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이디가 없는 기존 대출 회원>으로 들어가니까

저번처럼 도중에 멈추지 않고 됐어!

(아이디가 있었어도 서울시 모든 도서관 통합으로 다시 만드는 것 같아)

저번엔 왜 안됐을까? 온라인 가입이 업무 시간의 영향을 받나??

아이디를 꼭 숫자 영문 조합으로 해야된다고 해서

평소에 비밀번호 쓰던 걸 아이디로 하니까 뭔가 이상하네.

주소는 온라인으로 변경 불가능해. 도서관 방문 해야된대.

어차피 옛날 대출증은 못 쓰지 않을까?

겸사겸사 도서관 가서 주소 바꾸고 대출증 만들고 해야겠다.

그럴려면 인강 필기를 끝마쳐야 되는데

그 방대한 양을 언제 다 끝낼지...

빨리 도서관 라이프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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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지하철 갑갑해서 안 좋아했지만...

최근에 버스에서 창문 여는 거 눈치보여서 포기하고

차 끌고 다닐 능력 생길 때까진

겸허히(?) 대중교통 열심히 이용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속터미널 몇 정거장 전부터 공기 중에 산소가 없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들더니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토할 것 같았다.

속으로 계속 제발 토하지만 말아라를 되뇌이고 있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겨우겨우 고터까지 버티고 내리자마자 벤치에 앉아 쉬었다.

다행히 공기가 더 쾌적한 곳으로 나오니 금방 회복이 되었다.

식은땀이 마르면서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육체적 고통이 사라지니 심리적 고통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난 대체 왜 이러는 걸까?

공황장애나 폐소공포증인가?

산소 농도에 민감한 돌연변이 인종인가??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 민감한 것 같은데...

환기가 안되는 실내에 있으면 숨막히는 것 같다.

그런 걸 항상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가끔 정말 쩔쩔매는 상황이 온다.

진짜 농담 아니고 산소 스프레이 같은 거 사야될 것 같다.

이상한 방법으로 나무와 산소의 소중함을 떠올린 식목일 바로 다음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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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센트럴시티. 스무디킹 안에서 찍은 사진.

 

 

온양에서. 숙모가 타 준 진하고 맛있는 커피. 사진으로도 커피의 맛있음이 느껴져!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하필 간만에 비 오는 날 외출하게 되어서 찬바람 실컷 쐬었다. 

 

 

예산 사진은 없네...

예산...좀 분발해야 되겠습니다.

정말 시골이더군요. 사과만 믿을 게 아닙니다. 뭐라도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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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생각나서 안되겠어;

 

빨리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인강을 서둘러 끝내려고 했지만

1,2만원 하는 것도 아닌데 슥슥 넘기고 있자니

이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유효기간이 끝나서 더 이상 영상 못 보게 되면

남는 건 필기 뿐일텐데.

이해 안되는 부분 있어도 일단 적고 보자.

나중을 위해 자료를 남기자.

사관 된 기분으로 꾹 참고 다 쓰자.

비자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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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이었던가...

티비를 보며 저녁을 먹고 있었다.

'생생정보통'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는 중이었다.

사라져가는 성냥 공장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카메라는 먼저 성냥을 비치해 놓는 다방을 찾아갔다.

그 곳에는 어르신들이 많았고 한 할아버지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할아버지께선 "옛날에 아가씨들하고 이런 장난 많이 했는데-" 하시며

성냥을 배열해 글씨를 만드셨다.

< HOTEL OK >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그건 분명 온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하는 시간대에

공중파 한국방송 KBS2 TV 정보 프로그램에서 나온 한 장면이었다.

그 일이 내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머릿속을 떠돌더니

이윽고 하나의 아이디어로 구체화 되었다.

그리하여 탄생한 '성냥체'.

나이를 잊은 듯 참으로 재기발랄하셨던 그 분께 바치고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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