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2004-08-12  

비브르 사 비
좀 전에 영화 스크랩북을 뒤적이다가 발견했어요.
고다르의 "비브르 사 비" 팸플릿!
동숭 씨네마텍에서 상영했었는데 보셨지요?
저는 아주 흐린 날에 혼자 그 영화를 봤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비가 내렸죠.
비를 맞으며 대학로를 휘휘~ 걸었어요...ㅎㅎ
그랬다구요, 그냥...^^;;
라이카님 생각나서 몇 자 남깁니다~
 
 
Laika 2004-08-12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맞아요...동숭 씨네마텍에서 봤지요...^^ 그 영화를 그다지 감명깊게 본건 아니지만, 이 말 자체가 맘에 들어서 늘 써요...
플레져님 스크랩북이 있으시군요..저도 영화 팜플렛 모으다가 어느 순간에 다 버려서 ...지금 생각하면 아까워요...이 영화나..."쥴앤짐" 같은건 곁에 두고두고 쳐다보고 싶은데말이예요...
플레져님 덕분에 픅백의 프랑스 영화들이 이 아침에 떠올라서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