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 온갖 요청을 수락하는 관리자는 비겁하다. 개인적인 비판을 피하려고 팀이 성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다.
궁극적으로 팀은 과도한 업무로 고통 받고 사기가 떨어진다. 단지 관리자가 처음부터 "아니오."라고 말할 용기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처럼 불행한 패턴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업무에 우선순위를 매긴 후 최고 속력으로 처리가 가능한 만큼만 진행한다. 가치가 낮은 업무는 가치가 높은 업무를 다 끝낸 후로 연기한다.
실천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가치를 빨리 내놓는 대신 권력을포기해야 하므로, 힘 있는 사람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면 팀 효율은높아질지 몰라도 자신의 정치력은 떨어진다. 별로 달가운 공식이 아니다. 잠재적인 정치력을 어느 정도 희생해야 필수적인 업무가 더 빨리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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