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뽀스 2006-03-26  

라이카님 만화책 추천들어갑니다.
^^: 로드무비님과 라이카님 서재에 추천올리고 갑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다니구치 지로란 일본 만화가의 단편집을 봤는데, 딱 제 취향인 것이 참 좋더라구요. "느티나무의 선물" "개를 기르다" "열네살" 요렇게 3권 봤는데 라이카님도 좋아하실 거 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혹 벌써 읽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도서관에서 아주 우연히(아니면 운명처럼?) 이런 작품들 만나게 되서 참 행복합니다. ^^: 다니구치 지로 : 1947년 돗토리 현 출생. 20대 중반 이후부터 일본 만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7세 때 <먼 목소리>로 제24회 빅코믹상 가작을 수상했고, 32세 때 첫 단행본 <린드!3>을 출간했다. 또한 같은 해 대표작 <해결사 가업>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이 작품을 1997년까지 집필하였다. 39세에는 대표작 <도련님 시대>를 발표했으며, 1990년엔 미국에서 <해경주점>이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1992년, <걷는 사람>이 프랑스에 번역 출간되어 높이 평가 받았고, 같은 해 <개를 기르다>로 제12회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0년~2003년에는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의 <신들의 산>을 작업해 발표했다. <열네 살(원제는 '머나먼 고향')>은 1999년 제3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의 만화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제30회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는 '최우수 시나리오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의 작품 <아버지>는 2001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전 크리스트 협회상'과 스페인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세 개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Laika 2006-03-2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매스컴에서 크게 떠들지 않았던 책인데, 딱 내 취향인 책을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날때의 그 기쁨이란....
네, 권해주신 책들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잉크냄새 2006-03-27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들 그림이 어떤가요?
"개를 기르다"가 눈에 꽂히는데, 여성취향적인 그림이면 영 아니올시다 여서요.^^

DJ뽀스 2006-03-2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를 기르다 검색해 보시면 미리보기 올라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읽기 전에 개를 키우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14년간 키운 개가 죽기 전 1년동안의 개와 주인공의 일상이 담겨져 있더군요. 개를 기르다 뒤에 고양이를 기르다도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