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빈티지 페이퍼돌

뭔가 했더니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종이 인형이다. 단지 고풍스러운 드레스가 등장할 뿐. 성인을 위한 종이인형 세트란다. 책 설명에선 <오만과 편견>을 예로 들었지만 한껏 부푼 저 소매를 보니 <빨간머리 앤>이 먼저 떠올랐다. 마릴라 아주머니 말대로 옷 한 벌은 나올 것 같다.

그나저나 그많던 종이 인형은 다 어디 갔을까?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인형 대부분의 행적이 묘연하다더니.

 

 

 

 

 

 

 

 

 

그 외

블루,

화이트,

레드,

일상이 즐거워지는 실용 태팅레이스 24,

데코 플랜츠

 

 

셀프 아이방 인테리어,

수집의 즐거움,

나도 작업실을 갖고 싶다,

내 옷에 감성을 더하다,

패션 팔찌 & 액세서리,

인기 손바느질 소품

 

북유럽 스타일 에코 수세미,

쉬운 옷 만들기,

핸드메이드 룸슈즈 레슨,

꽃으로 만든 액세서리,

가드너 다이어리,

나의 첫 암 & 핑거 니팅

 

 

주부 9단의 청소 아이디어 230,

손으로 만든 선물,

작고 귀여운 자수 도안집,

RSN 스텀프 워크,

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

HELLO 핸드메이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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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다언니의 첫 번째 자수

만화 <신부 이야기>에서 보면 시집가기 전에 자수를 배우고 이것저것 수를 놓아서 혼수를 준비하는 장면이 나온다. 감탄이 나오는 문양들이 그림으로 묘사되는데 저걸 수로 어떻게 놓나 싶어 그 시대, 그곳에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다.

서양 시대극에서도 종종 수를 놓는 여성들이 나오는데 취미로야 나쁘지 않지만 그게 필수라면 골치가 다 아플 것 같다. 것도 그럴 것이 기대하는 만큼 복잡한 모양을 수놓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뭐는 안 그렇겠냐만은.

그런데 '첫 번째' 자수라 하고 초보자도 할 수 있게 설명해준다니 슬금슬금 눈길이 간다. 특히 치즈 모양이.

 

 

 

 

 

그 외

종이로 꾸미는 생활소품 DIY,

Felt+ : 양모펠트와 인형 이야기,

발도르프 인형 DIY,

한 벌로 입히는 내 아이 옷 만들기 F/W,

친절한 냅킨 아트 DIY

 

 

더 토이북,

심플소잉에서 만난 핸드메이드 린넨 여성복,

유럽 스타일 감성 손뜨개,

야생화 자수 3,

기초 손뜨개 A to Z,

귀여운 손뜨개 소품 레시피

 

심플 수납 인테리어,

움직이는 습관,

손뜨개 인형 아미구루미 백과,

매력만점 대바늘 손뜨개,

우아한 코바늘 손뜨개,

세계 동화 작은 자수

 

귀여운 헝가리 자수,

고마의 손그림 일러스트 그리기,

세계의 호텔 인테리어 따라잡기,

인테리어 원 북,

오늘부터, 캔들,

우리 아이 귀여운 옷장

 

지금은 퀼트 타임,

마이 베이비엘,

살고 싶은 집 짓기 아이디어,

하트 투 퀼트,

스타일 자수,

전셋집 인테리어 2

 

탐나는 부엌,

퀼트로 옷을 짓는 시간,

그녀의 작은 정원,

계절과 함께 하는 스토리 퀼트,

내 아이 그림으로 인형만들기,

페인트 인테리어 A to Z

 

내가 만든 손뜨개 인형,

소원을 담은 핸드메이드 매듭팔찌,

홈 드레싱,

싱글룸 인테리어의 모든 것,

탐나는 패브릭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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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 모티프가 귀여운 니트 소품 - 코바늘로 뜨는 -

사람의 뇌는 감정에 따라 기억을 더 오래 남기기도 한다는데 그래서인지 관련이 있는 것들을 더 크게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약간 과장을 섞자면 이 책에 붙은 '코바늘로 뜨는'이 다른 글자보다 더 크게 보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뜨개질을 코바늘로 시작해서다. 덕분에 대바늘로 하는 뜨개질은 배로 배우기 싫었다. 이미 익숙한 코바늘이 있는데 다른 걸 잡자니 썩 내키지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꽃 모티프라. 잘못 만들면 촌스럽지만 알록달록 색감이 좋기도 해서 이런 게 좋다. 수예 소품으로 만든 가방에 수놓는 걸 배울 때 가장 처음에 배운 게 꽃이기도 했고. 그나저나 전에 뜬 장갑이 어떻게 됐는지 아직도 가물가물한데 그건 왜일까.

 

 

 

2. 스코틀랜드 스타일 장갑 손뜨개

날씨가 추워지니까 아무래도 두툼한 옷, 따뜻한 것들에 관심을 더 갖게 된다. 겨울에 추운 줄 모르고 지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장갑 없이는 손이 곱아서 주머니가 빵빵해져도 자연스레 장갑을 챙기게 된다. 그런 마당에 이 무늬라니. 오랜만에 하나 떠볼까. 보기야 벙어리 장갑이 예쁘지만 쓰기엔 불편하니까 아무래도 손가락이 있는 쪽이겠지.

 

 

 

 

 

 

 

3. 누아르 만화 그리는 법

4. 슥삭슥삭 색연필 일러스트

둘 다 만화를 그리는 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하나는 그래픽 노블에서 암울한 도시를 검은 색 하나로 표현해내는 법을 알려준다면 다른 하나는 아기자기한 소품 일러스트로 시작해 일상 툰으로 진화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둘 다 마음에 들지만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누아르 만화 그리는 쪽이 더 궁금하다. 검은 색을 최대한 활용한 그림 한 장을 남겨보고 싶기도 하고.

 

 

 

 

5. 앙증맞은 손뜨개 동물모자

약간 심드렁해진 육아 프로그램을 보다가 평소 그다지 관심없던 남자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머레에 씌워진 모자에 곰인형 같은 귀가 붙은 게 귀여워서. 나 어릴 때는 왜 저런 게 없었나 싶기도 하고. 지금에서 하면 주책없이 보이겠지. 어쨌거나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곰돌이 모자와 워머다. 귀여워라~

 

 

 

 

 

 

 

 

그 외

자수 스티치 220,

자르고 붙이는 팝업카드북,

엘리사벳의 손뜨개 소품,

도나 윌슨의 손바느질 인형,

배우 김성녀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손뜨개

 

 

아파트 버리고 살고 싶은 집 짓기,

엄마 손으로 만든 장난감 99,

나의 첫 비누 만들기,

프랑스 자수 스티치 A to Z,

코바늘 패턴 & 배색 아이디어 578,

엄마가 꿈꾸는 아기 옷

 

말라미아 원더랜드,

세상에 딱 하나뿐인 딸을 위한 손뜨개,

장미패턴 손뜨개 소품,

브리티시 스타일 코바늘 손뜨개,

블링블링 나만의 일러스트

 

 

꽃 모티브 & 에징 손뜨개 60,

두근두근 대바늘 레슨,

쪼물딱 루씨의 손뜨개 살롱,

365일 일러스트,

꽃자수에 홀리다,

앤드류 루미스의 인체 드로잉

 

처음 뜨는 손뜨개 인형,

당신만을 위한 행복한 손뜨개 시간,

설탕 디톡스,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포근포근 양모모자 만들기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소품,

내 집, 내 취향대로,

작은 손바느질 소품,

나의 코바늘 동물원,

아델의 색깔있는 양말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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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생 생존 매뉴얼

소설이든 영화든 뭔가를 볼 때 분기점이 있는 걸 좋아한다. 실제로 펼쳐진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면 어땠을까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들이다. 크게 관련은 없는 이야기지만 매주 보고 있는 육아 프로그램을 보다가 사파리 파크에서 멈춘 차를 떠올렸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연락이 닿지 않는 무전기, 맹수 우리 한 가운데서 고립된 사람들...

극단적인 상상이긴 하지만 야생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바람직한 건 구조요청이겠지만 도움을 줄 사람이 없다면? 이런 책은 꼭 써먹겠다기보다 반 정도는 재미로 보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떠올리면서 말이다. 제일 나은 건 이런 지식을 써먹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겠지만.

 

 

 

그 외

다빈치 추리파일,

아미네코의 생활,

유럽 심플 자수,

세계의 귀여운 레이스,

요리와 약으로 쓰는 향신료 백과,

엄마는 스타일리스트

 

털실로 솜씨 좋게 나만의 양말 만들기,

미즈타마의 일러스트 완벽 레슨,

니트 교과서 : 실전편,

악필 볼펜글씨 교정 기억법,

종이꽃 만들기,

손뜨개 미니어처 소품 100

 

집과 뜨개질,

도안 안 보고 뜨는 북유럽 코바늘 손뜨개,

코바늘 미니어처,

아트 오브 레고,

내가 너의 친구가 되어줄게

 

 

쉽고 귀여운 간단한 일러스트 그리기,

페이퍼 파티,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동물인형,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코바늘 기초 테크닉,

북유럽 스타일 벙어리장갑 손뜨개

 

집안을 확 바꾸는 수납의 기술,

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

크리스마스 종이장식,

유럽에서 온 핸드메이드 까또나주,

쉽고 간단한 북유럽 바느질 소품 218

 

 

친절한 가죽 소품 교실,

손뜨개 친구,

네모네모 로직 Vol. 30,

내 아이가 좋아하는 옷,

우드랜드 니트,

첫 번째 태팅레이스

 

북유럽 코바늘 소품,

슬로라이프 니트,

러블리 손뜨개 하우스 니트,

태팅레이스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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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엔 내가 마술사

장기자랑을 하라고 하면 별 재주가 없는 탓에 뭘 해야 하나 한참 고민을 하게 된다. 결국 고민 끝에 선택했던 게 스카프를 이용한 간단한 마술이었다. 긴장을 해서 화려한 말은 커녕 제대로 설명도 못 한채 사람이 스카프를 통과한 것처럼 보이는 마술을 선보였다. 대상이 어린 아이들이었던 탓이었는지 '서커스단에서 자랐냐는' 어이없는 질문까지 들었었다. 뭐, 워낙 간단한 마술이었고 뒤에 서 있던 애를 간과한 탓에 트릭은 금세 들통이 나버렸다.

어쨌거나 지금도 마술을 보는 건 제법 좋아한다. 트릭을 알려고 눈에 불을 켜는 사람도 있긴 하던데 트릭을 알게 되면 그런 생각을 해낸 마술사한테 더 감탄하게 되는 터라 그냥 멍한 얼굴로 쳐다 보게 된다. 재미있고 놀라우면 됐지.

그런데 <이번엔 내가 마술사>라. 전에 타로 카드가 딸린 타로 카드 점 책도 산 적이 있었는데 사놓고 한 번도 타로 카드 점을 보지 않았지만 이런 책은 왜 이렇게 구미가 당길까. 또 모를 일이다. 허술한 장기자랑에 사용하게 될 지도.

 

 

2. 느릿느릿 배다리씨와 헌책 수리법

소설 <잉크하트>를 좋아했던 건 크게 두 가지 이유였다. 작가가 브렌든 프레이저를 염두에 두고 주인공 아빠를 묘사했다는 것과 온갖 책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는 점이었다. 다양한 책을 인용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소설 속에서 메기의 아빠 모의 직업은 책을 수리하는 일이었다. 정확한 명칭까진 기억나지 않는데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도록 책을 매만지는 작업의 묘사가 흥미로웠다.

책을 곱게 읽는 편이라서 크게 손상이 갈 일은 없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상하는 책을 볼 때면 속상한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직접 책을 손 볼 수 있다니. 호오, 책이 망가졌을 때 무조건 같은 책을 새로 살 게 아니라 고쳐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외

처음 만나는 유럽풍 손뜨개 인형,

다면체 종이접기,

손끝으로 만드는 나의 첫 패치워크,

인형 손뜨개,

퀼트로 만드는 북유럽 감성의 가방과 소품 24

 

 

사랑스러운 아기 옷 손뜨개,

아기가 있는 집의 수납 & 인테리어,

착한 바느질 이야기,

입체자수 꽃 나무 열매,

카인드 다이어트,

로로의 손뜨개 인형

 

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예쁜 지퍼 가방과 소품 만들기,

쉬운 바느질로 만드는 따뜻한 소품소잉 39,

태팅레이스를 뜨는 오후,

파리 시크릿

 

 

1020 인테리어,

주스 클렌즈,

사랑스러운 레이스 칼라,

후다닥 그리는 연필 일러스트,

Doudous Crochet & Tricot,

세계의 귀여운 자수

 

브레인 마라톤,

북유럽 스타일 자연주의 손뜨개,

친절한 북유럽 스타일 홈패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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