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CEO -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Mom CEO 

CEO란 위대한 경영자의 영문 이니셜.  이 책의 제목 Mom CEO는 말 그대로  엄마라는 직책을 가진 최고경영자의
이야기다.
수많은 경영자들 가운데 단연 가족의  일상을 경영해야 한다는 말인데.. 
 

어찌보면 현대사회가 그만큼 정보력에 성공이 좌지우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좋은 엄마 편안한 엄마가 아닌 경영자로써의 엄마란 도대체 어떤것일까?  


자아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요리하고 아이들과  집을 지키는 keepper가  아닌 가정을 하나의 회사나 국가로 바라보는것에서 기인한것이리라  


경영이라는것..
혹자는 엄마의 역활이 영어나 수학같은  학과공부를 잘 하도록 할 선생님의 위치 여서는 안된다고들 하기도 하고 혹자는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자산이라고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과거 농경사회의 우리들의 엄마와는 확연히 다른 역활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논 밭을 매고 빨래터에서 대 가족의 빨래를 손수하던시절의 엄마보다   지금의 엄마노릇이 더 수월하다고  할 수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의 엄마노릇과, 지금의 엄마 노릇이 서로다르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둘중 어느하나도 가족을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려는 알뜰한 본질이 변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뒤치다거리만 해주는 엄마가 아닌 자녀의 꿈을 매니지 먼트 해주는 ceo로써의 엄마 역활
 
화살을 멀리 보내려 할수록 더 굽어지는 활시위의 관계같은 현대의 모자관계에 올바른 길라잡이를 위해 모두들 한번쯤 곁에 두고 봐야할만한 지도같은 책 이라 생각합니다.
 
늘.. 당당히 주부가 아닌
엄마라는 직책의 ceo임 기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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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 희망과 치유의 티베트.인도 순례기
정희재 지음 / 샘터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정희재    

작가- 1971년 보성에서 낳고 부산에서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사랑하고 싶은 글쓰기를 꿈꾸다 어느날 직장을 그만두고 인도로 떠난다. 여러 매체에 글을 쓰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티베트의 아이들>,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세계를 사로잡은 지혜의 나라 티베트 이야기> 등이, 옮긴 책으로 비극의 현대사를 산 티베트 승려 팔덴갸초의 자서전(가둘수 없는 영혼)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작가가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으면서 내재된 자아를 찾는데 화두를 품고 인도, 티베트, 네팔, 중국등을 여행하며 그 정답을 찾아가는 마음의 지도서이다.  

티베트-원숭이와 여자마귀의 사랑을 신화로 둔 나라 티베트는 중국의 서쪽에 자리한다 영토는 우리나라의 12배이고 인구는 600명이 약간 넘는다. 1949년부터 중국의 침략을 받아 행정상 공식명칭이 ‘시짱’자치구인 나라 티베트가 알려진 것은 오히려 나라를 잃은 뒤이다.베트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국민들을 이끌고 이웃나라 인도로 떠나면서 미공개 된 티베트의 정신이 하나둘씩 세상에 밝혀졌다.

타인의 행복과 친절, 욕심을 버리는 마음을 티베트인들은 평생의 소원으로 품을 만큼 순수하고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고통을 버리고 행복을 바란다]라는 티베트 국민정신의 숭고함은 진정한 강대국이란 무기나 힘을 앞세워 약한 나라를 위협 하는 게 아니라 진실함 마음과 숭고한 정신에 깃들여 있음을 시사한다.

순수와 진실로 세계를 설득할 수 있는 나라!
오랜 세월 중국의 지배를 받으며 많은 고통 속에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우선으로 여기는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것이 바로 이점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유산과 풍요로운 정신이 마음에 스며들어 아무것도 서두를 것 없는 자연환경과 낙천적인 그들의 삶은 세상을 따뜻하고 폭넓게 변화발전 시키는 에너지원임에 틀림이 없다. 독립운동가가 아니어도 나라의 독립이 첫 번째 소원일 만큼 국민의식 또한 어느 강대국의 국민성 못지않다.  


가장 인상 깊은 구절-때로는 어떤 일이 어떻게 풀릴지 예측할 수없고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호흡을 가다듬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살며시 안개가 걷히고 길이 보이는 순간이 다가 온다.
행운은 인내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215p)
늦으면 깊은 법이지요.(241p)

읽고나서-살면서 우리는 많은 소유에 집착하고 있다.
더 많은 주머니가 달린 옷을 마련하고 주머니 가득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욕심의 상자들로 주머니를 가득 채운다.
때론 살아오는 동안 한번도 꺼내든 적이 없는 상자들도 있고,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쳐 간 상자들도 가득하다.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불멸의 밤을 지새우거나, 다치고 아파하면서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삶이 인색해져 간다.

무거운 주머니 속을 비울 수도, 옷을 벗어버리는 용기도 부리지 못한 채 차츰 옷 주머니를 지키는 노예로서 어깨가 무거워진다.

과연 행복한가? 과연 잘 살고 있는 것 일까?
어깨를 누르는 욕심의 고통이 가중될 때마다 반문하여 본다.

마음이 다치고 몸이 아물지도 않는 상태에서 남은 주머니를 채우기 위한 욕심은 더해졌다.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이 책에서 작가는 버리고 비우고 나눔으로서 채워지는 삶을 떠나면서 체험한일들을 소상히 우리에게 나눠준다.

지구의 반대쪽에 같지만 다른 생을 사는 그들의 삶속에서 느리지만 깊어지는 법을 비웠지만 훨씬 충만해 지는 길을 아는 이 들이 있다.
새로운 욕심을 가지기보다는 이미 가진 것을 감사하는 삶(69p)이야 말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많은 영적인 유산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성공과 실패, 편안함과 불편함의 구분이 사회적인 잣대가 아닌 내 안의 수치로 가름되어 질수 있는 삶.(337p)

이것이야 말로 희망과 치유의 삶이리라..
우리 삶에 다음이란 없다.
그것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에 하나 일뿐, 더 늦기 전에 그것을 깨달아야 한다.

옴마니 밧메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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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2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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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제발 그만해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 대운하를 포기하겠다고 29일 밝혔지만 4대강 사업이 대운하의 전 단계라는 의구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운하 논란 이외에도 경제적 타당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나, 대규모 강바닥 준설에 따른 생태계 파괴 우려 등 4대강 사업자체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아이들이 빠져 나간 자리에 남은 주부만의 노동을 미룬 채, 신문 기사를 읽는다.

한해의 절반을 보낸 7월 1일 아침, 연초에 세운 계획들이 作心三日(작심삼일)로 그치지나 않는지 다시 심호흡을 가다듬다가 한반도 4대강 살리기라는 정부와 대통령의 생각에 잠시 의문을 가져본다.

태안의 미완성인 운하가 3년의 기한을 두고 2.8km를 뚫는 데 총 경비 2천500억 원이 든다고 한다. 20대 실업자 중 대졸 실업자가 매년 늘고 있다는 통계청 보고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두 집 건너 한 집에서 조기에 명예퇴직을 한 아버지들과 취업재수를 하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고 있다.

하물며 매년 대학 입학금은 천만 원 시대를 넘어선지 오래고, 2005년 40.9%였던 대졸자 실업률이 2009년 들어서 사상최대인 52.2%라는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사회가 이러한 때 과연 이 공사가 타당할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운하의 공사는 어느 정도의 인력과 예산이 소모 될까?


잠시 생각의 실타래를 감는데, 딩동딩동 요란한 차임벨이 울린다.

초등학교 독서회 선정도서인 안도현의 연어가 배달되었다.


<연어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느껴진다.> 책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연어!

9월과 11월 사이 강으로 되돌아와 알을 낳는 모천회귀성 어류.

자갈이 깔리고 물살이 약간 있는 여울에 직경1m, 깊이50cm 안팎의 산란 터를 만들어 알을 낳기 위한 이유만으로 북태평양의 거친 파도를 헤치고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온다.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싶은 은빛연어는 자신이 여느 연어와 다른 모습을 지였음을 바다로 나온 지 1년이 지난 뒤에서야 누나를 통해 알게 된다.

그래서 유독 다른 연어와는 달리 물수리나 불곰의 표적이 된다. 무리 중에서 강으로 이동하는 도중 자신을 노린 천적으로부터 누나를 잃고 자신의 의지와 다른 연어들의 삶에 회의를 느낀다.

단순히 알을 낳기 위해 태어난 초록강으로 돌아가는 하는 사투는 자신의 삶의 이유가 아니라고 강하게 고개를 흔들지만, 눈맑은연어를 만나면서 차츰 삶에 의미를 부여 하며 초록강으로 향하는 여정에 놓이게 된다.


각자의 욕망이 다른 많은 연어들 앞에서 은빛연어는 초록강으로부터 자신이 얼굴도 알지 못한 아버지연어의 무용담을 들으면서 어쩌면 부전자전으로 자신도 인간이 만들어 놓은 길을 통해서가 아닌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삶이 진정한 연어의 길임 깨닫게 된다.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높이 3m의 폭포는 자신들이 떠나기 전 보다 35cm정도 높아졌다는 것을 알고 편한 길을 선택하라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희망을 품는다.


폭포!

우리들의 삶에도 폭포는 늘 도사려져 있다. 시련과 실패라는 폭포를 딛고 일어날 때 비로소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되돌아가는 목숨을 거는 힘겨운 여정과도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그 과정이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하고 두려워만 한다면 연어는 어디에도 자신의 분신을 남기지 못한 채 죽어갈 것이다.

어쩌면 연어가 모천회귀성 어류에서 다른 분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얼마 전 장흥 댐에 갔다.

댐을 공사하는 동안 유입된 많은 인력 장비들과 소음 자연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지 않는 인간의 이기심이- 연어가 폭포를 오르지 못하도록- 인간이 쌓아놓은 댐 앞에서 연어와 같이 회귀 본능을 지닌 물고기들이 댐 위편으로 올라가지 못한다고 하여, 인공으로 물고기를 옮겨주는 전시관 앞에서 잠시 발전과 변화가 가져다주는 많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생각에 머무르게 했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쉬운 길과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어려운 길 앞에서 갈등을 하게 되고, 은빛연어도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아름다운 것이라고 주장하며 나선다.

힘껏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 주둥이가 헤진 헝겊이 되고 노곤한 몸을 쉬지 않고 산란터를 만들었던 눈맑은연어의 삶이 자연의 한 배경이 되는 생명의 강, 산과 강과 땅이 하나이듯 인간과 연어가 하나의 배경이 되는 강에서 삶의 특별한 의미는 먼 곳에 있지 않음을 깨달은 은빛연어는 비로서 자신이 얼굴도 알지 못한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의 삶에서 행복을 느낀다.


연어란 무엇일까?

생애 대부분을 바다에 살면서 유별나게 알 낳기를 강에 고집하는 이유가 무었을까?

연어가 되돌아 갈 수없는, 그래서 인간도 살수 없는 강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의 행복을 느끼려는 자연의 순리와는 모순이 있는 것 같다.

꽃은 꽃대로 별은 별 그대로, 사람은 사람대로의 아름다움이 배경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며 이제 그만 그 안에서의 훼손을 막아야 할 것이다.

누군가의 손에 정비되고 공사되어야 하는 것은 자연이 아니다.


4대강 살리는 공사로 인해 연어들이 살수도 되돌아 갈수 없고, 새들의 먹이가 없다면 누굴 위한 4대강 살리기 인가?

은빛연어와 그 무리들이 인간이 제공한 편의적인 길을 선택하지 않고 자연이 만든 폭포를 거슬러 올라갔던 것처럼, 고통도 아름다움의 일부로 여기는 자연은 인위적인 발전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연어, 라는 말 속에 강물 냄새가 난다.>


어쩌면 인간도 어디에 살던지 죽음의 그 순간순간에는 초록강 이라는 고향으로 되돌아가려는 연어의 습성을 닮은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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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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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 껍질파이 북클럽

메리앤 새퍼/ 애니 배로스, 신선해(옮김), 이덴슬리벨, 2010.02.19, 440쪽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 클럽]은 2차 대전중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던

채널제도 건지섬에서 벌어진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채널 제도는 영국 자치령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동부 해안에 더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백 년 전부터 독자적인 의회와 화폐를 가지고 있는

이한 지역이다.

 

2차 대전 중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유일한 영국 영토이기도 하다.

이 아름다운 섬에 살았던 사람들의 아픔과 용기, 우정을 서간체 형식으로

풀어간다.

 

책이라고는 읽은 적이 없는 마을 사람들은 몰래한 돼지 바베큐파티에서 통금이

지난 시간에 돌아가다가 독일군 순찰대에 게 발각되었다.

 

엘리자베스의 임기응변으로 독서 토론하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둘러대면서

이 마을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게 된다.

독서 애호가인 독일군 사령관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급조된  <건지 감자겁질

파이 북클럽>은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책 읽는 방법과 삶을 선사하게 된다.

 

편견을 버리고 사랑을 택해 독일군 장교의 아이(킷)를 낳은 엘리자베스, 에벤, 이솔

라, 크로스비, 티스비(‘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이름을 만드는데 일조한 장본인) 

도시 애덤스.... 건지 사람들의 때묻지 않은 삶에는 분명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공포와 두려움, 전쟁의 모든 고난의 시기를 잊게 해 준 건 다름 아닌 문학의 힘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북클럽의 이야기는 한 작가(줄리엣 애슈턴)에게 보낸

도시 애덤스의 편지로 부터 세상에 알려진다. 우연한 모임을 북클럽으로

발전시키고 그 안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준 엘리자베스의 향기는 섬 이곳저곳에

모든 사람들의 지지목이 되어주고 있었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그녀는 늘 다른사람의 희망이였다.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후회함이 없었고, 불행의 상황에서도 늘 긍정적이었던

엘리자베스. 사람들 맘속에 소신있는 실천가로 오래토록 기억될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그녀는 기억되리라.

 

건지 섬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녀를 아끼는 진정한 정신이 존재하고,

엘리자베스의 딸 킷이 그녀처럼 자랄거니까...

 

2010. 10.

2011. 05. 사이독서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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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소설]분야 신간평가단에 지원해 주세요."

서평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메머를 좋아하는 만학도입니다. 꼭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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