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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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 03:00 ~ 06:00>

 

내가 항상 일어나는 시간에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났다. 아무리 늦어도 오전 5시에는 일어나려고 한다. 습관이 되어 있고 어제 오후 9시쯤에 일찍 잤기에 일어나기가 어렵지 않았다. 아내와 아이들은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으므로, 조용히 세수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차려먹는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간단하게 체조를 하며 잠을 몰아낸 뒤, 오전 6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연재 원고 두 편과 프로그램 진행 대본 한 편을 썼다.

 

새벽에 되도록 많은 시간을 마련해 일하는 것이 내 철칙이다. 새벽에는 웬만하면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일에만 몰두할 수 있다. 날이 밝으면 출근 준비 때문에 몇 가지 일에 몇 분 단위로 신경을 써서 움직여야 하므로, 안 그래도 집중력이 산만한 나에게는 새벽만큼 일에 집중하기 좋은 때도 없다.

 

원고 마감 기한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절대 딴 짓을 하지 말고 부지런히 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매우 산만한 편이라, 일에 가장 오랫동안 집중한다 하더라도 1시간을 넘기기가 힘들다. 그래서 대개 1시간을 15분 단위로 끊어서 서너 가지 일을 번갈아하면서 한다. 어쩌다가 집중력이 좋아서 일에 정신없이 몰두하면 55분 정도 일하고 5분은 몸을 움직이는 잡일을 하는 방법도 쓴다. 이는 입시 공부를 할 때도 즐겨 썼던 방법이다.

 

어제 가족들과 놀이 공원에 가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마음놓고 맥주를 즐기고 목욕도 깊이 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풀었으므로, 일도 술술 잘 되었다. 3시간 동안 기분 좋게 원고를 쓴 뒤 이번 한 주도 즐겁게 보내자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7.10(월) 06:00 ~ 10:30>

 

새벽에 일하면서 약간 쌓인 피로를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하면서 쫓아냈다. 어디에 가든지 평소처럼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준비물이 갖춰진 가방은 반드시 들고 다닌다. 한 해에 100만 엔이 넘는 교통비를 쓰고 200일 정도는 호텔에서 묵는 터라. 바깥에서도 집에 있을 때처럼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절대 지금과 같이 많은 일을 해낼 수가 없다.

 

오늘은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들어찬 수업을 펼쳐 오늘 해야 할 일을 살펴보고 미리 짜 놓은 계획을 간단하게 검토했다.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나름대로 다 계획해 놓았다. 계획대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머릿속으로 그려본 다음, 앉은 자리에서 쓰던 원고를 꺼내들었다. 자리를 맡아서 잠을 쫓고자 간단하게 몸을 푼 뒤 부지런히 쓰기 시작했다.

 

오늘은 히로시마에서 강의를 해야 하므로 신칸센을 탔다. 이런 때는 일찍 일어나서 완행 신칸센을 타면 급행 신칸센보다 값이 싼데다가 자리도 확실하게 맡아서 원고를 쓸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 아주 좋다. 어차피 나에게 이동하는 시간은 그냥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일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길어도 그 시간에 일만 제대로 한다면 상관없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도 계속 시간을 쪼개 집중하면서 원고 여러 편을 계속 썼다. 도저히 집중이 안 되면 기분을 바꿀 겸에 아침신문이나 잡지를 간단하게 읽기도 했다. 읽으면서 중요하다 싶은 기사는 바로 오려서 가방 속에 집어넣었다.

 

강의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데, 10시에 히로시마에 도착하면 시내에서 이동하는 시간을 15분 정도로 예상하므로, 계획대로라면 오전 10시 15분에 강의실에 도착할 수 있다. 약속 시간 15분 전에 도착해야 지각에 신경을 쓰지 않고 도착한 뒤에 해야 할 일을 바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그 덕분에 다음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어제 미리 가서 호텔에서 원고나 쓰고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몸이 그다지 피곤하지 않았고 도쿄에서 일을 계속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럴 필요를 거의 못 느꼈다. 계획대로 약속 시간 15분 전에 도착해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강의 원고를 간단하게 검토한 뒤, 강연을 시작했다.

 

 

……

 

 

<7.10(월) 17:00 ~ 21:00>

 

수영장에 들러서 15분 정도 수영을 했다. 당뇨병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어떻게든지 조금씩 시간을 내서 그 시간에 되도록 부지런히 운동을 한다. 내 일정표는 예정 과업이 너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건강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절대 실현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밤을 새워 일해 본 적도 없다.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에서도 신데렐라처럼 자정이 되면 거의 무조건 빠져나와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들어갈 형편이 안 될 때는 호텔에 방을 얻어서라도 잠을 잤다.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돈을 주고 호텔에서 묵는 시간을 샀다고 여기며 그 시간에 부지런히 원고를 써서 그런 생각을 버릴 수 있었다. 일을 하는 데는 어느 정도는 반드시 돈이 들어가고, 실제로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 강연이 끝난 뒤 바로 히로시마에 새로 개장한 온천공원을 취재하고 구경도 하고 목욕도 하느라 몇 시간을 쓰고, 취재 결과를 도쿄로 돌아오는 신칸센 안에서 정리하는데 많은 힘을 썼더니, 집에 돌아오자마자 몸이 늘어진다. 신칸센 안에서도 전화를 받고 새로운 일을 떠맡다 보니까 포스트잇이 또 몇 장 더 늘어났다. 포스트잇 두께가 수첩 두께보다 더 두꺼워질 지경이다.

 

하지만 바쁠수록 더욱 많은 일감을 맡아서 해내야 한다는 생각은 발상을 전환한 뒤 지금까지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 실제로 지금까지 마감 효과 따위 온갖 방법을 써서 내가 지닌 잠재력을 나름대로 되도록 많이 끌어올린 끝에 13년 동안 한 권도 쓰지 못한 책을, 10년 동안 60여 권이나 쓸 수 있었다. 바쁘게 사는 사람에게 해야 할 일은 언제든지 산더미 같으니, 그 일을 처리하고자 자기에게 맞는 시간 관리법을 짜내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목욕을 하니 피곤하다. 내일도 오전 3시에 일어나서, 순수한 개인 시간에 되도록 많은 일을 해내야 한다. 낮에 열심히 일했으니 잠이 틀림없이 잘 올 것이다. 자기 전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잡다한 서류와 우편물을 뒤적였다.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처리하면서 정리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

 

 

이 책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를 완전히 다 소화했다 싶을 정도로 반복해서 읽은 뒤에 나름대로 써 본 이야기이다. 나는 류비셰프가 남긴 시간 기록을 본 뒤, 시간 관리나 일하는데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다룬 책을 읽으면, 그 책을 쓴 사람이 보내는 시간을 글이나 시간통계법으로 기록해 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렇게 남긴 기록 가운데 류비셰프 다음으로 흥미롭고 쓰는데도 류비셰프에 맞먹는 재미와 흥분을 느꼈던 기록이라서 굳이 여기에 남겨 본다.

 

이 책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를 쓴 니시무라 아키라는 실제로 위에 쓴 대로 산다. 연간 강연 300여 회, 쓰는 책 10여 권, 신문이나 잡지에 원고 연재 10여 편, 수많은 취재와 프로그램 방송 일정, 호텔 숙박 200여 회, 교통요금 100만 엔 넘음……그가 사는 방식과 해내는 일을 보여주면 보통 사람들은 그저 할 말을 잃을 뿐이다. 그가 가지고 다니는 일정표에는 빈틈이란 없으며, 빈틈이 있다 하더라도 금방 새로운 일정으로 차 버린다. 그렇게 계속 되는 일정을 따라 10여 해만 살다가는 보통 사람 같으면 강시에게 당한 사람처럼 온 몸에서 피와 정기가 바싹 말라버린 송장으로 변해 버릴 것만 같다.

 

하지만 서문에서 밝혔듯이 그는 40여 년 동안 마감 기한이건 강연 시간이건 어떤 약속 시간도 절대 어겨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과 가족들과 완전히 동떨어져 산 것도 아니다. 소설가가 되겠다는 장기 목표를 이루고자 경제 평론가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40세에 자기 회사를 차리겠다는 계획도 정확하게 실천했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음악을 듣고 한가로이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고, 주말에는 거의 어김없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남편과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려고 힘썼다. 모든 것이 그가 계획한 대로 진행되었고, 그만큼 그 삶은 알찼다.

 

그가 짠 계획은 복잡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아귀가 딱딱 들어맞는다. 그런 만족스러운 계획표를 짜려면 반드시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그 모든 원칙을 니시무라 아키라는 이 책에서 아낌없이 드러냈다. 경제 평론가답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찾았고, 자기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 꾸준히 발전시켰다. 때로는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죽은시간을 없애고자 새로운 습관을 작정하고 길렀다.

 

장기 계획을 세운 뒤 10년 단위 중기 계획을 세우기, 포스트잇과 수첩을 활용한 효율 높은 일정 관리법, 하루를 이틀로 만드는 오전 3시에 일어나는 방법, 약속 시간보다 무조건 일찍 도착하기, 1시간을 55분과 5분 또는 15분씩 네 단위로 나눠서 일하기……온갖 다양한 니시무라식 시간 관리법이 이 책 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맨 앞에 쓴 이야기에 나타나 있는 원칙은 그가 말한 온갖 것 가운데 일부밖에 되지 않으니,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시간 그 자체와 일하는 능력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도 나타나 있다. 그것은 그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세계 경제를 연구하고 분석하고 정신없이 자기 삶을 꾸려나가는 가운데 우러나온 것이다. 지은이가 쓰는 시간 관리법을 뒷받침하는 이론 바탕이라고 볼 수 있어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사고파는 것은 어떤 뜻이며 그 실례는 무엇이 있는가, 시각과 시간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어떻게든지 방법을 고안해내는 원동력을 짜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정보 감각이란 무엇인가, 목표를 자기 능력으로 해낼 수 잇는 것보다 3배 더 많이 잡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시간 관리법이고 계획이고 생각이고 다 좋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저자도 건강을 잃는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전혀 쓸모가 없다고 지적한다. 건강해야 자기 능력보다 3배나 더 많은 일을 할 용기도 생기고, 계획을 세운 뒤에 어떻게든지 실천하려고 쓸 힘이 있다. 그리고 일단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했으면 어떻게든지 되도록 많은 일을 하는 습관을 들여서 그대로 쭉 밀고 나가야지, 천천히 실천해야겠다고 마음 편안히 먹으면 평생 습관이 들지 않는다. 저자도 바쁜 때 더욱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번뜩였을 때 지체 없이 실천하여 쭉 밀어붙여서, 13년 동안 단 한 권도 쓰지 못하던 책을 쓰기 시작한 첫 해에는 1권, 몇 년 뒤에는 무려 열 배인 10권 씩 꼬박꼬박 쓸 수 있게 되었다.

 

시간 관리법과 자기 개발을 연관 지어 다룬 책을 지금까지 꽤 많이 읽었다. 그런데 실제로 내 삶에 적용하지는 못하고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는 내용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기 개발에 관심이 많지만 성과가 적은 나와 같은 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막상 어떤 원칙을 적용하려고 하면 새로운 것을 실천하면서 한동안 겪어야 할 불편함을 몸과 마음이 기꺼이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는 까닭을 사람들은 흔히 든다. 그리고 단순한 핑계가 아니라 실제로 여건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이 반(A good beginning is half done)'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고 무릎을 탁 칠 정도로 크게 감탄했으면서도, 지금까지 실천하기 시작한 것은 별로 없다. 시간을 쪼개서 집중하는 방법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름대로 잘 썼던 방법이라서 그렇다고 쳐도, 포스트잇과 수첩을 활용하는 방법은 분명히 많은 이점이 있는데도 쓰지 않고 있다. 시간통계법에 그 방법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험 삼아 그대로 해 보기는 했지만, 뭔가 빠진 것이 있는 것 같아서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실험을 그만두고 말았다.

 

특히 실천하기 가장 까다로운 것은 '하루를 이틀로 만드는 오전 3시에 일어나기'였다. 아무리 신데렐라처럼 늦어도 자정이 되면 술자리든 사교 모임이든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와 잔다 하더라도 겨우 2~3시간밖에 잘 수 없다. 철야 작업이나 근무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전 3시부터 밤까지 줄기차게 일하면, 보통 사람들은 밤이 되기도 전에 지쳐 쓰러질 지경에 이를 것이다.

 

이 책을 그토록 칭찬하던 성묵이도 오전 3시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할 수 없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군대에 있을 때는 절대 실천할 수 없는 원칙이므로 전역한 뒤에 한 번 실험해 보기는 하겠지만, 실험이 성공할 확률은 0이라고 봐도 좋겠다. 이미 오전 5시 전에 일어나는 사람은 오전 5시 뒤에 일어나는 사람보다 고혈압이나 뇌졸중에 걸려 쓰러질 확률이 무려 5배나 높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 아예 오전 3시에 일어날 생각을 접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해내는 모든 일을 보면서 그저 부럽다는 생각은 가시지 않으니 그것도 참 환장할 일이다. 지은이도 이 책에 나온 대로 나름대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터득한 방법을 실천하면서도 고달픈 일도 꽤 많이 겪는다. 하지만 그렇게 고달픈 만큼 얻는 것이 있기에, 그는 시시각각 닥쳐오는 고통과 시련을 어떻게든지 견디면서 삶을 풍요롭게 즐기려고 한다. 지은이가 하는 모든 일은 자기가 세운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고, 그 안에서 그는 가족과 일 모두를 놓치지 않고 많은 것을 성취해내며 보람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떻게든지 지은이와 같이 살고자 나는 부지런히 힘쓸 것이다. 마흔 한 달이 넘게 쓰고 있는 시간통계법을 보강하는데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 다행이다.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다 쓰려면 이 독후감보다 몇 배는 더 긴 글을 써야 하니, 언젠가 작정하고 따로 쓰겠다. 그리고 한동안 자기 개발을 다룬 책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낀 적이 거의 없었는데, 꽤 오랜만에 책읽기가 즐거웠으니 그것도 좋다.

 

역시 내 친구가 추천한 책이라서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앞에서도 잠깐 말했듯이 나와 가장 친한 친구 가운데 한 명인 성묵이가 내용이 정말 알차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책이기 때문이다. 나도 이제 이 책을 읽었으니 둘 다 전역한 뒤에 누가 과연 이 책에 있는 내용을 더 잘 받아들여 더 많이 실천하고 있는지 견주어 봐야겠다. 따로 써야 할 이야기도 덧붙었으니 정리해야 하고, 이 책에 나오는 좋은 방법들도 나름대로 실천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 절대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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