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최후의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거기에는 지름길이 없다. 양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묵묵히 걸어가자.

나중에 최후의 목적지에서 모두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각자 다른 길을 행복하게 걸어가자.

 

- 토머스 제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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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6-21 0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심의 목소리'란, '마음이 들려주는 목소리'일 테지요.
이때에는 '착한 마음'일 테고요.
그러니까 "착한 마음으로 조용히 걸어가자"는 뜻이겠지요..

무지개모모 2013-06-21 18:36   좋아요 0 | URL
글이 더 알기 쉽게 느껴지네요=.=
 

날씨가 더워지니 머리로 열이 오르는 게 더 심해져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그럴 때 요가로 몇 번 몸을 풀고 나니

기 순환이 됐는지 편안해졌다.

오- 놀라워라. 당분간 요가에 집중해야겠다.

등산은 나중에... 슬슬 재미가 없어지더라구;

꿀재미 운동기구 하러 가고 싶은데

기의 흐름이 좋아진 다음에 바깥에 나가야겠다.

지금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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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바가바드 기타도 사 놓고 안 읽고 있잖아.

으이그~ 기타 먼저 읽고 나서 숫타니파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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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해 온 것들이

별 의미 없어 보이고

절대 다르게 생각할 수 없다고 여기던 것들이

다르게 보인다.

왜 그럴까?

요새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내가 달라져 가는 게 느껴진다.

일시적인 건지 항구적인 건지 모르겠지만...

이러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난 이후에

전혀 다른 사람 되어있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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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6-20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날마다 늘 새롭게 태어나는걸요

무지개모모 2013-06-20 18:23   좋아요 0 | URL
네, 좋게 새로워지도록 애써야지요=.=
 

 

 

어제(6/18) 비를 핑계로 하루 쉬고 다시 찾은 천왕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30분 밖에 안 걸리지만 더워서 그런가 힘들다~

 

 

산을 오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날마다 산에 가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몸이 좋지 않다고 느껴서인데

부정적인 생각에서 출발한 일은 좋은 열매를 맺기 힘들지 않을까?

나는 몸이 좋지 않으니 산에 가야해-라는 생각을 자꾸 하면

몸이 안 좋다는 사실을 계속 확인하게 된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왠지 모르게 기운이 빠진다.

두려움에 내쫓기듯 하는 일은 그런 현실이 더 굳어지게 만들지 않을까?

같은 행동이라도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되어야 하지 않을까?

더 좋은 방법은 즐거운 일을 취미삼아 하는데

그게 어부지리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면 된다.

 

 

 

산을 내려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언제나 어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할지 이런저런 계획을 많이 세우는데

대부분 내용이 허황되고 도달하기 힘든 목표를 정해서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다 중도하차해 버린다.

사실은 내가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약한 사람이 아닐까?

나의 한계에 대해서 너무 생각을 안 해본 것 같다.

 

 

1단지 쪽으로 내려오면 공원이 있다.

 

 

 

 

 

'무릎 펴서 걷기'가 제일 재밌네.

이런 운동기구 관심 없었는데 막상 해 보니까 좋다.

다른 곳에도 운동기구가 있지만 여기가 산 바로 옆이라 공기도 좋고

사람이 없어서 뭘 할지 맘대로 고를 수 있다.

오- 맘에 들었어. 앞으로 즐겨 찾아야지.

 

 

다른 단지도 돌아다니며 좋은 운동장소 있나 찾아봤지만 아까 거기 만한 곳이 없다.

대신 이런 신기한 꽃을 봤다. 모양이 물 결정 같아.

 

 

고양이 발견+.+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계속 아파트 단지 안을 돌아다녔다.

다시 운동기구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아래쪽 마을에 소독차가 지나가네.

어렸을 때 온수동에서 소독차 따라서 보건소까지 갔었는데ㅎㅎ

 

 

 

밤 10시 다시 찾은 공원.

자꾸 그 운동기구가 생각난다. 좋은 징조야!

근데 너무 늦게 왔나봐. 어두컴컴해서 무섭다;

 

 

역시 예상대로 아무도 없군.

 

 

달밤의 체조~

안 덥고 선선하니 좋은데 문제가 있다.

가로등 때문에 큰 나방들이 돌아다녀서 신경쓰인다.

좀 일찍 오면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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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6-20 0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게 생긴 수국이네요.
예쁜 꽃 보려고 다들 수국 많이 심어서 키우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도 우산 받고 나와 보셔요
느낌이 사뭇 다르고
바람맛도 아주 다를 테니까요~

무지개모모 2013-06-20 06:15   좋아요 0 | URL
수국이었군요!
꽃 이름을 너무 몰라서요^^;

생각해보니 비 오면 산에 날벌레는 없겠네요!
아예 비가 매일같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