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고 복잡하다고 기죽는 대신, 프로젝트 팀이 작지만 일정한보폭을 유지하며 프로젝트 목표에 차근차근 다가간다. 그들은 일정한박자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팀이 일하는 방식은 이렇다. 첫째,
정상을 바라보고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한다. 둘째, 적정한 기간 내에출시할 결과물을 계획한다. 일반적으로 한 달을 잡는다. 다음 한 달 동안 팀은 매일 모여서 진도를 살피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질문을지고, 다음 날 계획을 세운다. 프로젝트 목표, 그 달에 출시할 결과물,
매일 여는 회의로 프로젝트에 리듬이 생긴다.
팀이 주기를 리듬으로만 인식한다면 그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 (일일빌드처럼) 매일도 괜찮고, (스크림처럼 매주나 매달도 괜찮다. 6개월이 넘으면 대다수 사람들이 위기감을 느끼기 어렵다(패턴 7 「내일」을 참조한다.
박자가 느릴수록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사람들이 주기적이라 인식할정도의 기간이 적당하다.

관리자는 리듬을 맘대로 정하고픈 유혹에 빠지면 안 된다. 생산성을 높이려고 박자를 조정해서도 안 된다. 팀이 스스로 리듬을 찾아서꾸준히 결과물을 내도록 유도해야 한다. 어려운 업무나 따분한 업무도일정한 리듬으로 일하면 쉬워지기 마련이다. 등산을 떠올리며 한 걸음한 걸음씩 리듬을 따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