어서 넣고 밥물은 평상시보다 조금 적게 넣고 전기밥솥에 그냥 해서 양념간장만 해서 벼벼먹습니다.

2. 홍합밥
깐홍합3000원

홍합을 깨끗히 씻어서 칼로 대충 썰어줍니다. 다진다고 하기엔 너무 굵고 보통 너댓번 정도 썰릴정도로 썬다음 쌀과 참기름, 진간장 약간넣고 전기밥솥에 그냥 밥하기 눌러둡니다.
다 한 뒤 양념장 약간 넣고 비벼먹으면 비린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3. 오징어국
냉동오징어 두마리 2000원

무우를 채썰어서 물을 조금만 넣고 마늘 다진것 넣고 고추가루 넣고 달달 볶아서 물을 붓고 끓입니다. 그동안 오징어 손질해서 (저는 껍질을 안버낍니다. 껍질에 타우린인가 뭔가가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준다고 해서 그냥 먹습니다. 국물 색깔도 더 예쁘게 나옵니다 불그스름한것이...)
썰어 넣고 파와 풋고추 몇개 썰어넣고 한소끔만 더 끓이고 액젓 약간넣고 소금간해서 먹습니다.

4. 홍게국
홍게나 빵게(꽃게는 별로임) 보통 세마리 5000원 정도 합니다.
너무 많이 씻지말고 칫솔로 껍데기를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씼은후에 발가락만 가위로 자릅니다. 다리에 살없는 부분만 잘라주면 거기서 맛있는 즙이 흘러나와 국물이 더 맛있어집니다.

물에 무우를 썰어넣고 끓이다가 게를 넣고 마늘다진것, 파 썬것을 넣고 고추가루 약간 넣고 끓여 먹습니다 .
오래 끓이면 별로 맛없습니다.

애들은 게 한마리씩 주고 등딱지에 밥 비벼먹으라 하고 어른들은 그 국물로 밥말아 먹으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5. 호박찌게
둥근호박1개 1000원

호박을 반달썰기를 해서 맛소금을 약간 뿌려둡니다. 간이 좀 되고 물이 조금 흘러나올정도가 되면 그 물 버리지 말고 그대로 냄비에 참기름 약간 두르고 볶아줍니다.
마늘 다진것 파썬것, 풋고추2개 양파 반개 썰어넣고 물조금붓고 새우젓 좀 넣고 한소끔 끓이면 요리 끝
너무 오래 끓이면 맛없어지고 가스도 많이 쓰니깐 익을만하면 불 끕니다.

6. 쌈

요즘 우엉잎, 호박잎이 많이 나오죠

보통 우엉잎1000원, 호박잎 1000원, 케일 1000원 양배추 한통 1000원 깻잎2묶음 1000원

이정도 사면 몇날몇일 먹습니다.

우엉잎이랑 호박잎은 줄기에 붙은 겉껍질 까주고 나머지는 깨끗히 씻어서 한꺼번에 찝니다.
전 커다란 찜통에 잎들을 세워서 찌는데 눕혀서 찌면 중간부분이 덜 익습니다. 우엉잎이 제일 늦게 익으니까 시간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먼저 익는 것 먼저 꺼냅니다. 꺼내자마자 커다란 쟁반에 펼쳐놓고 부채로 부쳐주면 새파란 색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양념장해서 싸먹기도 하고 된장찌게 하나만 끓여서 먹으면 한끼 배부르게 먹습니다.

참 된장찌게는 파, 풋고추, 마늘만 넣고 간단하게 끓여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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