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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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의 1년만에 다시 읽어본 소설이다.

 

자기내면의 고뇌와 현실상황.비젼.여자문제 등

준의 입장과 친구들의 입장을 함께 서술해,

이해하기에 용이했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글쎄, 나는 이 좁은 나라를 한 바퀴 돌아볼까 해.

 

어디에서나 기억은 거기 있는 사람과 함께 남는다.

 

초등학교에서 일등을 하고 명문 중.고등학교를 거쳐서,

일류대학에 입학한 녀석들이 얼마나 철부지 바보들인가 하는걸,

나와 내 친구들은 진작부터 눈치는 채고 있었다.

 

사람은 씨팔.

누구든지 오늘을 사는거야.

 

젊은이란.

불확실성의 안개에 둘러쌓여 있는 존재이고,

선택에 따라서는 무한한 자유와 엄청난 억압에 짓눌려 있다.

성인이 되는 길은 독립운동처럼 험난하고 외롭다.

 

젊음의 특성은 외면과 풍속은 변했지만,

내면의 본질은 지금도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고전을 몇 세대에 걸쳐서 읽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지만.

 

입니다.

 

소설책을 워낙 안읽었다보니,

기승전결이라던지 등장인물의 심리.갈등.하고자 하는 말들을,

잘 케치할 수 없었습니다.

 

이젠 소설책의 비중도 늘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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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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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눈높이를 지금의 젊은세대에 맞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 사적인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써낸 에세이집입니다.

 

그리고 작필에 대한 노고를 실감헀습니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방향이 정해졌다면 가는 길은 아무리 흔들려도 상관없다.

아니, 흔들릴수록 좋다.

비행기 타고 한 번에 가는 사람에 비해,

훨씬 좋은 구경. 신기한 구경을 많이 하게 할 테니까.

 

정말. 고맙고도 고맙고도 고맙다.

 

책의 재미를 알고 난 후부터는,

정말이지 나는 심심하다는 단어를 잘 모르고 살고 있다.

 

참말이지 나는 내가 커서 뭐가 될지 무척 궁금하다.

 

입니다.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 공부를 한다는 한비야.

지금의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한비야씨의 다음책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는,

그녀의 삶이  "인생은 참으로 길구나"

라는 사실을 저에게 직접적으로 깨닫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

 

 

한비야씨가 추천해주신 24권의 도서목록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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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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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학수고대해서 읽은 책입니다.

읽으며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마라"가 떠올랐고,

경음악과 함께 들으니 눈물이 날뻔한 페이지도 있었습니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데 있는거니까.

모르는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야.

 

월드비전 내에서도 수혜국에서 지원국이 된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이건 대단한 희망의 메시지이다.

 

진인사 후 대천명.

사람이 할 바를 다하고 나서야,

비로소 하늘의 도움을 청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야 떳떳하다.

 

입니다.

 

표지사진의 커다란 지구본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

운이 좋다고 말하는 겸손함.

세계의 약소국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 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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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 - 실천편 -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꿈의 격차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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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메모한 어구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만 남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으며,

그래야 수조롭게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

 

무명작가인 필자에게 "된다"라는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찢어버릴 정도의 확신은 없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이 말은 1%의 영감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무조건 노력만 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에너지만 낭비하는 꼴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할 수 밖에 없을 때가 반드시 있다.

 

입니다.

 

꿈은 이미 현실화하고 당당하게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믿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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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
김영한.지승룡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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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 좋았습니다.

책의 힘을 지승룡씨께서 증명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중고책으로 구매도 하였습니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새벽 4시에 문을 열었다.

나도 피곤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먹는다" 고,

끊임없이 자기암시를 했다.

 

우리카페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3년 전 정독도서관에서 탐독한 여러 화가들의,

화집에서 얻은 것이다.

나는 그때 본 목가적인 그림과 동화적인 분위기를,

카페에 연출하고 싶었다.

 

사람이 아무것도 먹지 않고 단식을 하면 40일 동안 버틸 수 있고,

물을 마시면서 단식을 하면 120일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120일이면 4개월이다. 4개월 안에 승부를 걸자.

 

나는 3년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운명을 바꾸었다.

 

그는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자고,

나머지 18시간을 카페에 대해 생각하고,

사원들과 대화하는데 쓴다.

 

입니다.

 

지승룡씨는 3년간 2.000권의 책을 읽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가치관을 정립했습니다.

그럼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로써 새벽 4시에 문을 열고,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회원제로 문화비라는 것을 받아 서비스한것등..

그리고 18시간 몰입의 법칙..

 

책을 읽고 너무 와닿아서 친구들에게 마구 추천했습니다.ㅎㅎ

 

 

+

 

 

마지막 바램은,

민들레 홀씨가 휴전선을 넘어 평양으로 날아가,

그곳에서도 감성문화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그.

저도 이런 그릇과 큰 야망을 품기위해 독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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