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나무 2004-04-22  

왔다 갑니다.....^^
요즘 뜸하셨단 소리를 이서재 저서재에서 많이 본것 같네요....여기서도 다른님들의 우려섞인 글들이 종종 있네요....그런 뜸하신 틈에 제서재의 방문을 받은건 실로 영광스런 일이란 생각이 들었어요...^^....바쁜 일이 있었던건가요??..아님 건강이??..........ㅡ.ㅡ

전 낯가림을 좀 하는지라....안면튼 사람들의 서재만 들락날락거렸던것 같아요....그들의 서재도 물론 제가 먼저 찾아가서 문을 두드리긴 했었지만....타인의 서재에서 여러님들과 즐겁게 대화가 오가는것을 보고....그냥 혼자서 킥킥거리기도 하고....부럽단 생각도 하고....끼어들기가 뭣하단 생각도 하고...혼자서 상념이 많았던것 같네요...그러다 나에게도 방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을까?? 내심 기다려보았더니....갑자기 비슷한 시기에....님과 느림님....냉열사님이 저의 방문을 두드리셨더라구요....^^....순간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아~~ 내가 다른님들의 방문을 두드렸을때....그들의 기분도 이러하였을까?? 무척 설레었습니다....그래서 요즘 세분의 서재를 계속 들락날락 거리곤 하는데.....왜 자꾸 제겐 세분의 분위기가 비슷하게 보이는걸까요??..^^
세분이 서로 뜻이 통하는겁니까??......암튼.....한사람....한사람의 개인의 색깔을 칠하기 위하여.....지금 무진쟝 노력중입니다요~~~^^
라이카님은.....아직 다 알지는 못했지만......그냥 제첫느낌은 차분한 느낌이 드네요...좀 외로워보이기도하고......아마도 만인들의 뜸했단 소리가 더 큰 작용을 한듯도 싶고....^^
암튼......중에 땅끝마을사진이 인상깊었습니다.....거기 저도 무척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사진으로 구경을 했네요...^^....다른이들은 화장품가방을 챙겨서 여행준비를 한다는데....님은 화장을 지우고 책과 디카를 가방에 넣었다는 대목이 인상깊었습니다....^^....사진도 이쁘구요....^^
부러 님이 제마음에 꽉차게 들어오네요...^^
 
 
Laika 2004-04-22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지가 다녀 가셨군요..(무슨 동지인지는 여기 쓰지 말아야지...ㅋㅋ)
도서관을 짓고 싶어하는 예쁜 마음 가지신 분과 동지라니 기쁘네요.. 백권의 책읽기 목표를 열심히 수행하는 모습에 너무 게으르게 책 읽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동안 뜸한게 아니라, 알라딘에서는 조금이라도 게으름 피우면 따라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죠. 게으름 피우다 너굴님 이벤트도 놓치고,...(이건 비밀인데요..너굴님 이벤트 알았어도 답을 몰랐을거예요.^^)
저도 님의 분위기를 파악하러 열심히 놀러갈께요. 님의 방문으로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